6/14(토) 관문도시 - 션쩐(深圳)을 위하여
션쩐은 광둥성(廣東省)에 위치하며 홍콩 주롱(九龍)반도의 뿌리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원래는 어업을 주요 생계 수단으로 하는 인구 2만 정도의 조그만 촌락이었다. 그 후 1979년 중국정부의 개혁개방 정책에 따라 4개 경제 특구의 하나로 지정되고, 1980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되면서 션쩐은 비약적인 발전과 반환의 계기를 맞게 된다. 자신에 대한 정체성이 불분명하여 마음이 가난하니 복음을 받아들이기가 오히려 쉽고,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기에 이들을 전도하고 훈련시키면 전국각지에 복음을 전할 수도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삼을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의 환경은 최소 12시간 이상 일해야 하는 매우 열악한 근무여건을 가지고 있다. <중국관문도시>
▶ 션쩐에 와 있는 수많은 젊은이들이 복음을 듣고 주님께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 예수님을 영접한 형제자매들이 주의 진리로 잘 양육되어 각 고향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 션쩐은 향락, 퇴폐 산업이 심각한 수준이며 매춘이 성행하고 있지만, 정부에선 통제가 불가능하다. 이 땅을 주님의 보혈로 덮어주시고 하나님의 거룩함이 임하도록 기도하자.

6/15(일) 선교사를 위한 기도 - 박영애
* 선교사님 가정에 말씀의 지혜와 지식을 더하시고 영육이 강건할 수 있도록
* 안식년기간 동안 필요한 언어를 잘 습득할 수 있도록
* 국내사역을 주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잘 인수인계할 수 있도록

6/16(월) 후이족(回族)을 위하여
현지 적응은 한 민족의 세계관을 이해하고 그에 따라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함과 동시에 복음을 받는 사람의 문화적 실존적 환경에 의미를 갖도록 의사소통을 하는 과정이다. 선교사들은 복음을 좀 더 의미 있는 방법으로 전달하기 위해 후이족의 세계관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현지 적응 교회를 심는 주요 작업은 후이족 신앙인들에 의해 이루어질 것이다. 그들이 성서에 충실하면서 환경에 맞도록 성경의 진실을 구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깨달음과 보호가 필요하다. 잠재적인 위험을 안고 있지만, 현지 적응은 후이족 안에 교회를 세우는 운동에 있어 중요한 선행 조건이다. 후이족 신앙인의 99%가 다른 신앙인을 만나지 못했거나, 자체의 모임을 시작하기보다는 한족 모임에 가입하여 그 모임의 문화에 흡수되었다.  <후이족 전도를 위한 디딤돌과 장벽들>
▶ 후이족 신앙인들이 상대적으로 편안한 한족 모임에서 나와 현지화 된 후이족을 위한 모임을 시작할 수 있는 비전과 믿음을 주시도록 기도하자.
▶ 후이족 신앙인들이 후이족 모임을 시작하면서 혼합주의에 빠지지 않도록 보호해 주시도록 기도하자.
- 유대인들에게는 내가 유대인과 같이 된 것은 유대인들을 얻고자 함이요 (고전 9:20)
 
6/17(화) 중국의 자연재해를 위하여
중국 남부지역에 범위가 넓고 강도가 크며 강풍과 우박을 동반한 심상치 않은 폭우가 동시다발적으로 쏟아져 큰 피해를 냈다. 비는 주로 하이난(海南)성, 윈난(雲南)성, 광시(廣西)성, 광둥(廣東)성 일대를 강타했지만 지진이 발생한 쓰촨(四川)성과 동북의 지린(吉林)성을 포함해, 중국 남부와 동북 17개 성에 50밀리미터 이상의 폭우가 내리면서 200만 평방킬로미터의 토지가 침수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미 양쯔강(揚子江)을 포함한 많은 지역의 주요 하천들이 범람 위기에 처해 있는 가운데 중국 기상청은 앞으로 중국 동부와 남부 대부분에 지역에 이보다 더 강한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남부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 지진으로 균열이 생긴 댐과 언색호(堰塞湖)들이 시한폭탄처럼 하류 주민들을 위협하고 있어 쓰촨성 대지진에 잇따른 2차 재앙이 남부지역 전체로 확산될 위기에 처해 있다. 중공 언론은 이번 폭우로 입은 직접적인 경제손실이 최소 50억 위안에 달하며 897만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6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데일리차이나>
▶ 대지진에 이어 폭우발생, 끊이지 않는 자연재해 가운데 전능하신 주님께서 중국 땅과 중국 영혼들에게 긍휼을 베푸시어 더 이상의 자연재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기도하자.
▶ 이번 폭우로 발생된 경제적 손실과 많은 이재민들을 주께서 기억하시고 하루속히 주 안에서 아름답게 회복되어 질 수 있도록 기도하자.
-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므로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시어 그로 자기의 얼굴을 즐거이 보게 하시고 사람에게 그 의를 회복시키시느니라 (욥 33:26)

6/18(수) 대만 청소년들을 위하여
대만정부가 여고생이 임신하게 될 경우 출산을 위한 휴가원을 학교에 낼 수 있도록 하면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대만 교육부는 최근 임신을 했거나 자녀를 기르는 고교생이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기존의 휴학제도 외에 산전 휴가, 출산 휴가, 유산 휴가, 육아 휴가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대만 일간 연합보(聯合報)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런 출산, 육아 등의 문제로 학생이 한 학기의 총 출석일수 중 3분의 1을 넘지 않아도 성적을 0점으로 처리할 수 없게 됐다. 교육부는 “이번 법규 개정으로 출산 후 몸조리를 끝낸 학생들이 바로 학교로 돌아와 수업을 재개하면 결석일자가 한 학기의 3분의 1이 넘지 않아 애로를 덜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교육부의 새로운 규정에 대해 임신한 학생들에 대한 지나친 배려로 학생들의 무분별한 성적방종을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반론이 나오고 있다. <기도24365, 연합뉴스>
▶ 자기의 만족과 정욕을 좇아 죄를 범할 뿐 아니라 그 일을 옳다 여기는 대만 청소년들과 정부를 주님의 거룩하신 손에 의탁하오니 저들의 무지함과 어리석음을 돌이킬 수 있도록 기도하자.
▶ 대만 땅과 모든 청소년들은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들이오니 주께서 친히 저들을 지으시고 태중에 잉태하여 십자가에서 새 생명으로 바꾸셨음을 선포하며 이 땅에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영으로 새롭게 하실 주님만 기대하며 찬양하자.
-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시편 51:5)

6/19(목) 국내 중국인 유학생들을 위하여
현재 국내에는 유학 온 중국인 학생들이 많이 있다. 중국 현지에 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못지않게 한국을 찾은 유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도 중요하다. 유학생들은 중국 현지에 돌아가면 각 처에서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들이기 때문이다. 각 대학에 있는 기독교 동아리들과 선교단체들이 연합하여 이들을 품고 기도하며 섬길 수 있길 원한다.
▶ 누구나 고향을 떠나면 외로움이 많아지는데 이럴 때에 그들에게 다가가서 친구가 되어주고 도움을 주고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하자.
▶ 중국인 유학생들이 지식을 얻기 위해 한국 땅에 왔지만 지식뿐 아니라 참 진리인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
-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행 2:33)

6/20(금) 중국가정교회 사역자들을 위하여
중국 가정교회 성도들 중의 절반 이상은 자신의 교회에 처해 있는 연약한 영적상태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교회 사역자들 사이에 질적인 영적성장을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 최근 들어 생활비는 크게 치솟고 있으며 주님을 위해 일하는 많은 사역자들이 자신들의 수입을 보존하기 위해 전업 직업을 찾아야만 한다. 그런 이유로 사역자들이 설교 준비 및 목회적 돌봄에 시간을 더 투자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 가정교회 사역자들이 사역자로서의 본분을 상실하지 않으며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충성되게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 이러므로 우리도 항상 너희를 위하여 기도함은 우리 하나님이 너희를 그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기시고 모든 선을 기뻐함과 믿음의 역사를 능력으로 이루게 하시고(살후 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