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토) 관문도시 - 원저우(溫州)을 위하여
중국의 황금해안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원저우는 저장성(浙江省) 남부의 경제, 문화, 교통 중심지이다. 기독교가 원저우에 들어온 것은 오래되었지만 뿌리를 내리고 발전한 것은 허드슨 테일러가 중국내지선교회에서 사역한 후 1867년 내지회 선교사 중 한 명이 원저우로 복음을 가지고 들어온 때부터이다. 교회에는 전문적으로 신학을 공부한 사역자가 부족하여 설교내용이 빈약하고 한 사역자가 지속적으로 교회를 목양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성도들의 성장 또한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중국관문도시>
▶ 중국의 예루살렘으로 불리는 원저우 교회가 이름처럼 복음주의적인 교회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도록 기도하자.
▶ 중국 전역에 나타나는 목회자 부족 현상이 원저우에도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현재 사역 중인 모든 사역자들이 잘 양육되고 지속적인 지도자 양육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자.
▶ 원저우의 많은 성도들은 상당한 경제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의 경제력이 복음을 위해 사회 전반에 흘러 갈 수 있도록 기도하자.

4/20(일) 선교사를 위한 기도 - 한빛 & 누리
* 중국어학습의 진보를 위하여
* 아내가 임신 중인데 산모와 아이가 모두 건강할 수 있도록
* 새로운 환경에서 잘 적응해 갈 수 있도록

4/21(월) 캄티베트의 관문도시 ‘캉딩(康定)’을 위하여
청뚜(成都)에서 7시간을 들어가면 골짜기의 강줄기를 따라 형성된 도시를 만나게 된다. 캉딩은 쓰촨성(四川省) 서부 깐즈티베트족 자치주의 행정중심지로 해발 2,616미터 되는 거친 산악지역이며, 중국인과 티베트인이 섞여 살고 있다. 차마고도(茶馬古道)의 첫 출발지인 이 도시는 중국인과 쓰촨성 서부 고지대에 거주하는 티베트인들의 교류 중심지이며, 캄티베트 지역의 관문도시이기도 하다. 이곳에는 티베트 불교의 승려를 교육하고 전파하는 일을 담당하는 난우사원과 캉딩축제의 장소인 파마산이 있다. 깐즈지역 유일한 대학인 캉딩민족대학과 단 하나의 삼자교회가 있다. <청뚜 ․ 깐즈를 위한 7일기도>
▶ 교류와 행정의 중심인 캉딩이 캄티베트지역 복음의 전초기지로서 복음으로 충만하여지고 각 지역으로 흘러넘치도록 기도하자.
▶ 캉딩민족대학이 외국인에 대한 입학허가가 되어 이 땅에 머물며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
-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행 1:8)

4/22(화) 중국을 위하여
현재의 티베트사태를 바라보는 중국인들의 반응이 걱정스럽다. 내부 비판과 자성의 목소리도 끊이지 않지만 상당수 중국인들은 해외 언론의 왜곡 보도에 격앙하며 부당한 내정 간섭이라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티베트 대량 학살의 책임은 일차적으로는 중국의 제국주의에서 비롯하겠지만 중국정부의 여론 조작과 언론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언론이 정부를 비판하지 않거나 동조하고 국민들은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으로 정부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상황이다. 
▶ 100만 선교사가 일어나야 할 중국을 변화시켜 주시도록 기도하자.
▶ 먼저 자신 안에 있는 소수민족들을 돌아보게 하시며 하나님의 공의가 이루어지는 귀한 나라가 되어 모든 민족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
- 또 이사야가 이르되 이새의 뿌리 곧 열방을 다스리기 위하여 일어나시는 이가 있으리니 열방이 그에게 소망을 두리라 하였느니라 (롬 15:12)

4/23(수) 중국교회 이단을 위하여
체계적이지 못한 교회 관리는 종종 이단 성장의 온상이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 관리를 강화하여 이단 세력에 대처해야 한다. 이단이 신도들을 개별적으로 유혹하는 특징을 이용해 교회는 조직적인 연락망을 구축해 이단 세력이 신도들에게 접근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이단은 현재 중국교회에 큰 도전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들을 분별하는 능력을 기르고, 사역자들이 훈련되어 신도들을 성경의 진리 안에서 양육하기에 힘쓴다면 거짓 세력을 충분히 이겨 낼 수 있다. <중국을주께로>
▶ 중국교회의 교회조직 관리를 강화하여 이단들에게 발붙일 틈을 주지 않도록 기도하자.
▶ 신도들을 성경의 진리 안에서 잘 양육하여 거짓세력에 넘어지지 않도록 기도하자.
-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행하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을 미혹하려 하리라 (막 13:22)

4/24(목) 위구르족을 위하여
신장위구르 자치구의 수도인 우루무치(乌鲁木齐)에서 테러조직을 적발한 사건의 진실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고 AFP가 보도했는데 이는 중국 당국의 설명과 현지 주민의 전언이 상반되기 때문이다. 테러조직 적발로 베이징(北京)올림픽을 테러로부터 보호할 수 있었다고 자평한 중국 공안당국은 지난 1월 시내 한 아파트의 ‘테러조직’ 거점을 기습, 조직원 2명을 현장에서 사살하고 15명은 검거했으며 테러조직원들은 공안요원에게 수류탄을 던져 7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하지만 위구르족 한 주민은 당시의 상황에 대해 차 한대가 아파트 앞에 서더니 평상복을 입은 남자 여러 명이 차에서 내렸고 이후 건물에서 두 명을 끌고 나와 차에 태웠다면서 폭발물이 터지거나 총기가 발사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uman Rughts Watch)에서는 “중국정부가 신장지역의 테러 위험을 강조하려는 것은 분명하다” 면서 “단순범죄 행위가 종종 테러로 부풀려지기도 한다” 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 고통 가운데 있는 위구르족이 주님 안에서 참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기도하자.
-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시고 (시 107:28)

4/25(금) 중국 젊은이들을 위하여
중국의 젊은 세대는 부모 세대에 느끼지 못했던 풍요함을 즐기다 보니 엄청난 영적인 공허감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놀랍게도 수많은 젊은이들이 전통민요, 미신, 영혼불멸에 대한 숭배 등을 재발견하고 수용하고 있다. 기독교는 외국 종교 혹은 무지한 농부들의 종교라는 개념과 싸움을 해야 한다. 모든 믿음의 사람들이 젊은 세대에게 목표를 두고 그들과 신앙을 나눌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수 있는 복음주의적 전략을 위해 기도해야 할 것이다.
▶ 수많은 젊은이들이 영적인 공허감과 거짓 영에 빠져 세월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참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영접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 신실한 증인은 거짓말을 아니하여도 거짓 증인은 거짓말을 뱉느니라 (잠 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