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토) 관문도시 - 허페이(合肥)를 위하여
허페이는 한나라 때 중국의 10대 상업도시 중 하나로 지금에 이르기까지 경제중심의 도시이다. 그러나 요즘 들어 물가는 점점 오르는데도 월급은 오르지 않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시노동자 300위안(元), 도시 공무원은 500위안, 농촌에서는 월 약 100위안 정도의 수입으로 살아가고 있다. 농촌인구가 직업을 찾아 도시로 몰려 장사하는 농민들이 점점 늘어 도시인구의 10-15%가 이농으로 증가하였다. 허페이시에서는 5천-1만 명의 신도가 숙주로(宿州路)에 위치한 삼자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가정교회는 시내 약 400여 처소가 있다고 한다. 삼자에서 10명 이하는 그다지 간섭하지 않지만, 100명 이상이 될 때는 삼자교회에 등록하도록 한다. 등록하지 않을 경우 삼자와 관계가 나빠져 장소를 옮겨가며 집회를 해야 하고 핍박도 가해진다고 한다. <중국관문도시>

▶ 허페이시의 삼자교회와 가정교회의 갈등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녹아지도록 기도하자.

▶ 허페이시 모든 교회의 예배 가운데 성령님을 인정하고 그 주권 가운데 들어가며 성도들의 삶이 날마다 주님 앞에서 성결하도록 기도하자.

3/23(일) 선교사를 위한 기도 - 박기드온

* 퇴행성관절염이 더 이상 나빠지지 않고 건강하게 사역할 수 있도록

* 큰 아들의 고등학교 시험을 주님 주시는 지혜와 총명으로 잘 감당할 수 있도록

* 회심한 형제와 동역할 때 주님의 은혜가 이 민족 가운데도 동일하게 부어질 수 있도록

3/24(월) 위구르족을 위하여

위구르는 “연합한”, “동맹한”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나 역사 속에서는 그 뜻과 상관없이 연합하지 못하고 많은 아픔과 좌절을 겪으며 지내왔다. 8세기 경 중앙아시아에 위구르 제국을 세운 적이 있으나 곧 멸망당하고 그 후 한 번도 자신의 민족으로 구성된 국가를 이루지 못하고 열강들의 침략을 당하다가 지금은 중국내 소수민족으로 “자치구” 란 이름하에 거의 식민지와 다름없이 살아가고 있다. 

▶ 고단한 삶을 살고 있는 이들에게 주님께서 성령의 단비를 내려 주실 수 있도록 기도하자.

- 성령 안에서 너희 사랑을 우리에게 알린 자니라 (골 1:8)

3/25(화) 티베트 질서회복을 위하여

20년 만의 최악의 유혈 폭력시위가 발생한 티베트의 수도 라싸(拉薩)는 시위가 중단된 가운데 안정을 회복하고 있다. 중국 시짱자치구 정부는 이번 시위사태로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고 발표했으나 티베트 망명정부는 최대 100명 사망설이 나돈다고 주장했다. 티베트 주민들은 이날 중국 무장경찰들이 라싸 시내 곳곳에서 순찰과 검문을 강화하고 있으며 일일이 가택수색을 하며 티베트 시위대 검거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도제처죽(多吉次珠) 라싸 시장은 “라싸에 계엄령이 발령되지 않았으며 티베트 전체 상황은 이제 아주 좋다”고 말했으나 라싸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로 남아있다. <연합뉴스, 기도24.365>

▶ 이 시위로 더 이상 무고한 백성이 죽지 않게 하시고 티베트를 묶고 있는 불교의 거짓을 드러나게 하시며 티베트 백성을 주님의 자녀들로 삼아 주실 수 있도록 기도하자.

▶ 오직 십자가로 티베트족속이 중국과 하나가 될 것이며 모든 열방이 주님의 십자가로 화평케 될 것을 믿음으로 선포하며 기도하자.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딛 2:14)

3/26(수) 가정교회의 미래 네트워크을 위하여

중앙아시아의 가정교회가 직면하는 잠재적 함정을 극복하는데 필요한 것은 가정교회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다. 선교학자들은, 어떤 상황도 대처할 수 있는 가정교회 네트워크의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주목하여 왔다. 가정교회들이 새로이 출현하고 있는 가운데 지도자들의 모임을 통해 가정교회들이 연결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공통의 신조나 믿음을 규정한 전반적이며 공식화된 네트워크의 사례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선교사들과 지역교회 개척자들은 교제와 기도 그리고 교육을 위한 다양한 영역과 계층의 교회 지도자들을 포용함으로써 가정교회 네트워크 구축을 도울 수 있다. 세미나를 통해 이루어지는 의견과 자원의 공유는 가정교회의 개척과 성장의 보폭을 넓힐 수 있다. 가정교회에 동참한 중앙아시아 성도들과 선교사들은 그들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통해 다른 이들의 가정교회 개척을 도울 수 있어야 할 것이다. <한국선교연구원>

▶ 중앙아시아의 가정교회가 계속적으로 존속되고 배가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

▶ 선교사들과 지역교회 개척자들의 연합으로 통한 가정교회 네트워크가 구축되어질 수 있도록 기도하자.

-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이는 내가 너희를 가보나 떠나 있으나 너희가 일심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과 (빌 1:27)

3/27(목) 중국교회의 젊은 지도자들을 위하여

천안문사건을 거치면서 복음을 듣고 헌신한 중국교회의 젊은 지도자들은 가정교회가 숨고 도망 다니는 것이 아니라 법을 활용하고 궁극적으로는 복음이 합법적으로 증거 될 수 있는 시기를 앞당기려는 적극적인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다. 고난이 따르더라도 개척자의 길을 기꺼이 가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이 함께하며 이기는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도가 요청된다. <카타콤소식>

▶ 고난과 핍박가운데서도 중국교회의 부흥을 이루게 하셨던 하나님께서 개척자의 길을 가는 중국교회 젊은 지도자들에게 힘을 주시고, 중국에서 복음이 합법적으로 증거 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

-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저는 우리의 대적을 밟으실 자심이로다 (시 60:12)

3/28(금) 농촌교회를 위하여

2015년이 되면 중국 인구의 절반이 농촌보다는 도시에서 살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년 2천만명 농부들이 도시로 이사를 하는데 그들의 대부분은 젊은이들이다. 농촌교회에는 청년들이 구직을 위해 도시로 전출함에 따라 같이 일할 젊은 동역자가 없다. 하나님께서 도시교회들을 세워주셔서 교사와 설교자를 파송함으로써 농촌교회를 돕기를 원하고 계시다. 

▶ 하나님께서 도시교회들을 세워주셔서 사역자들이 농촌교회로 파송이 되어 농촌교회 성도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하자.

-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마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