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가 필요한 목회자들과 일반 신도 지도자들에 대한 관심
최근 몇 년간 중국은 코로나19와 종교 환경 등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교회 사역을 펼치거나 계속할 수 있도록 섬기는 데에 극복해야 할 어려움들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특별히 신학과 교회 관리에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일부 목회자들과 일반 신도 지도자들은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과 능력이 부족하며, 네트워크상의 지원도 열악하여서 교회를 이끌어 가는 데 점점 역부족을 느낍니다. 뉴노멀 시대에 많은 성경적 무장[裝備]과 리더십 훈련 과정이 온라인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이것은 중국교회 지도자들이 편리한 통로를 통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기회입니다.
[기도]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중국교회 목회자와 일반 신도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이 필요한 훈련 과정과 문서 자료를 제때에 접할 수 있어서, 사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되며, 또 어려움에 처했을 때 그 대응책을 잘 파악해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섬길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각종 명절과 특별 모임, 성경을 가르치는 기회로 활용하자 중국의 오지에 있는 교회 성도들은 대부분 농촌에서 자라서 새로운 문물에 대한 인식과 수용력이 떨어집니다. 게다가 일반 교육 수준도 낮아서 성경의 각종 상황에 관한 가르침을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고, 그들의 믿음을 생활 속 실천과 연결하는 것은 훨씬 더 어렵습니다. 하지만 지역 사역자들은 낙심하지 않고 다양한 명절과 특별 모임을 활용하여 그들의 상황에 맞추어 구체적으로 교육을 합니다. 중남(中南)지역의 한 사역자는 “우리는 추수감사절을 통해 ‘추수감사절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일상생활에서 어떤 구체적인 행동을 하고, 어떤 뜻을 품어야 하는가?’를 묵상하도록 가르친다"고 나누었습니다.
[기도] 주님, 중국교회 목회자들에게 지혜를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성도들의 필요에 맞추어 창의적으로 성경을 가르치고, 실생활에서 실천하는 삶을 살도록 가르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성도들이 주님의 말씀을 이해하고 말씀대로 살기를 원하도록 복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열리고 닫히기를 반복하는 집회와 수업 준비를 위하여 중국 일부 지역의 코로나19 상황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교회 모임과 신학교 수업은 열렸다 닫혔다 하기 때문에 목회자들과 선생님들은 섬김에 대한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습니다. 늘 온오프라인 양쪽에서 목양을 준비해야 하는 목회자들은 심리적 부담과 시간 또한 배로 늘어났습니다. 또 한 신학교 선생님은 “지난 2년간 대면 수업이 열리면 늘 수업에 쫓겨 초과근무를 해야 했고. 또 수시로 온라인 수업 준비를 해야 했기에 업무 부담이 배가 되었다. 동시에 학교 수업이 정상적이지 못해서 재정과 수입에도 영향을 받아 생계를 꾸려가는 것이 쉽지 않다”고 나누었습니다.
[기도] 목회자들과 신학교 선생님들의 필요를 보살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교회 모임과 학교 수업이 코로나19의 영향을 받는 상황에서도 융통성 있게 준비하고 조율할 수 있도록 이들에게 충만한 지혜와 능력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출처 | 〈전망중화(展望中华)〉제178기 번역 | 공유호·중국어문선교회 자원봉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