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중국교회1.jpg) 오늘의 중국 신흥도시교회의 세 유형 지난 20년 동안 중국에서 있은 사역과 동참, 제한된 관찰에 근거하여 오늘날 중국 신흥도시교회를 ‘베이징(北京)형’, ‘원저우(温州)형’, ‘직장(职场)형’의 세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베이징형 신흥도시교회’는 대부분 해외 화교교회와 비슷하다. 이들 교회의 신도들은 주로 화이트칼라와 중산층이며 양질의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다. 그들의 목회자 또한 상당히 좋은 신학교육을 받은 자들이다. 그들의 동역자들 가운데 적지 않은 사람들이 영성 관련 서적을 읽으며, 사이버 집중 신학과정을 공부했다. 교회의 구성원들 대부분이 전문직 종사자들이다. 그들은 중국교회의 미래에 대하여 여러 방면에서 깊이 생각하고 실천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가 주 안에서 특별히 그들에게 감사해야 할 부분이다! 사실 베이징, 상하이(上海), 광저우(广州)와 같은 대도시뿐 아니라 중국의 많은 2선(线), 3선(线)의 중소도시 중에도 이런 유형의 교회들이 많이 있다. 이러한 교회에서 섬기고 있는 젊은 사역자들은 주께 받은 은혜와 비전, 거룩한 부담과 사명이 있다. 그들은 사면이 벽으로 둘러싸인 곳에 교회를 세우는 것을 원하지 않고, 중국교회의 미래에 대한 하나님의 더 깊고 원대한 인도하심을 구하며 중국교회의 발전의 길을 찾고 있다. ‘원저우형 신흥도시교회’는 원저우에서 시작하여 점차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었으며, 심지어 유럽의 여러 지역으로 퍼져나갔다. 그들은 총회제(总会制) 형식으로 각 교회의 힘을 모아 사역을 발전시켰다. 사역자들에 대해서는 기본으로 파견제(派单制)를 실시하는데, 강단은 총회에서 일괄 관리한다. 이는 자원할용에 집중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바로 전체의 필요를 살필 수 있는 동시에 선교를 중시하는 그들이 중국 안에서 혹은 해외에서 이러한 선교자원의 통합된 배치는 그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예배당에 고정된 전임사역자가 없기 때문에 처소모임과 목양하는 면에 있어서 비교적 약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오늘날의 새로운 환경과 시대에서 각 계층과·배경, 문화를 뛰어넘고, 기층(基层)목양 강화에 대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직장형 신흥도시교회’는 사실 해외에서도 이미 화제다. 즉 기업과 직장에서 형제자매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하면 직장을 교회가 되게 하여 교회생활과 지체들의 직장생활이 분리되지 않게 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특히 창장(长江)삼각주, 주장(珠江)삼각주 지역에서 많은 민공(民工, 농민 출신 노동자) 형태의 교회가 많이 세워졌으며, 심지어 ‘보모교회’(保姆教会, 회중이 주로 집에서 보모나 시간제로 일함), ‘사장교회’(老板教会, 대부분 중소기업의 사장 위주) 등도 세워졌다. 그리고 상인크리스천모임(工商基督徒团契)도 많아지면서 하나의 또 다른 교회유형으로 전환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직장형 신흥도시교회가 어떻게 지역사회와 문화계층, 세상 사람들과 소통을 해야 할지 방향성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신흥도시교회가 이러한 일들을 실천하는데 있어서 비록 작지 않은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해외 화교교회들한테는 큰 깨우침과 격려가 되고 있다. 간단히 말하자면, ‘베이징형 신흥도시교회’들이 집중하는 것은 어떻게 교회는 교회임과 크리스천은 크리스천임의 ‘신분공개’를 할 것인가에 대해 여전히 애쓰고 있다. 그동안 신분공개에 대하여 끊임없이 토론해 왔다. 하지만 실제로 많은 지역에서는 벌써부터 어느 정도 신분공개를 해오고 있다. 또한 그들이 어떻게 하면 오늘의 중국 상황에서 교회와 크리스천의 신분을 더 분명히 하고, 주류사회가 그들을 더 알아주고 받아들여 줄 것인가에 대해 힘쓰고 있다. 원저우형 신흥도시교회는 ‘한 차원 높이기’에 집중하고 있는 것 같다. 왜냐하면 초기 원저우 목회자들의 대부분은 고등학교 졸업자도 많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은 문화지식, 신학훈련, 등 여러 면에서 스스로를 단련하는데 많은 힘을 써야 했다. 특히 신학적 측면을 강화하고 갖추는 일에 집중했다. 사역자들 중에는 추진력과 활동력, 경제력을 갖추고, 교회를 건축하고 부흥시키는 일에 많은 시도를 하고 있다. 직장형 신흥도시교회의 노동자와 보모(保姆)단체들은 사실 허난(河南), 안후이(安徽) 등지의 일반 가정교회와 아주 깊은 관계가 있다. 그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이 지역의 교회에서 모임을 갖고 섬기는 일을 하고 있다. 허난은 중국에서 가장 많은 크리스천이 있는 지역이다. 초기에는 대표되는 가정교회가 많이 있었는데 상당히 중요한 대형단체들 또한 여기에서 나왔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허난이 황무지로 변해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농촌을 떠나 창장삼감주, 주장삼각주 등지에서 일하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北漂(베이퍄오, 베이징에서 생활하지만 베이징 호적이 없는 사람들)’, ‘粤漂(웨퍄오, 광동)’, ‘沪漂(후퍄오, 상하이)’, 모두가 도시로 떠나가 버렸으니 여기 교회도 텅 빈 것 같았다. 게다가 기성세대의 사역자들은 연로하여 신체가 허약하거나 세상을 떠나셨으며, 일부 중년층들도 종교적인 일로 구류되어 사역을 할 수 없게 되었다. 그렇다면 젊은 일꾼들이 어떻게 목양의 책임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폐허’ 속에서 교회를 세우고 새로운 형태의 교회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까? 이는 오늘날 농촌가정교회가 직면한 큰 어려움이요, 과제이다. 기성세대의 사역자들을 한 사람 한 사람 주께서 하늘나라로 데려가실 때, 어떻게 젊은 세대가 이 사역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까?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따라 교회를 세우고 발전시킬 수 있을까? 도시에 유입된 농촌교회의 신도들을 다시 모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직장형 교회가 계속하여 강력한 영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이 모든 것들은 직장형 교회가 직면한 과제이다. 하지만 주께 감사를 드리는 것은 이미 많은 지역에서 전환을 시도하고 있으며, 또한 많은 성공 사례도 나오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 중국교회의 발전방향: 안디옥교회의 모델 ‘복음은 중국에’, ‘복음을 들고 중국에서 나가다’라고 말할 때, 개인적으로 이는 중국교회가 세워지고 부흥되는 일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본다. 우리는 성경에서 그 출구와 돌파구가 되는 좋은 예를 찾아 볼 수 있는데, 바로 선교중심의 안디옥교회이다. 그렇기 때문에 안디옥교회는 엄청난 폭발력이 생길 수 있었다. 성경에서 특별히 묘사한 안디옥교회는 우리와도 아주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 사도바울이 바로 거기에서 파송되었고 그는 이방인을 향하여 복음전하는 비전과 사명이 확실했다. 그의 모(母) 교회인 안디옥교회 역시 아주 강한 선교비전과 사명이 있는 교회였다. 오늘 우리가 주님을 믿고 구원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바울의 선교와 관련이 깊고 안디옥교회와도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우리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는 안디옥교회 우선, 그는 선교의 비전이 있는 교회 지도자를 양성하는데 힘썼다. 바울과 바나바는 모두 선교의 비전을 갖고 있는 교회 지도자였다. 부흥하는 교회는 사역자와 깊은 관련이 있음을 볼 수 있다. 사람이 없으면 일을 할 수 없는데 교회에서 더욱 중요한 것은 참으로 하나님의 뜻을 아는 일꾼이다. 안디옥교회는 바나바, 바울, 시므온, 루기오, 마나엔 이들 5명에 대하여 특별히 언급하고 있다. 이들은 서로 은사는 달랐지만 이들 5명의 교회 지도자들의 각자의 장점에 대해 말하고 있다. 좀 더 자세히 관찰해 보면 그들의 가장 큰 특징은 선교에 대해 느끼는 부담감이 같다는 것이다. 이들 5명은 성장환경이 서로 다르고, 사용하는 말도 달랐지만 선교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같았으며, 기꺼이 사역자를 파송하기를 원하였다. 성경 속 다윗의 부르심이 생각난다. 하나님이 다윗을 선택하실 때, 그를 양우리에서 부르심은 그로 하나님의 백성을 양육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먹이는 대상에 대하여 하나님은 특별히 두 가지 면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교회의 일꾼은 작은 모임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양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산업, 모든 선교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다음으로, 마음의 완전함과 손의 능숙함으로 양육해야 한다. 다윗의 부르심과 양육에 대해 성경에서 우리는 분명히 보았다.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알아야 할 뿐만 아니라, 이는 하나님 자신의 부르심, 하나님 자신의 택하심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중국교회에서 이러한 일꾼이 더 많이 일어나기를 기도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오늘 중국교회가 특별히 필요한 두 부분을 볼 수 있어야 한다. 바로 마음의 완전함과 손의 능숙함인데 이는 일꾼의 성품과 재능이다. 해외든 국내든 이 또한 우리 자신에게 말하는 것이기도 하다. 우리가 부르심을 받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는 은사를 보고, 환경을 통해서, 기회가 주어 지는 것을 보고 알 수 있지만, 하나님이 더욱 중요시하는 것은 마음의 완전함이다. 왜냐하면 이 혼돈이 가득한 세대의 위험, 유혹과 함정으로 충만하여 실로 쉽지가 않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가 중국교회를 관찰할 때 특별히 강화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부르심이 있고 성품과 능력이 있을 때, 하나님은 우리가 이것들을 가지고 사람들 속으로, 사회 속으로, 심지어 해외로 나가 교회를 세우고, 교회를 부흥시키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게 하신다. 마지막으로, 그리스도는 만물 위에 계시고, 만물 가운데 계시며 또한 만물 안에 계신다! 그러므로 모두가 그리스도 앞으로 나가야 한다. 이러한 일꾼이 아주 많이 필요하다. 오늘의 세대는 더 이상 ‘혼자 싸우는’ 시대가 아니다. 하나님은 하나의 일꾼이 필요할 뿐 아니라, 한 무리의 일꾼들이 일어나는 것이 필요하며 하나의 단체를 원하신다. 그러므로 안디옥교회는 우리에게 선교지향의 지도자 구조와 단체를 보여주었다. 이들 5명 스스로가 선교에 대한 생각을 드러내고 있다. 왜냐하면 그들의 배경, 사회의 지위, 교육, 심지어 종족까지 그렇게 다른데 이토록 서로 수용하여 한 지붕 아래에서 한마음으로 섬길 수 있었다. 이것이 바로 선교이념의 표현이다. 그뿐만 아니라 그들의 중심 사역은 기도라는 것을 반복해서 말하고 있다. 금식하여 기도하고, 모든 기도와 간구로,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었다. 이것은 영성의 기초이다. 오늘날 중국이든 해외든 교회에는 많은 프로그램이 있는데 결과 교제, 자녀교육, 심지어 어떻게 재테크를 할 것인가에 대한 강의까지 있다. 이러한 것은 당연히 필요하다. 영성의 기초는 성경에서 계속하여 강조 부분으로 기도, 묵상, 전도가 교회의 핵심제단이 되게 하는 것이다. 이는 안디옥교회의 가장 분명한 특징이다. 이러한 것이 있은 뒤 현지인들은 그들을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렀다. 이와 같이 지역사회에 대한 영향과 빛과 소금의 역할은 중국교회와 해외교회에서 서로 격려하고 강화해야 할 부분이다. 물론 마지막은 교회 핵심가치의 확립이다. 안디옥교회는 경배와 모임, 영적으로 다양하게 성장하고 여러 가지 교훈이 있어야 함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교회의 핵심가치가 사면이 벽으로 쌓인 담장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들은 기꺼이 하나님 나라를 생각하고 기꺼이 바울, 바나바와 같은 훌륭한 일꾼을 보내었고, 선교사들한테 강력한 후원과 영적 기지가 되기를 자원하였다. 중국교회가 진정으로 시대의 사명을 붙잡고 복음을 널리 전하고 빛과 소금이 되며 하나님의 부탁하심을 완성하기를 바란다.
출처 | 《今日宣教》季刊 第3期(2016. 6月,夏季号) 번역 ㅣ 권영남 · 자원봉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