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하나님을 알아가는 시작입니다
서승동 저 · 예수전도단 · 190쪽 · 5,300원

오늘 아침에도 많은 크리스천들은 성경책을 펼쳐들었을 것이다. 어찌 되었건 간에 성경은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가장 확실한 통로이다. 하나님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표정과 생각을 읽음으로써 그분의 마음을 알게 하는 지름길과 같은 것이다. 이 책은 하나님의 뜻을 알지만 그분의 감정, 생각, 느낌 등을 올바로 전하지 못한 사람 요나를 서두에 등장시키면서 말씀 묵상의 핵심으로 들어가고 있따.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머리로는 이해하면서도 삶이 뒤따르지 않을 때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생길 수밖에 없는 문제와 그 해결점들을 계간을 오르듯이 차근차근히 설명하고 있다. 순간순간 주님과의 만남을 이어갈 수 있는 비결과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의 실제원칙을 알기 쉽게 풀어주고 있다.


존 스토트의 복음 전도
존 스토트 저 · 김성녀 역 · IVP(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 · 142쪽 · 5,000원

이 책은 세계적인 복음 전도자가 전하는 복음 전도의 모든 노하루를 담고 있다. 교회의 숨낳은 사역 중에서도 가장 어렵지만 가장 중요한 복음 전도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가지고 힘쓸 것을 주장한다. 크리스천들이 전도하지 않는 요인을 분석, 지적하면서 그에 대한 개선책을 제시하고, 복음전도의 동기와 내용, 주체 그리고 원동력에 대해 고찰한다. 모든 그리스도인과 교회의 사명인 복음 전도와 비전을 회복하고 실천하도록 돕는다.


믿음의 본질
박영선 저 · 낮은울타리 · 373쪽 · 9,800원

이 책은 자기 소욕과 자기 도취로 인해 믿음에 대한 잘못된 전제를 가지고 살아가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다음과 같은 복음의 진리를 선포한다. 즉, 믿음은 어떤한 것을 얻기 위한 수단이 아니며, 믿음은 하나님 없이 존재할 수 있는 독립된 관념도 아니다. 믿음은 하나님과 인간이라는 두 인격 사이에 존재하는 최상의 아름다운 관계이다. 이 책은, 믿음을 천국으로 가는 승차권이자 지옥 유황불에 빠지지 않을 보험수단이며, 수많은 기도 응답을 약속하는 백지수표로만 인식해 온 종래의 믿음관에 대폭적인 전환을 유도한다. 즉 인간의 입장에서 믿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입장에서 믿음을 바라볼 수 있는 성경적인 믿음관을 제시하는 좋은 책이다.
 
 

프리칭 예수
찰스 L.. 켐벨 저 · 이승진 역 · 기독교문서선교회 · 428쪽 · 12,000원

이 책은 한스 프라이의 탈자유주의 신학에 근거한 설교학 연구서이다. 한스 프라이의 신학 작업을 통해서 구현된 탈자유주의 신학을 세밀히 탐구하고, 이 신학적 입장이 설교의 이론과 실천에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교훈점들을 발전시키고 있다. 저자는 최근에 논의되고 있는 설교학에 내포된 문제점이 근본적으로는 신학적인 문제라는 점을 주장하면서, 교회를 더욱 튼튼하게 갱신시키고, 교회의 강단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데 있어서 프라이의 신학적 입장을 그에 대한 적절한 방안으로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