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이후 십자가를 지고 십자가를 높이며 십자가를 지키는 것은 우리가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책임임을 깨달았다. 그 십자가의 능력과 기적 그리고 승리의 사건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첫 번째 사건 나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고향에 별장을 지어 교회 모임에 사용하도록 드렸다. 별장은 천 육백 평의 땅 위에 지어졌고 정면에는 십자가를 세워 놓았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정부에서 고속도로를 내는데 그 길이 바로 우리 건물을 가로지르는 것이었다. 당시 나는 너무도 당혹스러웠다. 중앙 정부에서 결정한 것은 아무도 어찌 할 도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일곱 살 난 어린 손녀를 통해 나를 일깨워 주셨다. “할아버지 이 집은 교회로 사용할 거잖아요. 십자가도 세워져 있는데 그들이 이 집을 허물려고 한다면 하나님께 말씀하세요.” 나는 바로 주님께 기도했다. “주님 이 집은 당신이 제게 짓도록 허락하셨습니다. 교회를 위해 사용할 곳이고 십자가도 세웠는데 철거해야 한다는 것은 당신의 뜻이 아닌 줄 믿습니다. 당신의 말씀은 영원히 변치 않고 또 모든 것을 능히 하시는 주님이 허락 하시지 않는 한 아무도 건물을 허물 수 없습니다.” 나는 모든 것을 주께 맡기었다.
며칠이 지나 정부기관의 한 친구가 전화를 걸어왔다.
“좋은 소식이 있어요. 정부에서 공문이 내려왔는데 고속도로가 형님 집을 지나가지 않는답니다. 집을 철거하지 않아도 되요.”
주님은 정말로 자녀의 기도를 들어주셨다. 나는 감사의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주님 이것은 정말 온전히 당신이 행하신 일입니다.”
그 후로 지금까지 십자가는 여전히 그 곳에 높이 세워져 있다. 그러나 때로는 이렇게 말하는 이도 있다.
“이렇게 좋은 집을 지어 놓고 교회에서 사용하도록 하면 엉망이 될텐데 아깝지 않습니까?”
나는 웃으며 말했다.
“그건 모르시는 말씀입니다.”
내가 그에게 복음을 전하자 그는 말했다.
“예수님을 믿더니 생각이 우리와 다르네요.”
한 친구는 또 이렇게 말했다.
“이 집은 정말 잘 지었고 아주 실용적이야 그런데 딱 하나 저 멀리 보이는 십자가가 좀 거슬려.”
나는 말했다.
“십자가가 있어서 더 좋아 보이는 거야!”
이 세상에는 아직도 예수님의 십자가가 필요한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그들과 함께 우리 하나님을 높이고 우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한다.
두 번째 사건 우리 부부가 예수님을 믿는 것을 강하게 반대하는 친척이 있었다. “공산당원으로서 예수를 믿고 가는 곳마다 설교하면서 제국주의의 앞잡이 짓을 하고 다니다니 머리가 어떻게 된 것 아냐? 이렇게까지 어리석은 짓을 하다니 이제까지 공산당이 자네를 이렇게 키워 놓았는데 예수를 믿어? 미신을 믿느냐 이 말 일세?” 그는 한바탕 욕을 퍼 부었다. 얼마 후 그는 외국으로 가게 되었는데 그의 아내가 갑자기 병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병원에서 여러 차례 치료를 받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우리 딸이 그의 아내를 찾아가 복음을 전하였고 그녀는 예수님을 영접하였다. 딸은 교회의 형제자매에게 그녀를 위해 와서 기도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하지만 그 친척이 문 앞에서 막아서며 들어가지 못하게 했고 결국 그들은 묵묵히 서서 기도만 했다. 오래지않아 그녀는 세상을 떠났다. 친척은 유골을 고국의 우리 집으로 보내며 십자가를 치우고 ‘아무개 세상을 떠나다’ 라고 써 주기만 하면 된다고 부탁했다. 나는 십자가가 신앙의 상징인데 그 십자가를 떼어내고 미신으로 십자가를 대신하는 일은 절대로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내 의견에 따를 수 없다고 강력히 반대했다. 나는 우선 교회의 형제자매와 믿지 않는 친지들에게 정확하게 의사를 전했다. 만약 유골을 가져와 기독교의 의식으로 출관하면 적극적으로 이 번 장례를 치루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친척의 본분을 다하고 곧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우리는 이 일을 위해 전심으로 기도했고 하나님은 역사하셨다.
유골을 가지고 오던 친척의 아들이 고향에 도착하자 갑자기 코에서 피가 나기 시작했고 어떤 방법을 써도 멎질 않았다. 겁이 난 친척의 두 딸은 급히 내게 도움을 청했다. 나는 “ 예수님께서 치료해 주시도록 기도해도 되겠니?” 라고 묻자 그들은 허락했고 나는 주님께 그의 죄를 용서하시고 치료의 능력으로 그를 고쳐 주시라고 기도했다. 집으로 돌아온 후 친척에게 전화를 걸어 아들의 코피가 멈추었는지 물었다. 그는 피가 멈춰 밥도 먹고 차도 마실 만큼 좋아졌다고 말했다. 친척의 태도가 많이 부드러워져 있었다. 비록 예수님이 아들을 치료해 주시는 것을 볼 수는 없었지만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의 손을 통해 아들을 치료해 주셨다는 믿음이 생긴 듯했다. 하지만 그 날 오후까지 기다려도 친척에게선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교회의 형제자매가 모두 어떻게 되었느냐고 물어왔다. “초조해 하지 마세요. 하나님이 일하실 것입니다.” 잠시 후 전화가 왔고 나는 급히 친척을 찾아갔다. 그의 아들이 말했다. “우리 세 남매가 상의를 해 보았는데요 기독교 의식으로 장례를 치러 주세요.” 나는 주님께 감사기도를 드렸다. 십자가를 통해 나와 그 친척의 관계는 매우 가까워졌다. 이전에는 나를 눈의 가시처럼 여기던 사람이 이제는 나를 보기만 해도 좋아한다. 이것은 분명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된 것임에 틀림없다. 이제 그의 가족 모두는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이것은 하나님이 하신 일이며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셨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린다.
출처 | www.ccchina.org 번역 | 이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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