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濟南)
산둥(山東)성 중서부에 위치한 지난은 산둥성의 성도로서 정치, 경제, 과학기술, 문화 중심지이자 교통 중심지이다. 또한 중국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이다.
행정구역·인구 : 歷下, 槐䕃, 天橋, 歷城 개의 구(區)와 章丘 1개의 시(市), 長淸, 平陰, 濟陽, 商下 4개의 현(縣)으로 나뉜다. 인구는 558만 명이다(2000년).
면적 · 기후 : 면적은 7,795 Km2 이며, 기후는 온난 대륙성 계절풍 기후로 사계절이 분명하다. 연평균 기온은 14°C, 연 강우량은 650~700mm이다. 봄은 건조하고 비가 적으며, 5월만 되어도 땀이 흐를 정도의 더위가 시작된다. 여름은 무덥고 비가 많다. 가을은 서늘하며 겨울은 춥고 건조하다.
역사 · 지리 : 지난은 고대문명인 룽산(龍山)문화의 발원지로, 신석기 시대의 유적 성자아(城子崖), 현재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주택 건물인 곽씨묘(郭氏墓)와 단층고탑4문탑(單層古塔四門塔) 등이 있다. 역사적으로 춘추전국시대 제(齊)의 서부 도시로 번영하였고, 한(漢)대에 이르러 도시 북쪽에 지수이(濟水)강이 흐르고 있다고 해서 지난이라 했다. 이후 지난은 수(隨) · 당(唐) ·원(元) · 송(宋) · 명(明) · 청(淸)등의 시대를 통해서 번영하였다. 남고북저의 지형으로 남부는 타이산(泰山) 산지이고, 북쪽은 황허(黃河)와 근접해 있다. 타이산과 황허에 둘러싸인 독특한 자연조건과 아름다운 환경, 빼어난 경치를 가진 지난은 온천이 많아서 세계적인 온천 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산둥성 북부의 다밍호(大明湖)와 천불산(千佛山)의 불상 조각도 유명하다.
산업 · 경제 : 일찍부터 방직, 제분, 제지 등 경공업이 발달하였고, 오늘날은 기계, 자동차, 시멘트, 화학 등 중공업이 발달하였다. 철, 니켈, 금, 대리석, 화강암 등 광물자원이 풍부하며 석탄, 석유, 가스 등도 발견되고 있다. 교통의 요지인 지난은 황허(黃河)유역을 중심으로 생산되는 쌀과 각종 곡물, 채소류 등 산동성의 농산물 집산지이다.
교통 : 지난은 남방과 북방을 잇는 교통의 중심지이다. 지난에는 베이징(北京)과 푸저우(福州)를 잇는 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있다. 텐진(天津)↔푸커우(浦口), 칭다오(淸島)↔지난(濟南)간 철도 등 중국 전역을 관통하는 열차가 있어 철도수송의 중심지이다. 중국 전역으로 가는 항로도 개통되었으며 홍콩, 태국 간 국제항로도 개통되었다.
교육 : 시내를 중심으로 산둥(山東)대학, 산동사범(山東師範)대학, 중의대학, 건축대학, 예술대학 등이 있으며 세계 각국의 유학생들도 많이 있다.
기도제목
* 풍부한 천연자원과 자연경관을 가진 지난시가 경제적으로 더욱 발전하며 성장하도록 기도하자.
* 남방과 북방을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인 지난으로 복음이 들어와 지난시 전체가 복음화 되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 하나님께서 지난의 교회들을 축복하시고 교회들이 성장하도록 기도하자.
* 지난을 위해 헌신할 사역자들이 더욱 많아지도록 기도하자.
원저우(溫州)
중국의 황금해안선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원저우는 저장(浙江)성 남부의 경제, 문화, 교통 중심지이다.
행정구역 · 인구 : 鹿城, 龍灣, 甌海, 3개의 구(區) 端安, 樂淸 2개의 시(市), 永嘉, 文成, 平陽, 泰順, 洞頭, 蒼南 6개의 현(縣)으로 나뉜다. 인구는 722만 명이다(2000년).
면적 · 기후 : 10,560km2. 아열대 해양성 계절풍 습윤성 기후이며 사계절이 뚜렷하다. 연 평균기온은 16.1~18.2°C, 연 평균 강수량 1,839mm이다.
역사 · 지리 : 원저우라는 지명은 당대(唐代)이후 온화한 기후에 연유하여 붙여진 것이다. 1876년 옌타이(煙臺)조약에 의해서 개항되었으나 그 이전에도 저장차(浙江茶)의 독점 수출항으로서 번성하였다. 어우장강(甌江) 남안, 하이커우(海口)까지 30km 지점에 위치하여 항해하는 기선들의 기점을 이루고, 민선(民船)은 다시 상류 100km의 리수이(麗水)까지 운행한다. 현재는 감귤 · 견직물 등을 수출하며, 어우장강 유역에서 산출되는 차·죽재·목재·감귤류와 시내에서 생산되는 도자기·종이·직포(織布) 등을 수출하고 있다.
시내에는 10세기에 축조된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경치가 아름답고 유서 깊은 옛 건축물과 사원이 많다. 특히 자오다오섬(椒島)의 장신산(江心山)에 있는 룽샹사(龍翔寺)는 남송선림십찰(南宋禪林十刹)의 하나로 유명하며, 룽취안(龍泉)의 자기(瓷器)도 잘 알려져 있다. 또한 명승지로는 장신스(江心寺), 원텐샹스(文天祥祠), 위하이러우(玉海樓)등을 포함하여 성급 문화재 보호구역 25곳이 있다.
산업 · 경제 : 개혁개방 이후 원저우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다. 원저우는 ‘어미지향(魚米之鄕)’으로 불릴 정도로 물산이 풍부하다. 40여 종의 광물 자원이 있는데, 특히 명반석은 저장량 22억 톤으로 ‘세계 제일의 명반석 도시’ 로 불리우고 있다. 석유 저장량 약 50억 톤, 천연가스 자원은 20,000억 m2에 달한다. 개혁개방 후 20년 이내 국내 총 생산액은 연평균 15.9% 성장을 유지하였다. 국내 생산 총액은 680억 위안(元), 공업 총 생산액은 1,384억 위안(元)이다.
교통 : 남북으로 355km에 달하는 해안선을 가지고 있으며, 항구로서의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중국 교통부로부터 중국 내 20개의 주요항구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윈저우 공항은 1990년 완공 이래,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한 47개의 국내선 루트를 보유하고 있다. 육로 방면으로는 104번, 330번 국도가 원저우 동서쪽 측면에서부터 시 경계선을 관통하고 있다.
교육 : 1984년 개교한 원저우대학은 원저우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기독교 상황 : 기독교가 원저우에 들어온 것은 오래되었지만, 뿌리를 내리고 발전한 것은 허드슨 테일러가 중국내지 선교회에서 사역한 후, 1867년 내지회 선교사 중 한 명이 원저우로 복음을 가지고 들어온 떄 부터이다. 1900년 이후 원저우 현지 사역자와 전도인이 일어나기 시작하여 1949년에는 성도가 7만에 이르렀다. 현재 성도수는 원저우시 전체 인구의 10%인 7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예배를 드리는 대부분의 성도들은 중년층이나 노인들이다. 노인들은 표준 중국어를 모르기 때문에 대예배는 원저우 방언으로 드려진다. 교회에는 전문적으로 신학을 공부한 사역자가 부족하여 설교내용이 빈약하고 한 사역자가 지속적으로 교회를 목양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성도들의 신앙도 비슷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기도제목
* 중국의 예루살렘으로 불리우는 원저우 교회가 이름처럼 복음주의적인 교회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도록 기도하자.
* 중국 전역에 나타나는 목회자 부족 현상이 원저우에도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현재 사역 중인 모든 평신도 사역자들이 잘 양육되고 지속적인 지도자 양육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자.
* 원저우의 성도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기도하자.
|
시작페이지설정
사이트맵
사역에 동참하시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