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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 통권 257호     필자 : 쑨양 프린트   이메일 
[특집] - 2024년! 선교중국의 비전을 이야기하다
냐오룽(鸟笼)종교정책 속 중국선교와 선교중국의 길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다. 올해도 종교의 중국화(宗教中国化)의 대세는 변함없을 것이다. 필자는 그동안 종교의 중국화를 중국적 계획종교, 이른바 냐오룽(鸟笼)종교정책이라고 명명해 왔다. 새(종교)를 위해 새장의 크기(국가의 지도와 관리에 따른 종교의 활동 반경 허용, 일부 자율성 부여)를 늘릴 수는 있지만 새(종교)가 새장(국가의 지도와 관리)을 벗어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냐오룽종교정책인 종교의 중국화는 종교 길들이기에 그치지 않고 사회를 결집시키고 인민들의 헌신을 이끌어내며 당·국가에 봉사할 수 있도록 인민들의 생각을 조정하고 행동을 촉진시키는 훈육적 권력 행사다. 

첫째, 모순론 입장에서 냐오룽종교정책, 종교의 중국화를 풀이할 수 있다. 시진핑(习近平) 체제 이후 중국의 종교정책은 감시적 방임에서 적극적 개입으로 기조가 확연히 바뀌었다. 종교의 사회적 영향력이 과거와는 사뭇 다르다는 것이다. 보편적 가치관을 공유하는 종교 간 전 세계적 연대가 이뤄질 수 있고, 이는 중국공산당의 권위에 실질적 위협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관점이다. 시진핑 집권 2기를 확실히 천명한 2017년 10월 중국공산당의 제19차 당대회에서 시진핑은 중국 사회의 주요 모순을 “인민의 나날이 증가하는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요구와 불균형적이고 불충분한 발전 사이의 모순”으로 규정하고 기존 개혁개방정책의 부산물인 양극화, 부패 등을 극복하고 선진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인민들의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요구에는 종교생활도 포함된다. 

둘째, 사회학 입장에서 냐오룽종교정책, 종교의 중국화를 해석할 수도 있다. 개혁개방 이후 급속한 경제성장과 함께 신장된 인민의 인권 의식과 민주화와 자유화 요구, 고위 관료와 당직자의 부정부패 등에 따른 중국공산당의 위상이 추락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희미해지고 있는 중국공산당의 이념과 새로운 의미체계로서 종교의 급성장은 강력한 대응 정책을 필요하게 됐고, 위기 극복의 일환으로 모든 종교의 신앙체계와 실천은 중국공산당의 통치이념을 담은 중국적 상황, 성격을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종교는 사회주의 핵심가치를 수용하고 중국공산당의 지배에 순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냐오룽종교정책, 종교의 중국화는 시진핑 집권 1기 시절에 시동을 건 뒤 이후 꾸준히 추진돼 왔다. 시진핑 총서기가 2015년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중앙통전공작회의(中央统战工作会议)에서 “종교는 반드시 중국화 방향을 견지해야 한다”고 밝힌 이래 구체화했다. 종교의 사회주의 적응을 요구하던 기존의 정책에서 종교의 사회주의 사회건설에 대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요구하는 정책으로 바뀐 것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종교의 중국화 5개년 계획을 꼽을 수 있다. 2018년과 2019년에 속속 종교별로 5개년사업계획이 드러났다. 2018년∼2022년 기독교중국화추진 5개년사업계획, 천주교중국화방향추진 5개년사업계획, 이슬람교중국화방향견지 5개년사업계획, 2019년∼2023년 불교중국화방향견지 5개년사업계획, 도교중국화방향견지 5개년사업계획이 바로 그것이다. 2018년 3월 장쑤(江苏)성 난징(南京)에서 국가종교사무국, 중국기독교양회(중국기독교애국운동위원회와 중국기독교협회), 중국공산당 통일전선부(통전부) 관계자들이 모여 기독교의 중국화 5개년 사업추진 요강을 발표했다. 핵심은 2022년까지 중국에 있는 (외래) 기독교를 중국의 기독교로 완전히 바꾸겠다는 것이다. 중국의 기독교란 중국의 발전된 제도와 이론, 문화를 인정하고 융합한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형 기독교”다. 중국공산당의 영도를 받고 사회주의 핵심가치관을 선도해야 한다. 중국 기독교인은 당연히 중국의 기독교화를 찬동해야 하고 따라야 한다. 교회에 오성홍기를 달아야 하고, 십자가 대신 시진핑의 초상화, 중국공산당의 선전물을 걸어야 하고, 교회 내부와 외부는 CCTV(감시카메라)를 통해 언제든지 노출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중국공산당과 정부의 지도와 관리를 거부하는 것이 된다. 

지난 2018년 2월 말 중국공산당 19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19기 3중전회)에서 결의된 당과 국가기구 개혁 심화 방안에 따라 당의 통전부와 선전부 권한이 확대됐다. 국무원 산하 국가종교사무국과 화교업무판공실이 통전부 소속이 됐고, 소수민족 문제를 다루는 국가민족사무위원회가 통전부의 감독을 받게 됐다. 국무원의 지휘를 받던 관영 CCTV(중국중앙텔레비전) 중국국제방송국(CGTN), 중국인민라디오방송(CNR), 중국국제라디오방송(CRI)을 중앙라디오TV본부(中央广播电视总台)로 통합하고 이를 선전부가 직접 관리하기로 했다. (관영) CCTV, CNR, CRI 명칭은 대내적으로 그대로 두지만 대외적으로는 중국의소리(中国之声·Voice of China)로 통일해 부르기로 했다. 사상 검열은 물론 이들 매체를 적극 활용해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사상 등 당과 정부의 이데올로기를 널리 전파하고 우호적인 여론 형성 작업을 주도할 뿐 아니라 종교와 소수민족 관련 정책을 중국공산당이 직접 관리 감독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드러낸 대목이다.

이처럼 종교의 중국화는 중국공산당이 추구하는 중국식 사회주의 핵심가치에 완벽하게 영점 조준을 맞추고 중국의 전통문화라는 틀을 활용해 종교를 재해석하고 적용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기에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종교정책이다. 어려운 내용인 것 같지만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사상과 사회주의 핵심가치관에 입각하지 않는다면 설령 중국 전통문화와 결합한 신학사상체계를 확립한다고 해도 어떠한 종교도 용납되지 않는다”이다. 지난 2023년 11월 20일 베이징시에서 처음으로 열린 기독교의 중국화 합일(合一)토론회에서 기독교 신앙과 전통문화를 결합한 중국화신학(中国化神学)을 구축해 당과 국가에 봉사하자고 했다는 것이 명확한 방향이자 한계를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밖에 종교의 중국화를 이루기 위한 파트너가 될 수 있는 전제는 종교는 중국공산당의 정치적 권위를 인정하고 중국공산당과 협력할 때만 가능해진다. 그런 점에서 가정교회에 대한 입장이 명확해질 수밖에 없다. 정부 관리와 기독교양회의 지도를 모두 받기 원하지 않는 교회는 점진적으로 전환시켜 나가되 해외교회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정부 관리와 기독교 양회의 지도를 받기 원하지 않는 교회는 완전히 척결한다는 것이다. 이는 2016년 4월 전국종교공작회의에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꿈을 실현하는 데 종교가 적극적인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밝힌 뒤 정부의 지도와 관리 밖에 있기를 원하는 가정교회를 정조준했다. 이를 위한 앞선 조치가 2012년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각지의 가정교회를 낱낱이 파악했고, 2∼3년간 가정교회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이후 중국 내 법규 제정을 보면 종교에 대한 중국공산당의 입장을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종교사무조례(宗教事务条例, 2018년 2월 1일부터 시행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령 제686호)’, ‘종교단체관리방법(2020년 2월 1일부터 시행 국가종교사무국령 제13호)’, ‘종교교직원관리방법(宗教教职人员管理办法, 2021년 5월 1일부터 시행 국가종교사무국령 제15호)’, ‘종교학교관리방법(宗教院校管理办法, 2021년 9월 1일부터 시행 국가종교사무국령 제16호)’, ‘인터넷종교정보서비스관리방법(互联网宗教信息服务管理办法, 2022년 3월 1일부터 시행 국가종교사무국령 제17호)’, ‘종교활동장소재무관리방법(宗教活动场所财务管理办法, 2022년 6월 1일부터 시행 국가종교사무국령·중화인민공화국재정부 제18호)’, ‘종교활동장소관리방법(宗教活动场所管理办法, 2023년 9월 1일 시행 국가종교사무국령 제19호)’ 등이 있다. 2023년 7월 1일부터 시행 중인 ‘중화인민공화국반간첩법(中华人民共和国反间谍法)’과 2020년 11월 의견 취합에 들어갔지만 아직 확정안이 나오지 않은 ‘중화인민공화국경내외국인종교활동관리규정실시세칙(中华人民共和国境内外国人宗教活动管理规定实施细则)’,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중화인민공화국애국주의교육법(中华人民共和国爱国主义教育法)’ 등에 이르기까지 중국 정부의 시각과 숨은 뜻을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보자. ‘종교활동장소관리방법’만 보아도 중국공산당과 정부는 종교의 세력화를 결코 용인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읽을 수 있다. 종교활동장소만 해도 중국공산당의 영도를 지지하고 사회주의 제도를 옹호하며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사상을 철저히 심화해야 한다. 또한 사회주의 핵심 가치를 실천하고 종교의 중국화 방향과 독립적, 자주적, 자영(自营)의 원칙을 견지하며 국가 통일, 민족 단결, 종교 화합 및 사회 안정을 수호해야 한다. 종교활동장소 허가 조건은 정부가 인정하고 발급한 종교교직원증명서(宗教教职人员证书)를 제공해야 한다. 종교활동장소는 교회, 교파(종파), 개인의 이름 등으로 명명해서는 안 된다. 중국 정부 입장에서 볼 때 불법 종교 조직에 가담해 불법 종교활동에 참여하거나 불법 종교활동에 편의를 제공한 사람은 즉각 경질돼야 한다. 또 국외 세력의 지배를 받아 국외 종교단체 또는 기관의 교직 위임을 임의로 수락한 자, 종교의 독립과 자주, 자영의 원칙을 위배한 자도 경질의 범위에 포함된다. 새장 속 종교활동 허가 의지가 더욱 분명히 담겨 있다. 정부는 종교생활 전 분야에 대해 제한할 수 있고 무엇이 합법인지 불법인지 판정할 권리를 갖고 있다. 교회가 각자의 교리적 특성, 전통에 따라 서로 연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중화인민공화국애국주의교육법’은 학생에만 국한되는 법이 아니다. 제22조에 따르면 종교단체, 종교학교, 종교활동장소에서도 애국주의 교육이 이뤄져야 하고, 종교 성직자와 신도들도 국가의식, 공민의식, 법치의식, 애국의식을 갖고 종교와 사회주의 사회의 상호 적응에 힘써야 한다. 다양한 사회 집단의 특성에 따라 목표가 설정되며 문화 유적지, 박물관, 각종 기념관, 과학기술관, 문화관, 미술관 등에서 전방위적으로 교육·홍보 활동을 실시한다. 중화민족의 발전사를 강조하고 영웅·열사들의 업적과 정신을 소개하는 내용 등은 언론 매체, 문학 및 예술 작품, 정보 네트워크 등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확산한다. 자국민과 인터넷은 물론 홍콩, 마카오, 해외 화교 교류 등 애국주의 범위는 확대 적용된다. 


그렇다면 온전한 중국선교와 선교중국의 길은 어떻게 있을까. 많은 사람이 인식하고 있겠지만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가정교회의 예배와 성도 케어는 물론 해외 교계와 교류에 있어 유용했던 ‘줌(zoom)’이 결코 안전한 시스템이 아니다. 모든 정보가 모니터링된다고 생각해야 하고 온 세상을 위한 복음의 통로로 만으로 활용해야 한다. 중국공산당과 정부에 대한 민감한 주제를 줌에서 언급할 필요가 없다. 중국 소셜미디어도 마찬가지다. 교회 됨, 기독교인 됨을 위한 도구로만 활용해야 한다. 복음은 일상의 삶에서 먼저 구현돼야 한다. 교회와 기독교인은 하나님 말씀에 대한 보다 확실하게 이해해야 한다. 이를 위해 성경을 편식하면서 읽으면 안 된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각 성경이 어떤 배경 속에서 기록됐고, 하나님의 마음과 당시의 관점에서 올바른 의미는 무엇인지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오늘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하고 작은 것부터 실천해야 한다. 아는 것에 그치지 말고 온 마음으로 손과 발을 함께 움직일 때만이 이해한 복음이 살아있는 메시지로 변화될 수 있다. 복음은 체제에 위협을 가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으로 시작됐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최종 완성되는 것이다. 그때까지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지만 오늘은 어제보다 좀 더 나아지고, 내일은 오늘보다 좀 더 나아져야 한다. 

필자는 중국공산당이나 중국 정부가 결코 냐오룽종교정책을 포기할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 냐오룽종교정책으로는 종교의 생명력을 어찌할 수 없다는 것을 직시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기독교라는 영역에만 한정해 생각하면 일정 부분 중국교회와 중국 기독교인들에게 달려 있다. 해외 교회와 기독인들의 도움이 필요 없는 건강한 중국교회와 중국 기독교인으로 우뚝 선다면 해외 교회와 기독인들이 중국선교나 선교중국이라는 관점에서 중국을 더 이상 바라보지 않게 될 것이다. 또 이단/사이비에 휘둘리지 않도록 신학적, 성경적으로 제대로 무장된 교회와 기독교인이 된다면 자연스럽게 중국 기독교인들은 전도적, 선교적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2030년까지 10만 명의 중국선교사를 전 세계에 파송하겠다는 ‘선교중국 2030의 비전’을 존중하지만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에 더욱 힘을 모으고 중국적 현실에 맞는 교회와 기독교인 공동체를 세워 중국 사회에 더 기여하는 길을 걸어가도록 힘써야 한다. 그럴 때만이 냐오룽종교정책이 더 이상 힘을 발휘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중국교회여, 중국 기독교인이여, 그리스도의 담대한 증인이 되라.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그리스도의 닮은 모습을 얼마나 보여주느냐, 아니 일상을 그렇게 살아내느냐에 따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웃이 실존적 궁금증을 갖게 되고 예수 그리스도를 느끼고 알고 싶어서 교회와 기독교인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될 것이다. 지난한 과정이 필요하겠지만 그 길은 날마다 자신을 부인하는 삶을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이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 때문에 필자는 중국교회와 중국기독교인을 향해 늘 열린 희망을 갖고 있다. 

중국선교와 선교중국을 위해 거룩한 부담감을 갖고 있는 해외 교회와 선교사, 기독교인에게는 이런 말을 드리고 싶다. 중국선교와 선교중국은 전략과 전술로 달성되지 않는다. 전략과 전술은 가능성을 열어가는 돌 하나를 놓을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전략과 전술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이를 이행하는 교회와 기독교인이 복음 그 자체가 되지 않는다면 울리는 꽹과리가 될 공산이 크다. 과거에는 전략과 전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여겼지만 요즘에는 아무리 좋은 전략과 전술이 있다고 해도 그것을 실천하는 사람이 한결같지 않으면, 사랑이라는 성숙한 성품을 갖고 있지 않으면 결국 실패라는 부메랑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게 됐다. 주님으로 인해 어떠한 핍박을 받는다 해도 두려워하지 않는 중국교회 목회자들뿐 아니라 세속화라는 거대한 물결과는 다른 길로 살아가기를 원하는 기독교인들이 중국 전역에서 소박하게 살아가고 있다. 이들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주고 이들이 도움을 요청하는 손을 내밀 때 잡아줄 수 있도록 늘 깨어 준비돼 있다면, 설령 추방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고 해도 용기를 갖고 행동한다면 중국선교와 선교중국의 지름길은 바로 그 순간 활짝 열리게 될 것이다. 2024년 교회와 기독교인에 대한 중국공산당의 평가는 비본질에 매달리지 말고 일상의 영성과 삶의 본질에 더욱 집중해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온전히 감당하는 이들에게 달려 있다는 것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중국공산당이 도움을 요청하는 대상이 기독교인들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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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픽사베이
♠쑨양 | 중국인 사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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