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61:1-4 말씀은 재대신화관 회복사역의 핵심 구절입니다.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을 전파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희락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로 의의 나무 곧 여호와의 심으신바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들은 오래 황폐하였던 곳을 다시 쌓을 것이며 예로부터 무너진 곳을 다시 일으킬 것이며 황폐한 성읍 곧 대대로 무너져 있던 것들을 중수할 것이며”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고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특히 3절에서 주님께서 재 대신 화관을 씌워 주시며 우리를 의의 나무로 심으셨다고 아무렇게나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4절에서 “그들은”이라고 하시는데 이는 3절의 의의 나무로 심으신 우리를 말합니다. 이렇게 의의 나무로 심어진 우리는 회복을 경험하고 다른 사람들의 황폐해진 곳을 쌓으며, 무너진 곳을 다시 세울 것이며, 황폐한 성읍들을 중수하는 자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건물을 지을 때 아무거나 막 쌓여 있는 곳에 건물을 짓지 않습니다. 아무렇게나 쌓여 있는 것들을 정리하고 기초공사를 한 뒤에 건물을 짓는 것처럼 황폐하고 무너진 곳을 쌓을 때 중요한 것은 막혀 있는 곳들을 깨끗이 정리하는 것입니다. 저는 지난 10여 년간 재대신화관 회복사역을 하면서 ‘용서하지 못함’이라는 묶임 가운데 힘들어하는 많은 사례들을 보았습니다. 이전에 겪었던 아픔 가운데 용서하지 못하면서 힘들어하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이제 황폐한 곳들을 깨끗이 정리하고 새롭게 쌓기를 원하십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고 레위기 19:17에 말씀하셨습니다. 왕이신 예수님이 우리의 죄 때문에 죽으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용서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왜 용서하지 못하는 걸까요? 아마도 너무나 아팠기 때문일 겁니다. 너무나 힘들었기 때문에 용서해 줄 수가 없는 겁니다.
우리에게는 아픔을 보호하려는 보호본능이 있는데요. 용서하지 못하는 것도 이러한 보호행동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보호행동들 가운데 많은 행동이 죄악 된 행동이거나 죄로 연결되기가 쉬운데, 죄는 회개할 때 소멸됩니다. 용서하지 못했음을 먼저 회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베소서 4:32에서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죄의 대가를 지불해 주심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용서를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용서하셨는지를 깊이 체험하면서 우리도 서로를 용서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가운데 누가 용서할 자격이 있을까요? 아무도 없다고 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서로를 용서해야 할 것입니다.
남편을 오랫동안 용서하지 못하고 미워하면서 살아온 자매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저와 만났을 때 자매는 몸과 마음이 많이 상해 있었습니다. 자매와 대화를 나누면서 그녀가 우울증으로 고생했던 시절에 자신과 딸을 돌보지 않았던 남편에게 많은 상처를 받았으며, 남편을 미워하면서 살아오게 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자매에게 남편을 용서할 것을 제안했지만 자매는 절대로 남편을 용서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매의 격한 반응에 주춤했던 저는 용기를 내어 남편을 용서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도문을 보여주었지만 자매는 기도문만 쳐다볼 뿐 기도는 하지 않았습니다. 한 5분쯤 지났을까요? 무척 긴 시간처럼 느껴졌던 5분이었습니다. 자매가 오늘 남편을 용서해야 되겠다는 성령님이 주신 감동 때문에 저는 마음속으로 조용히 기도하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자매가 입을 열어 기도문을 따라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우울증 환자였던 나와 딸을 방치했던 남편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용서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남편을 축복합니다.” 간단한 기도가 끝난 뒤에 자매와 함께 차를 마시면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사모님, 남편을 용서하는 기도를 할 때 저에게 느껴진 것이 있었어요. 기도를 하는 중에 제 마음속 깊은 곳에서 커다란 나무뿌리 같은 것이 뽑혀져 나가는 것을 느꼈어요. 그러면서 “아~ 이젠 살았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고 몇 년 만에 처음으로 웃음이 나왔어요.”
남편을 미워하면서 살아온 긴 세월 동안 웃음을 잃었던 자매가 용서와 함께 웃음이 회복되는 놀라운 경험을 한 것입니다. 할렐루야!
우리가 미워하는 사람들을 용서할 때 우리는 미움과 증오라는 죄악 된 감정의 사슬에서 자유하게 됩니다. 용서치 못하는 감정을 발판으로 우리를 공격하는 악한 영들의 공격에서 자유하게 됩니다. 이러한 감정들로 인해서 생기는 육체의 질병이 낫기도 합니다. 용서는 이러한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자매와 함께 기도했던 기도문을 소개합니다. 미움의 감정의 노예가 되어서 기쁨과 자유함을 잃어버린 분들이 계시다면 이 기도문을 통해서 자유함을 경험하게 되길 소망합니다. 저는 기도문이 우리를 자유케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신다는 믿음으로 기도할 때 우리의 몸과 마음의 상처는 치유함을 받을 것입니다.
이렇게 기도해 보세요. 주님, (누군가)가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 제 마음에 받았던 상처들이 깨끗하게 없어지면 좋겠습니다. 그를 용서합니다. 그분을 축복해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에게는 용서할 자격도 없고 용서는 과정이지 하루아침에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우리가 서로를 이해하고 용납하면서 “용서해 줄 수 있겠니?”라고 선포할 때 얼마나 많은 아픔과 고통의 실타래들이 풀릴지 상상만으로도 기쁜 마음입니다.
“용서해 줄 수 있겠니?” 너무나 가슴 설레는 말입니다
사진 출처 | 정신의학회 신문 캡처 임승옥 | 재대신화관 회복사역 강사, SEED선교회 선교사 GBS 글로벌 복음방송 미주 복음방송 진행 이메일 이메일 graceimrec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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