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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8.3 통권 252호     필자 : 김영섭 프린트   이메일 
[특집] - 제8차 세계선교전략회의를 통해 세계선교를 읽다
세계 기독교: 아프리카의 실제

들어가는 말
필자는 1992년 선교에 부르심을 받고 준비하다가 1999년 아프리카 차드선교사로 파송을 받고 지금까지 사역하고 있다. 이번 제8차 세계선교전략회의(이하 제8차 NCOWE) 모임에 ‘세계 기독교 – 아프리카의 실제’에 대해 발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이번 발제는 먼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아프리카에 대한 선입견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고 아프리카에 대한 일반 정보, 아프리카의 현재 모습, 아프리카교회의 역사를 살펴보기를 원한다. 그리고 아프리카선교연합운동인 MANI를 중심으로 아프리카교회들이 아프리카에 남아 있는 미전도종족과 세계선교화를 위해 어떤 전략과 방향을 가지고 나아가고 있는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마지막은 아프리카교회 지도자들의 바람을 나누면서 아프리카선교의 도전과 방향을 생각해보고자 한다.

1. 아프리카에 대한 선입견을 벗자

1) 아프리카 대륙에는 많은 나라가 있다. 필자는 아프리카의 56개 나라 중 중북부지역에 위치한 차드라는 나라에서 사역을 함에도 불구하고 필자를 소개할 때 ‘아프리카선교사’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다. 그리고 아프리카의 어떤 나라를 방문하신 분들이 “아프리카를 다녀왔다. 아프리카는 이렇다“라고 말하는 것을 종종 듣는다. 특정 나라에 대한 경험을 아프리카 전체에 해당되는 것처럼 일반화하려는 것이다. 하나를 보고 전체가 이렇다고 말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2) 아프리카의 모든 나라가 경제적으로 가난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다. 아시아에도 경제적으로 잘 사는 나라들이 있고 못사는 나라들이 있듯이 마찬가지로 아프리카에도 경제적으로 잘 사는 나라들이 있고 못사는 나라들이 있다. 아프리카라고 하면 ‘가난과 내전 그리고 질병’을 떠올린다. NGO 단체들의 구제 호소 광고로 인해 이런 선입견이 강하다. 아프리카 곳곳에 이런 어려움과 도움의 필요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아프리카 대륙에는 천연자원들이 풍부하며 경제적인 성장이 가속화하고 있다. 잠재력이 있는 대륙이기에 세계 강국들이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와 교류를 맺고 있고 외교에 힘쓰고 있다. 가난과 내전 그리고 질병이라는 단어에 아프리카를 가두지 말았으면 한다.

3) 아프리카 대륙은 다양함으로 가득하다. 아프리카 대륙에는 많은 언어와 민족과 문화가 함께 공존하고 있다. 또한 많은 언어와 민족과 문화가 한 나라에 함께 공존하고 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존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배워간다. 그리고 자연의 질서를 존중하며 살아가고 어떤 색깔도 소화해내는 융통성이 있다. 슬픔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저력이 있다. 피부색으로 그들 안에 있는 다양성을 보지 못하는 실수를 범하지 말자,

2. 아프리카의 일반 정보

1) 아프리카 대륙은 아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면적이 넓고 인구가 많다. 56개국에 13.41억 명(2020년 기준, 위키피디아)이 살고 있으며, 세계 인구의 15%에 해당한다.1)
2) 아프리카에는 56개국(UN 54개국)이 있으며 3,707개의 부족과 2,146개가 넘는 언어가 있다.
3) 언어권(불어권, 영어권, 포르투갈어권, 아랍권 등), 지역권(북부, 중부, 서부, 동부, 중부 등), 종교권(개신교, 가톨릭, 이슬람, 전통종교 등)으로 다양하게 분류된다. 
4) 아프리카에는 다양한 문화가 있다. 문화적 구분은 아랍 문화와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 문화와, 전통적 방법으로 사는 아프리카지역과 문명의 발달로 살아가는 근대적 지역으로 나누기도 한다. 
5) 종교는 크게 이슬람교, 기독교, 전통종교로 나뉜다.

3. 아프리카의 종교들

(1) 이슬람
이슬람교는 7세기에 아라비아반도에서 아프리카로 전해져 지중해 연안지역으로 퍼졌다. 이슬람교가 사하라사막을 넘어 아프리카 전역으로 퍼지기 시작한 것은 11세기 무렵으로, 평화적인 포교활동과 지하드 그리고 북아프리카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의 교역활동에 힘입어 널리 전파되었다. 이슬람교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로 확대과정은 19세기 말에 시작된 열강의 아프리카 식민지 분할기에도 계속되었다(출처: 2022년 11월 27일 위키미디어).
 

 지역 

 나라 

 인구
1억 9,240만 명(1982년)

 북부 

이집트, 리비아, 알제리,               

  튀니지, 모로코    

 2/4

 서부 

니제르, 말리, 세네갈,                 

   모리타니아, 감비아 

 1/4

 동부와 남부

   수단, 소말리아, 이디오피아, 케냐,
   탄자니아, 모잠비크, 차드, 카메룬 

 1/4

 
(2) 기독교

1) 2018년 고든콘웰신학교 글로벌기독교연구센터 통계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기독교인 수는 총 6억 3100만 명, 기독교 교파는 개신교, 가톨릭, 정교, 성공회, 장로교, 침례교, 순복음, 아프리카 독립 기독교회(African Independence Christian Church) 등이 있다.2)
2) 아프리카는 초대 기독교가 부흥한 곳이고 기독교 역사에 중요한 신학자들(터툴리안, 어거스틴, 오리겐, 이레니우스 등)이 배출된 지역이다. 그리스도의 복음은 이디오피아, 이집트, 튀니지, 알제리, 리비아지역으로 확산되었다.
3) 기독교가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에 전파된 시기는 15세기 말 포르투갈의 진출로 시작되었고, 본격적인 선교는 18세기 영국, 프랑스, 벨기에 등 식민지주의의 진출과 함께 시작되었다. 

(3) 그 외의 종교들
1) 힌두교 신도는 약 138만 명을 헤아리나 분포지역은 인도 사람이 많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남아공)이나 케냐 등 동아프리카 일부에 주로 산다. 
2) 그 외에 정령숭배(애니미즘)로 분류되는 여러 가지 전통종교를 가지고 있는데 사회의 근대화에 따라 기독교나 이슬람교를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4. 아프리카 대륙을 지역으로 구분

 

 지역 

 나라

 북부(7) 

  리비아, 모로코, 서사하라, 북수단, 알제리, 이집트, 튀니지      

 중앙(7) 

  남수단, 차드, 르완다, 부룬디, 우간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

 동부와 남부(21)

  나미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레소토, 레위니옹, 마다가스카르,
  마요트, 말라위, 모리셔스, 모잠비크, 보츠와나, 앙골라,
  잠비아, 짐바브웨이, 세이쉘, 소말리아, 에리트레아,
  에티오피아, 지부티, 케냐, 코모로, 탄자니아

 서부(21) 

  가나, 가봉, 감비아, 기니, 기니비사우, 나이지리아, 말리,
  니제르, 세네갈, 베냉, 라이베리아, 부르키나파소, 카보베르데,
  코트디브아르, 모리타니아, 시에라리온, 토고, 콩고 공화국,
  적도 기니, 카메룬

 
5. 아프리카의 언어들
아프리카에는 3,000개가 넘는 많은 언어들이 존재하는데 열강의 식민주의로 인해 영어와 프랑스어, 포르투갈 등이 공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6. 아프리카 아픔의 역사
(1) 노예제도: 7세기-20세기에 이르기까지 아프리카 노예 무역은 사하라사막과 인도양 교역로를 통하여 1천8백만 명의 노예들이 아프리카를 떠났다.
(2) 식민주의: 19세기 유럽 제국주의 국가들은 아프리카에서 영토 쟁탈전을 벌이면서 대륙을 자기들 임의로 나누었다. 2차 세계대전 뒤 리비아, 튀니지, 모로코, 가나, 알제리 등으로 독립이 이루어지고 1960년대에 대부분의 나라들이 프랑스와 영국에게서 독립하였다. 독립은 하였으나 계속되는 쿠데타와 내전이 일어났다.
(3) 아프리카에는 천연자원이 풍부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저개발지역으로, 그 원인으로 질병과 바이러스(에이즈와 말라리아 등), 정부의 부패, 국가 계획의 실패, 높은 문맹률, 해외 자본의 부족 등이다.
(4) 아프리카 사람들은 의료 부족과 빈곤, 사막화, 영양실조, 부적절한 수도 공급과 위생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7. 변화하는 아프리카: 절망에서 희망으로, 분리에서 연합으로
인구학자들은 아프리카는 세계에서 인구가 빠르게 성장하는 대륙으로 2050년이 되면 세계 인구의 ¼이 아프리카 사람이 될 것으로 추정한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제 성장을 보여주면서 블랙이 아닌 컬러풀 아프리카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3) 1960년대에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 국가들이 독립을 하면서 풍부한 지하자원과 발전 가능성을 가진 ‘희망의 대륙’으로 불렸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1970년대부터 낮은 교육 수준, 인종과 부족 간의 갈등, 잦은 쿠데타와 정치적 불안정, 부정부패, 정부의 무능력에 경제 성장은 어려워졌고, 두 차례의 석유 파동으로 수출은 줄고 수입 부담이 늘어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아프리카는 ‘절망의 대륙’으로 불렸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아프리카 경제가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면서 희망의 대륙이라는 이름을 되찾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21세기 들어 가장 빠르게 성장한 10개국 중 6개국이 아프리카에 속한 국가이며, 1995년에서 2005년까지 아프리카의 경제성장률은 올라가서 2005년에 평균 5%대이다. 2008년 이후 지속된 세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 국가 대부분이 큰 타격 없이 이 성장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산업 분야는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연평균 15~23% 성장했다. 열강들은 아프리카에 남아 있는 천연자원들(석유, 우라늄, 금, 다이아몬드 등)과 아프리카 대륙의 경제권을 장악하기 위해 다시 아프리카를 향해 진출하고 있다(예: 중국의 자원 외교). 

전기나 수도시설이 없고 도로가 깔리지 않은 오지에서도 핸드폰이 터지고, 젊은이들이 facebook, whatsapp 등 SNS을 통하여 서로 연락을 주고받는다. 도시에는 전기와 수도시설의 보편화와 건축 붐으로 고층 건물들이 세워지며, 일거리를 찾기 위해 젊은이들이 마을에서 도시로 이동하는 도시화 현상이 짙어지고 있다. 경제 성장으로 중산층이 조금씩 늘고 있으며, 자원의 수출 등이 일어나고 있다. 저가폰을 중심으로 통신 시장이 발달하고 있다. 인터넷은 풍부하고 다양한 정보들로 젊은이들에게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준다. 젊은이들은 유학으로, 상인들은 비즈니스로, 종교인들은 선교사들을 북미와 유럽과 아시아로 보내고 있다. 타잔 시대, 부시맨 시대, 아웃오브 아프리카 시대는 벌써 지나고 많은 변화들이 진행되고 있다.

8. 아프리카교회의 부흥
아프리카 근대와 현대교회들에게 많은 영향력을 준 두 사람이 있다. 한 사람은 나이지리아 사람 새뮤얼 아자이 크라우더(Samuel Adjai Crowther, 1807~1891)로 1864년에 성공회 주교로 서임 받았고 아프리카인의 긍지와 재능을 전 세계에 알렸다. 또 한 사람은 우간다 사람 페스토 키벵게레(Festo Kivengere, 1919~1988)인데 그는 복음전도자로 20세기 아프리카 영적 부흥에 기여하였다. 동아프리카 부흥은 1920년대 말과 1930년대에 동아프리카지역의 개신교 교회에서 부흥이 일어났다.4)

지난 50년 동안 아프리카 기독교는 괄목할 수준으로 성장했다. 아프리카교회는 그 성장 속도가 빠르다. 지금부터 백 년 전 아프리카의 무슬림 인구는 기독교인의 네 배였다. 하지만 오늘날의 아프리카 기독교인은 아프리카 전체 인구의 46%를 차지하며 아프리카 무슬림 인구를 능가하고 있다. 이슬람과 정령숭배에서 개종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데이비드 바렛(David Barrett)은 지난 1970년 아프리카 전체 교회 수를 24만7천 개로 추정했다. 그 후 25년 뒤의 아프리카교회 수는 55만2천 개(1만2천5백 교단)로 늘어났다. 아프리카교회들은 일반적으로 복음주의적인 경향을 띠고 있다. 아프리카교회들은 회심을 강조하고, 성경의 가르침에 신앙의 기본을 두며, 아주 활동적이다.5)

21세기가 시작된 지 약 20년이 지난 오늘날. 기독교가 신앙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 전반을 주도하는 세계를 의미하는 ‘크리스텐돔(Christendom)’에 가장 어울리는 대륙은 전통적인 크리스텐돔이었던 유럽이 아니다.6) 오히려 가톨릭 크리스텐톰의 유산을 상당 부분 유지하는 남아메리카 그리고 새로운 기독교의 중심 세계로 부상한 아프리카다. 오늘날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는 인구 대비 기독교인의 비율에도, 지역교회의 열정과 헌신도 다른 어떤 대륙보다 훨씬 기독교적이다.

9. 아프리카의 선교연합운동
아프리카선교연합운동의 출발점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독립을 쟁취한 1960년대였다. 1960년대 중반에 Evangelism in Depth 운동은 콩고 자이르에서 시작되었고, 나이지리아 중앙고원에서도 New Life For All 운동이 시작되었다. 지난 40년 동안 37개 아프리카 국가는 국가적·세계적 복음화를 위해 교회와 사역을 동원하기 위한 국가적 이니셔티브(initiative)를 시작했다. 이러한 운동은 1970년대 교회의 갱신, 개척, 성장과 선교를 위하여 가나전도위원회(GEC)의 출현을 촉진하였다. 1980년대에는 Target 2000 운동이 짐바브웨에서, Finish the Task 운동이 나이지리아에서 시작되었다. 국가적 협력의 노력으로 나이지리아에 교회가 증가하고 나이지리아 안팎에서 불신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나이지리아인선교사들의 헌신으로 이어졌다. 1997년 7월 46개국에서 온 1,200명의 아프리카 지도자들이 남아프리카에서 열린 GCOWE '97에서 아프리카 국가 이니셔티브에 대한 협의로 모였다. 이 협의는 조직화한 아프리카 국가 이니셔티브의 탄생과 발전을 가속화했다. 이 촉매적 사건은 Finish the Task Kenya와 같은 새로운 국가 운동의 확산으로 이어졌다.

10. MANI (Movement for African National Initiatives) Consultation

(1) MANI 모임의 발족: 2001년 3월, 아프리카 36개국에서 온 320명의 대표들이 아프리카 밀레니엄 협의를 위해 예루살렘에 모였다. 협의회에 모인 사람들은 아프리카교회가 아프리카에서의 마지막 복음 추진에 일차적인 책임을 져야 하며, 아프리카교회가 21세기 세계 복음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을 인식하고 참석자들은 만장일치로 '예루살렘 선언'을 채택하여 AD 2000 and Beyond 운동이 제시한 국가적·세계적 복음화의 횃불을 들어올리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아프리카의 시간은 아프리카와 그 너머에서 마지막 복음 추진에 대한 일차적인 책임을 져야 할 때가 되었으며 아프리카교회는 21세기 세계 복음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독특한 위치에 있다.” 이런 모토 위에 아프리카 국가 이니셔티브를 위한 운동(MANI)은 이렇게 출범하였다.7)

(2) MANI의 목적: MANI는 국가 이니셔티브에 대한 옹호와 지원을 통해 아프리카와 세계의 미전도종족과 가장 복음화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다가가겠다는 비전을 교회 지도자들에게 나누면서 선교 동기를 부여하고, 동원하고, 네트워크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3) 전략적 협의: MANI의 주요 업무 중 하나는 전략적 회의다. 새로운 비전, 전략적 계획 및 지상명령의 성취를 위한 집중된 열의는 교회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기도할 때 나타나기 때문이다. 매 5년마다 정기적인 대륙 협의를 개최하였다. 각 협의의 목적은 아프리카 대륙과 세계의 사람들 사이에서 주님의 구속 계획을 진전시키기 위해 아프리카교회 안에서, 아프리카교회와 함께 그리고 아프리카교회를 통해 하고 계신 일을 찬양하는 것이다. 과거의 목표를 검토하고 함께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새로운 통찰력과 인도하심을 받기 위함이다. 




(4) MANI의 역사
1) 2001년 3월 20일, 아프리카 36개국에서 온 2,001명의 대표단이 예루살렘에 모여 아프리카 밀레니엄 협의회(AMC)를 개최하여 수년 동안 아프리카 복음화에 대한 하나님을 찬양하고 아프리카와 세계의 미완성 과업에 대해 함께 협의하여 MANI를 탄생시켰다.

2) MANI 2006, 케냐 나이로비에서 520개국에서 영향력 있는 지도자 65명이 모였다. 이 협의는 아프리카교회의 활기찬 성장을 축하하고 아프리카 대륙을 향한 주님의 의도에 대한 깊은 희망을 표명하는 플랫폼을 만들었다. 그 후 몇 년 동안 협의회에서 제기된 중요한 문제, 즉 제자도의 필요성, 변혁적 리더십, 연합된 기도와 사역을 위한 여성의 권한 부여, HIV/AIDS, 전체론적 공동체 변화, 이슬람의 도전 등에 대한 대륙의 수확을 목격했다. MANI 2006 협의회 뒤 일련의 활동, 행사 및 프로그램이 대륙 전체에 걸쳐 국가, 지역 및 사역 초점 수준에서 수행되었다. MANI는 다른 대륙(아시아, 아메리카)에 있는 파트너들에게 손을 내밀고 상호 작용했으며, 지속적인 글로벌 대화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 

2008년 남아공에서 열린 MANI 모임은 Global South와 Global North에서 온 약 40명의 선교 지도자들이 모였다. 이 모임에서 아프리카에 대한 관련 문제를 나이지리아 Dr. Uzo Obed와 남아공 Caesar Molebatsi이 명확하게 정의하였다. Obed 박사는 “아프리카가 나머지 세계에 복음을 전할 신성한 운명을 가지고 있다. 아프리카인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바꾸는 방법은 아프리카에 대한 진정한 인식을 갖는 것이고 아프리카에 대한 진정한 인식은 예수님이 보시는 방식으로 아프리카를 보는 것이다”라고 도전을 주었다.

3) MANI 2011년 9월4-10일, 나이지리아 아부자에서 60개국의 참가자들이 모였다. 이 협의회에서는 교단 지도자, 새로운 지도자, 아프리카 여성 사역, 전략적 기도 네트워크 등에 대해 논의를 하였다.

4) MANI 2016년 7-11일 제3회 대륙 협의회가 에티오피아의 아디스 아바바에서 열렸다. 그것은 ‘현재 상황에서 아프리카교회의 선교 임무’가 무엇인지를 상고하고 아프리카 대륙과 세계에서 일어나는 사건의 현실이 성령의 지시와 인도에 따라 수행되도록 하자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MANI는 제자 양육, 무슬림선교, 지역교회와 교단과 선교단체의 동역, 여성 사역, 어린이 사역 등에 대한 분과들이 생기고 각 분과에 코디네이트를 정하여서 모임을 하고 있다. 또한 영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등 언어권과 아프리카지역들을 나누고, 코디네이티를 임명하여 전략적으로 사역을 하고 있다.

MANI는 아프리카교회를 통해 하나님이 다루시는 일을 검토하고, 모든 결과에서 그분의 신실하심을 기리고, 아프리카 사람들과 교회가 직면한 도전을 식별해야 한다. 아프리카교회들이 하나님의 다루심에 응답하고 세계선교 과업에서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교회의 세계적 노력에 대하여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MANI는 아프리카인들이 아프리카의 미전도지역을 선교하고 제자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으며 아프리카교회들과 선교 지도자들이 자국에서 미완성 과제 평가에 적극 참여하고 새로운 정보를 사용하여 교회들에 동기를 부여하고 동원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글로벌 미션을 수행하는 국가들(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가나, 케냐, 이디오피아, 잠비아, 말라위, 코트디브아르 등)이 늘어나고 있다.

11. 아프리카교회들의 선교 흐름
아프리카교회들은 아프리카 대륙을 넘어 아시아, 아메리카와 유럽 등으로 이민을 가면서 그곳에서 디아스포라 교회들을 세우며 복음을 전하고 있으며 나이지리아와 가나 등 아프리카 나라들이 유럽과 북미에 선교사를 보내고 있다. 180년의 기독교 역사를 지닌 나이지리아 교회는 미전도종족에 대한 선교에 박차를 가하면서 아프리카와 세계 복음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복음주의선교협회(NEMA)는 아프리카와 중동의 10/40 창 지역으로 선교사 동원, 훈련, 파송에 힘을 쏟고 있으며8) 나이지리아의 ECWA(Evangelical Church Winning All)의 교회들은 1,830 부부를 선교사로 타국으로 파송했다. 이디오피아의 바케네 예수 교단도 선교사들을 이웃 나라에 선교사들을 파송했으며, 케냐의 예수전도단, 콩고의 네비게이토, 잠비아의 오엠 등의 선교단체들도 아프리카 나라들에 선교사들을 보내고 있다. 그 외에 가나, 이집트, 남아공 등에서도 타국을 선교사들을 보내고 있다. 아프리카교회들은 복음을 받는 나라에서 복음을 주는 교회로 전환을 하고 있다. 자국 안에 여전히 남아 있는 미전도종족을 향한 선교도 활성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차드에는 184개의 종족이 있고, 2001년 필자가 선교지로 갈 당시 2/3가 미전도종족이었다. 그런데 현재는 미전도종족 수가 1/3로 감소되었다. 이런 결과를 내는 데는 차드 현지 교단과 현지인선교사들의 수고가 컸다.

12. 아프리카의 자신학화

(1) 아프리카 독립교단
아프리카 기독교의 다양성은 11,500여 개의 교단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통해 알 수 있으며, 그 안에는 많은 독립교회들(AIC: African Independent Churches)이 있다. AIC 교회들은 성공회, 장로회, 침례회, 감리회, 가톨릭, 오순절 등의 서양교회 전통에서 영향을 받았지만 선교사들이 아니라 아프리카인이 주도적으로 설립하거나, 주도하는 교회를 지칭한다. 아프리카 독립교단의 특징은 '주도(initiated)’, '독립(independent)’, '토착(indigenous)’, '시작(instituted)’과 같은 단어들로 묘사할 수 있다.9) 1980년대 초에 모든 아프리카 기독교인의 15%가량이 이 유형의 교회에 속했고, 지금은 최소 30% 이상이 이 아프리카 토착교회 소속이다. 봉크 박사에 따르면 AIC는 성령의 인도와 기독교 커뮤니티운동을 중심 삼는 특징이 있으며, 사회적 약자와의 연대감과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강조, 아프리카 전통과 토착 신앙에 대한 존중을 또 다른 특징들로 보이고 있다.

(2) 아프리카의 해방신학
아프리카 신학의 주요 경향은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경향은, 아프리카 전통종교의 신학으로서 이 신학 경향은 아프리카의 전통적 종교들을 신학적으로 해석하여 아프리카인들의 종교와 기독교 신앙과의 연속성을 살리려는 신학적 시도이다. 전통종교의 신학은 전통적 종교 체험을 반성적으로 비판적으로 해석하여 신학적 의미를 확대해 나가는 방법이다. 존 음비티(John, Mbiti)는 이 신학 경향의 대표적인 신학자이다.10)

두 번째 경향은 아프리카 신학이다. 아프리카 전통종교의 신학이 기독교보다 전통종교에 근거를 둔 신학이라면 아프리카 신학은 아프리카에 소재한 교회를 위한 그리스도인들의 신학으로 집약된다. 아프리카 신학은 성문화된 신학서적에 의존해 전개되는 신학이다. 특히 아프리카 신학은 신학의 전개를 위해 아프리카의 전통종교, 성서, 아프리카 독립교회 그리고 AACC 등의 자료에서 신학적 통찰을 이끌어 내나 가장 기본적인 자료는 성서에 근거하고 있다. 이 신학 경향은 1966년 아프리카신학협의회가 구성된 이후 형성, 발전되었다.

세 번째 경향은 아프리카의 남아프리카의 흑인신학 경향이 있다. 남아프리카의 흑인신학이라는 용어는 북미의 흑인 신학자들에게서 차용한 것이다. 미국의 흑인 신학자 제임스콘이 1969년의 첫 번째 저서에서 차용한 개념이다. 그러나 이 용어가 널리 받아질 무렵 남아프리카에서 흑인신학의 중심적인 내용은 이미 형성되어 존재하고 있었다. 이 흑인신학은 다른 아프리카 신학보다 정치해방적 요소가 강하다. 주요 신학자로는 성공회 주교인 데스몬드 투투(Desmond Tutu)와 알란 보삭(Allan Boesak)이 있다.

13. 아프리카선교의 도전과 방향
아프리카 대륙은 영적 전투가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곳이다. 뿌리 박힌 전통종교, 오랜 역사 속에 상업을 통하여 성장하는 회교와 아프리카의 전통과 혼합을 한 가톨릭 그리고 복음을 통하여 세워진 교회들과 긴장이 있는 대륙이다. 2023년 여호수아 프로젝트 보고에 의하면 아프리카의 3,707개 부족 가운데 아직도 1,000여 개의 미전도종족들이 남아 있기에 선교의 필요성이 큰 대륙이다.11) 그러나 동시에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아프리카교회는 부흥하고 성장했으며, 아프리카교회 스스로가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되어야 하는 필요성을 잘 인지하고 있다. 이들은 더 이상 외국선교사들이 주도하는 선교를 원치 않는다. 기독교 나라들인 동부 아프리카에서 선교사 비자를 받기 어려워지는 현상이 이 일에 대해 잘 말해 주고 있다. 이런 현상을 나쁘게만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각 나라에 주도적으로 선교하려고 하는 복음주의 교단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가 감당해야 하는 선교적 사명을 진정한 동역자 관계에서 이뤄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회들의 영적 부흥, 세계적인 문제에 대한 의식의 증가, 전도와 교회 성장에 대한 관심과 미전도종족을 향한 선교사 파송을 하고 있는 아프리카교회들과 교단들을 세계의 복음화를 담당하는 선교적 파트너로 인식하고 서로를 상호 보완하면서 하나님 나라를 앞당겨야 한다. 아프리카교회의 성장과 성숙을 우리는 인식하고 우리가 그들을 파트너로 받아들이면서 선교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프리카교회는 한국교회와 선교사들을 배척할 것이다. 복음전파에 우선순위를 둔 선교사가 필요한 시대이다. 민족주의의 고조와 확대, 정치적 불안과 민주주의의 붕괴, 비기독교 종교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선교사는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 하나님, 인간, 죄, 구원에 관한 유일한 진리가 있음을 전해야 한다. 오일 달러로 지역마다 학교와 우물과 보건소를 지어서 공격적인 포교를 하는 이슬람선교가 지속되고 있으며, 쿠데타를 통한 군부독재가 지속될 것이다. 남부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해방신학이 복음에 기초를 둔 교회들에 도전을 주고 있다. 번영신학이 아프리카에 침투하고 있어 말씀으로 분별하고 교회들의 순수성을 지키도록 말씀을 지속적으로 가르치고 빛과 소금의 삶을 살아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14. 아프리카 지도자들의 조언들

(1)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하도록 두라. 아프리카 현지교회들은 복음의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현지 문화를 잘 알고 현지어를 잘하여서 전도와 교회개척을 잘 한다. 또한 현지교회들과 교단들은 나름대로의 철학을 갖고 교단 신학교, 교회들과 교단을 잘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현지 지도자들은 선교사들에게 교회개척, 신학교, 교단 운영 등은 아프리카 사람들이 충분히 할 수 있으니 현지인들에게 맡기기를 부탁하며, 더불어 이미 교단이 있는데 다시 새로운 교단을 만들지 말고 기존의 교단과 협력하기를 부탁하였다

(2) 우리가 어려워하는 사역들에 협력하라. 현지 교단들과 교회 지도자들은 선교사들이 전문성을 가지고 무슬림 사역, 미전도종족, 제자양육, 성경번역, 문해 사역, 전방개척, 전문인 사역(컴퓨터, 농업, 정비, 간호, 의사, 스포츠, 교사 등) 등에 현지 사역자들을 도와주기를 바란다.

(3) 현지 문화와 현지어를 배우고 함께 사역하라. 선교사들은 현지인들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적으로 해야 한다. 그들의 문화와 생각을 얼마나 이해하느냐가 우리가 알고 있는 복음을 얼마나 잘 전달하느냐에 관건이 된다. 선교사는 그들의 언어로 그들의 마음을 만질 수 있어야 하며 현지인들과 함께 생활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그들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4) 게토화하지 마라. 선교사들은 센터를 짓고 그곳에 모여 머물면서 자신들의 성을 쌓지 말고 할 수만 있으면 흩어져 현지인들과 현지 성도들 그리고 사역자들과 많이 교제하며 살아야 한다. 한국인들만 모여 사는 게토화를 만들지 말고 할 수만 있으면 현지인들과 더불어 살기를 권면한다.

나가는 말
지금까지 필자는 아프리카교회들의 역사와 부흥과 현재에 일어나는 일에 대해 설명했고 앞으로의 도전들에 대해 나누었다. 아프리카교회들도 한국교회와 동일하게 주님께서 부탁하신 선교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모여서 기도하고 의논, 계획, 실행하고 있다. 우리 한국교회와 선교회는 세계 기독교 안에서 부흥과 성장하는 아프리카교회를 선교의 임무를 감당해야 하는 동역자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우리가 그들과 앞으로 어떻게 협력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어느 민족과 나라의 교회나 각자의 특성상 장점과 단점이 있다. 우리는 이러한 다양성을 볼 수 있어야 한다. 경제적인 능력으로만 선교를 할 수 있는 나라와 할 수 없는 나라로 단정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아프리카 대륙을 너무 경제적인 기준으로만 바라보고 우리가 무조건 주어야만 하는 나라로 보았다. 22년을 차드에서 사역하고 있는 필자는 우리나라 교회들보다 더 복음적인 차드교회를 볼 때가 많다. 우리의 선교는 일방적인 선교가 아닌 서로를 복음으로 더 세우는 쌍방적인 선교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하는 식으로 지교회를 개척하는 자기 중심적 선교를 하지 말고, 기존의 현지 복음주의 교단과 현지인들과 협력하면서 사역지를 이해하는 데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복음화의 전체적인 그림 안에 내가 담당해야 하는 퍼즐 조각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선교를 하는 것이 하나님 나라 완성을 위한 아름다운 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한국선교가 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지는 세월이 많이 지났다. 우리는 아프리카교회를 지금까지 어떻게 보고 있는지. 그리고 아프리카교회들과 현지인들은 우리를 어떻게 여기고 있는가. 하나님은 우리가 아프리카에서 어떤 역할들을 하기 원하시는가. 자기 중심적 선교에서 벗어나 세계선교를 향한 우리의 역할에 대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고자 다시 주님 앞에 무릎 꿇는 우리가 되기를 소원한다. 



미주 
1) https://ko.wikipedia.org/wiki/아프리카.
2) https://www.christiantoday.co.kr/ 기독교인이 가장 많은 대룍 아프리카: 2018. 07. 12.
3) https://m.blog.naver.com/hub.african [아이네디터] 과거와 다른 미래, '성장'하고 있는 아프리카2019. 11. 13.
4) 《복음주의 인물사》, 티모시 라슨 편/ 이재근, 송훈 역(서울: CLC, 2018).
5) Christianity Today, 2007년 11월호, 한국선교연구원(kriM) 파발마 638호 “아프리카교회의 성장과 부흥(2).
6) 《신의 미래》, 필립 젠킨스 저/ 김신권, 최요한 역(서울: 도마의길, 2009).
7) https://maniafrica.com/movement-for-african-national-initiatives-mani-an-overview/
8) https://krim.org/pabalma-plus-2023.5.1 세계선교와 나이지리아.
9) 《세계 기독교와 선교 운동》, 앤드류 윌스 저/ 방연상 역(서울: IVP, 2018).
10) 《토착 종교와 접목한 아프리카 해방신학》, 유태영 박사, 2012. 12. 13.
11) https://joshuaproject.net/

※참고 사이트와 문헌
1. https://ko.wikipedia.org/wiki/아프리카의 종교 2022. 11. 27.
2. http://www.gordonconwell.edu 전 세계 기독교 분포도 2018년.
3. https://www.christiantoday.co.kr/ 기독교인이 가장 많은 대룍 아프리카: 2018. 07. 12.
4. www. Newsnjoy.or.kr/아프리카 기독교의 역동성을 체헌한 아프리카 사도 2019. 10. 02.
5. https:// m.blog.naver.com/hub.african [아이네디터] 과거와 다른 미래, '성장'하고 있는 아프리카 2019. 11. 13.
6. https://maniafrica.com/movement-for-african-national-initiatives-mani-an-overview/
7. https://joshuaproject.net/
8. https://krim.org/pabalma-plus-2023.5.1 세계선교와 나이지리아.
9. 《신의 미래》, 필립 젠킨스 저/ 김신권, 최요한 역(서울: 도마의길, 2009).
10. 《세계 기독교와 선교 운동》, 앤드류 윌스 저/ 방연상 역(서울: IVP, 2018).
11. 《복음주의 인물사》, 티모시 라슨 편/ 이재근, 송훈 역(서울: CLC, 2018).
12. Christianity Today, 2007년 11월호, 한국선교연구원(kriM) 파발마 638호 “아프리카교회의 성장과 부흥(2).
13. 《토착 종교와 접목한 아프리카 해방신학》, 유태영 박사, 2012. 12. 13.





김영섭 선교사 | 아프리카 차드 GMS, WU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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