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설정   사이트맵    사역에 동참하시려면  
    HOME  |  선교회소개  |  교육.훈련  |  중국을주께로  |  중국기도  |  중국어교실  |  자료나눔  |  커뮤니티  |  도서·음반
   
중국을 주께로는
전체보기
이번호보기
지난호보기
주제별보기
  특집/기획
  선교전략
  중국교회
  중국사회와 문화
  지역 및 종족연구
  중국뉴스
  중국어관련
  선교일반
  선교나침반
  중국 기독교
  기획
정기구독안내
해외정기구독안내
HOME > 중국을주께로 > 이번호보기
2023.5.3 통권 249호     필자 : 가오전싸이(高珍赛) 프린트   이메일 
[오늘의 중국교회]
중국 선전개혁성다오교회(深圳改革宗圣道教会) 성도들, 3년 망명 끝에 마침내 미국 도착

59명의 중국 기독교인들이 여러 나라를 경유하여 수년간 망명 끝에 지난 수난일(4월 7일)에 신앙자유의 길을 찾아 미국을 향한 영구 정착의 노력이 이날 공식적으로 끝을 맺었다. 미국 망명을 모색한 중국 기독교인들은 광둥(广东)성 선전개혁성다오교회(深圳改革宗圣道教会) 출신이며, 메이플라워교회(Mayflower Church)로도 알려져 있다. 성도 59명은 4편의 비행기로 나누어 방콕에서 출발하여 서울, 뉴욕, 워싱턴을 경유하여 지난달 7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도착했다. 미국 국무부 관원들이 공항에서 그들을 맞이했으며, 미국 텍사스의 여러 교회에서 그들에게 안전한 주거장소와 생활정착 비용을 지원했다. 

이들은 3년간의 망명생활 중 처음에는 한국 제주도로 피신했다가 법적 신청이 좌절된 뒤 지난 몇 개월 간 줄곧 태국에서 머물렀다. 그러나 가는 곳마다 중국 보안요원이 따라다니는 낌새를 알아차렸고, 거대한 난관에 부딪히게 되었다. 그들의 망명 노력은 방해를 받았다. 이들은 줄곧 미국의 긴급 합법적 신분을 모색했지만 미국 이민국은 이들의 인도적 난민지위 부여를 거부했다. 그러나 국무부 관리들은 그들이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 유엔난민기구라고도 함)에 난민신청을 하는 것을 도왔다. 그 이후로 그들의 신청절차는 줄곧 처리의 한계에 도달했다. 3월 말 태국 이민국과 경찰은 메이플라워교회의 성도들을 체류 기간 초과 및 ‘비자 규정 위반’ 혐의로 기습하여 구금했다. 이 중에는 출산을 앞둔 임산부와 30여 명의 어린이도 포함됐다.

텍사스주 타일러시에 거주하는 미국인 디아나 브라운(Deana Brown)과 스테이시 니콜스(Stacy Nichols)도 태국교회 성도들을 찾아갔다가 체포됐다. 이들은 태국 파타야(Pattaya)경찰서에 구금됐다가 당일 밤(3월 31일)에 풀려났다. 구금 사건이 발생한 다음 날(4월 1일) 태국 파타야이민법원 공청회에서 법관은 체류 기한을 넘겼다며 벌금을 내렸으며, 법관은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거주지로 돌아갈 수 있다고 분명히 밝혔다. 그러나 상황이 급변해 성도들은 경찰차의 호송을 받으며 두 대의 버스에 나눠 방콕국제공항으로 이송됐다. 도중에 한 경찰관이 이들에게 공항으로 가는 길에 중국으로 강제 송환될 것이라고 알려주었고 그들은 결사적으로 저항했다. 그러자 버스는 고속도로변에 강제로 멈춰 세워졌고 경찰은 이들을 폭행했다. 

이 사건은 차이나에이드의 설립자이자 회장인 푸시추(傅希秋, 이하 밥 푸(Bob Fu)) 목사와 이 교회의 후원자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주었다. 밥 푸 목사는 즉각적으로 국제사회와 미국 정부와 의회에 긴급 SOS 신호를 보냈고, 태국은 이들을 방콕 구치소 두 곳에 보내 구금했다. 그들은 태국의 구치소에서 일주일을 보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남자들은 위통과 벌레에 시달리면서 땅바닥에서 잠을 잤다. 그러나 성도들은 하루에 두 번씩 예배를 드리며, 찬송을 부르고, 성경을 읽고 기도를 계속했다. 

이전에 풀려난 ‘프리덤시커스인터내셔널(Freedom Seekers International, 이하 FSI)의 설립자이자 CEO인 디아나 브라운(Deana Brown)은 매일 아침 구치소 문 앞에 물과 기저귀, 분유, 지사제, 벌레 물린 데 바르는 약, 빵과 간식, 아동복과 성인용 셔츠 등을 놓아두는 것을 허락받았다. 구금 기간 동안에 성도들은 두 개의 다른 시설에 격리되었는데 그중 하나가 악명 높은 방콕이민자구치소(IDC)였다. 성도들의 장래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고 중국으로 강제 송환의 위협은 사라지지 않았다. 

이 구금 사건은 워싱턴 인권운동가들의 깊은 우려를 샀으며, 여론과 구조단체들은 그들이 중국에 강제 송환될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음을 깊이 인식하게 했다. 망명 중인 이들을 중국으로 돌려보낸다면 중국의 보복과 학대, 심지어 감금까지 당할 게 분명했다. 태국과 중국은 우호국으로 과거 태국과 중국 정부가 협력하여 태국에 숨어 있는 중국인들을 색출하고 체포해 중국으로 송환한 바가 있다.

밥 푸 목사는 다자간의 협조와 조정에 개입하여 미국 중진 의원 및 단체가 미국 정부에 신속한 관여를 요청하도록 하는 데 성공했다. 일주일 간의 미국과 태국 관계자 및 유엔, 삼자 간의 치열한 협상 끝에 미국 관계자들은 모든 성도들의 석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으며 모든 남성과 여성과 어린이의 생명을 위협에서 구했다. 지금은 미국의 감독하에 있으며 이들은 지난달 7일 댈러스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출산을 앞둔 임신부와 그녀의 가족은 여전히 태국에 체류 중이다.

중국의 강경한 종교정책은 (중국) 정부의 정치적 요구에 협조하지 않는 종교단체와 개인들을 점점 더 광범위한 감시와 괴롭힘, 위협, 소환, 심지어 감금하는 사태까지 이르고 있다. 중국교회가 해외교회와 연계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으며, 종교적 박해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 됐다. 자발적으로 망명한 중국 기독교단체인 ‘메이플라워교회’라는 교회 이름은 4세기 전 고향을 떠나 신대륙으로 향했던 청교도 순례자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지었다. 2012년에 설립된 이 교회(선전개혁성다오교회)는 정부 등록을 거부했기 때문에 당국은 지속적으로 이들을 감시하고 소환했으며 모임장소를 취소했다. 2018년 판융광 목사는 중국 전역의 수백 명의 목회자와 장로들과 함께 청두(成都) 이른비언약교회(秋雨圣约教会) 왕이(王怡) 목사가 작성한 당시 새로 공포된 ‘종교관리사무조례(宗教管理事务条例)’에 반대하는 성명서에 서명했다. 그 후 성도교회에 대한 탄압은 더욱 잦아졌으며 결국 집단 탈출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중국의 종교자유와 법치 추진을 위한 미국의 기독교 국제단체로서 설립자이자 회장인 밥 푸 목사는 지난 4년 동안 교회의 자유를 위해 밤낮으로 애썼다. 밥 푸 목사는 그들을 위해 외교적 노력을 기울였고, 다양한 매체에 노출했으며, 텍사스에서 이들을 위한 후원을 요청하고 이민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동안 이들의 생활비를 부담했다. 처음에는 한국에서, 그 다음에는 태국 그리고 지금은 미국에서 재정착에 필요한 후원금을 마련했다. FSI는 그들이 텍사스 테일러에서 새로운 삶에 정착하도록 도왔다. 밥 푸 목사와 다른 지지자들은 하나님이 행하신 상상을 초월한 기적과 여러 상황의 낙관적인 전개에 뛸 뜻이 기뻐했다. 차이나에이드는 지난달 7일 성명을 내고 “메이플라워교회가 미국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미국 당국은 그들에게 인도주의적 가석방 신분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성명에서 “메이플라워교회 성도들이 텍사스에 온 것을 환영하며 이는 우리를 가장 기쁘게 한 결론”이라며 “수많은 조력자, 의회 의원, 이름을 밝힐 수 없는 미국 정부의 많은 부서와 직원들이 없었다면 이 모든 일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며, 메이플라워교회 성도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수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이들의 도움으로 이제 메이플라워교회 성도들은 두려움 없이 온전히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는 초당적 국제 협력의 거대한 성공 사례이며, 우리는 이 기적의 일부에 참여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우리는 중국에서 종교자유가 완전히 달성될 때까지 쉬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이 미국과 박해받는 교회를 보호해 주시기를 원한다”고 호소했다.







사진 설명 및 출처 | 차이나에이드 회장 푸시추 목사 미국 댈러스공항에서 영접/ 판융광 목사를 비롯한 교인들과 찍은 단체사진 (ChinaAid)
       인쇄하기   이메일보내기   
   
110-812 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29길 25, (명륜3가 명륜빌딩 202호)   Tel : 02)745-0780~2, 070-8236-1270   Fax : 02)745-0786    E-mail : sinim@chol.com
Copyright 중국어문선교회 All Rights Reserved.     Product by gmgl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