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사역의 여정 지난해는 중국교회 문서사역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중국신학교 졸업생을 위한 도서 기증하기’ 프로그램이 10주년이 되었고, 《살아있는 성경말씀 교육사역(活道圣经教导事工)》 교재를 출판한 지 15주년이 되는 해였다.
성경을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것은 건강한 교회에 빠질 수 없는 부분이다. 주님의 은혜에 감사한 것은 신약 전체와 구약 37권의 편찬을 마친 것이다. 지난 15년간 《살아있는 말씀》(이하 活道)의 총 발행 부수는 14만 부를 넘었다. 또 《活道》는 많은 지역교회들이 체계적인 성경읽기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었다.
화북(华北)지역의 차오(曹) 자매는 《活道》로 공부하기 전에는 교회 안에 체계화한 성경공부가 없었고, 모든 성경공부 모임 역시 목회자들의 설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고 했다. 교회에서 성경공부 교재로 《活道》를 채택한 뒤에는 일반 성도들의 성경공부 길이 열렸고, 교회 역시 일방적인 목양 구조뿐만 아니라 소그룹과 리더 양육에 대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고 했다.
중국교회의 목양은 일의 대소를 가리지 않고 모두 목회자와 연관된다. 대도시나, 시골, 혹은 소수민족 목양을 하든 모든 목회자들의 목양에 대한 책임과 스트레스는 꽤 크다. 중국교회 목회자들의 목양적 필요를 돕기 위해서 중국 신학생들이 졸업할 때 ‘소그룹 제자훈련’, ‘결혼생활 안내서’, ‘가정 사역에서 팀 조직까지’ 등에 관한 약 20여 권의 목양도서 세트를 이미 제공했다. 도서 제작이나 기증의 모든 과정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증하면서 도서 기증이 미루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 지도자 양육 이단들의 활동이 활발한 중국에서 성도들은 진리의 말씀 위에 기초를 단단히 다져야만 이들의 공격을 물리칠 수 있다. ‘복음증주협회(福音证主协会)’는 여러 지역교회에 체계적인 성경읽기 습관을 키워 주었고, 또 지도교사들은 중국교회 사역자들과 신학교 졸업생들에게 성경의 배경에 대해 공부하도록 지도하였고, 성지의 사진이나 실물 등의 자료를 결합하여 성경을 연구하였다.
중국의 한 사역자는 지도교사들의 성경에 대한 배경 자료를 수집하는 이런 방법은 성경의 역사적 인물들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게 해 주었고, 그도 이런 교육방법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려고 한다고 했다. 그는 또 배운 것을 서남(西南)과 화동(华东) 등 지역에서 실제로 활용하였다. 그는 지도교사들이 교육하는 《살아있는 말씀(活道) - ‘에스라와 느헤미야’》를 사용하여 네 그룹의 다른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에게 교수하였는데, 성경의 배경 지식을 가르치기 때문에 학생들이 성경을 보는 시야를 넓히고, 성경의 맥락을 더 명확하게 볼 수 있게 도와주었다.
2022년 목표 ▶ 125차례의 중국 교류와 비전 나눔을 통해 2064명의 중국교회 지도자를 섬긴다. ▶ 30여 명의 목회자들이 목양과 섬김에 전념할 수 있게 재정적인 지원을 한다. ▶ 중국 50여 개 신학교 졸업생 4000여 명에게 70000권 이상의 목양도서를 기증한다. ▶ 《살아있는 성경말씀 교육과정 시리즈》제2세트를 출판한다.
출처(사진 포함) | <중화전망> (283期) 번역 | 공유호·중국어문선교회 자원봉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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