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육부 등 9개 부처에서 〈중국 중서부 저개발 지역 우수교사 양성 계획〉(이하 우수교사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2021년부터 교육부 직속 사범대학과 지방 사범학교는 매년 832개 빈곤 퇴치 지역과 중서부 육로 접경지역의 초·중등학교를 위하여 약 10,000명의 사범대생을 양성하기로 계획하였다.
선의 뿌리는 가르침에 있고, 가르침의 뿌리는 교사에게 있다. 교사는 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자원이다. 국가가 교육의 중요성을 강화함에 따라 교사들의 전반적인 자질이 점차 향상되고 있다. 최근 들어 사범대학 지원자들의 경쟁이 높아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톈진(天津), 윈난(云南) 등 일부 성에서는 사범대학 입학 응시율은 급등했고, 화중(华中)사범대학의 합격 점수는 베이징(北京)대학과 칭화(清华)대학보다 불과 13점 낮았다. 둥베이(东北)사범대학의 합격 점수는 이미 저장(浙江)대학을 넘어섰고, 비부속 사범대학도 급속도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우수한 인재들이 교사를 희망한다면 그들을 적극 양성하여 더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도록 해야 한다. ‘사범대 열풍’ 현상은 매우 반갑고 고무적인 일이다. 그러나 교사의 지역적 불균형은 여전히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베이징, 상하이(上海), 선전(深圳) 등 일선 도시의 초·중등학교 교사 모집과 합격자 수준은 명문대 졸업생과 비교하여도 전혀 뒤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중서부지역은 여전히 교사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외딴 시골마을은 교사들이 지원을 꺼리고, 교사들을 유치할 수도 없어서 교육의 질은 퇴보할 수밖에 없다. 이는 농촌지역 교육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요인이다. 중서부지역의 교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는 특별 채용 교사와 시니어 교사 활용 계획 등 체계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중서부지역은 단순히 교사 충원만이 시급한 것이 아니라, 교육의 뜻을 가진 우수인력을 대거 유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것이 바로 우수교사 프로그램의 취지이다. 우수교사 프로그램의 내용을 보면, 사범대 학생의 재학 기간 학비 면제와 생활비 보조, 졸업 후 국가급 교사자격증시험 면제, 초중고 교사자격 인정과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위에서 언급한 복지 외에도 관련 대학은 일련의 특별학과를 개설하여 양질의 재교육을 실시해 우수한 교사를 양성한다. 사범대 학생들에게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교사들이 사명감과 열정을 가지고 평생 교육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정신 함양과 교수법 등의 수준을 높인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능력과 재능은 나날이 새롭게 향상될 것이다.
사범대생의 국비장학금을 기초로 한 우수교사 프로그램은 ‘모집과 양성’이라는 중점 계획으로 교육의 뜻을 품은 대학생들에게 호감을 사고 있다. 기존에 추진했던 사범대생 무상교육제도(2018년 국비사범교육으로 변경)는 중서부지역 초·중등학교 교사에 한 명도 지원하지 않았던 국면을 전환하는 역할을 하였으며, 지방에 우수한 교사를 확충하는 일에 큰 역할을 담당하였다. 따라서 우수교사 프로그램이 향후 중서부지역 교육 발전에 커다란 활력과 신선한 도전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교사 모집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좋은 출발점이다. 그러나 교사들을 농촌지역에 정착시키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급여와 근무 환경 개선, 자기계발 기회 제공 등 끊임없는 투자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지난해 교육부 등 6개 부처는 〈신세대 농촌 교사 양성 추진 사업에 관한 의견〉을 발표해 명예표창과 홍보를 강화하여 농촌 교사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높였으며, 교사들의 경력 성장 채널 확대를 실시하여 농촌지역 전문직에 대한 평가 우위와 성과급 정책을 개선하였다. 이처럼 농촌의 소규모 학교, 기숙 학교, 소수민족지역과 빈곤지역, 외딴지역 학교 지원에 심혈을 기울였다.
‘의무교육 교사의 평균 급여 수준이 지방 공무원보다 낮지 않다’라는 원칙이 시행되면서 교사들의 급여 문제는 기본적으로 원만하게 해결하였다. 교사들은 본래 마음속에 뜨거운 열정을 소유한 자들이다. 급여 등 처우개선은 단지 교사들의 기본적인 사항을 채워주는 것이며 중요한 것은 교사들의 자아 가치의 실현이다. 직업을 통해서 얼마나 행복감을 채울 수 있는지가 교사들을 농촌에 정착시킬 수 있는 중요한 관건이다.
간단히 말해서 젊고 유능한 교사들을 농촌에 정착시키고 그들의 재능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돕기 위해서는 ‘교사들이 어떻게 하면 기쁨으로 가르치게 할까?’를 고민하며 그들을 지지해 주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만이 더 많은 인재들이 기쁨으로 교육에 종사할 수 있게 되고, 교육의 현장에서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이다.
출처 | 新华网 / 사진 | 바이두 번역 | 박성란 중문학박사 · 자원봉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