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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6.3 통권 226호     필자 : 최진호 프린트   이메일 
[특집] - 세계 속의 중국인선교 이야기 Ⅱ
새로운 선교지 미소의 나라 태국, 그러나 멈출 수 없는 중국선교

나의 생각? 하나님의 뜻?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사 55:8-9)

나의 삶을 돌아볼 때 중국선교사로 파송을 받고 선교사역을 하며, 비자발급 거부로 새로운 선교지 태국에서 사역하는 가운데 하나님은 중국선교는 물론 태국 선교사역까지 지경을 넓혀 주셨음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모든 발자취를 돌이켜 보니 어느 것 하나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아닌 것이 없었다. 때로는 나의 계획과 나의 뜻이 성취된 것 같았지만 그 또한 나의 계획이 아니라 내 안에 소원을 두고 행하시는(빌 2:13) 하나님의 뜻이었다. 중국 선교사역과 새로운 선교지 태국으로 가기까지, 하나님이 태국 선교사역을 얼마나 세밀하게 인도하셨는지 함께 나누려고 한다. 하나님 영광 받으소서!

중국선교사, 중국 선교사역 (1999∼2013)
먼저 중국 중점 선교사역에 대해 간단히 나누고자 한다. 첫째, 신학교 사역, 중국과 북한 그리고 세계의 복음화를 위한 일꾼을 양성하기 위해 2000년 9월 랴오닝성과 인접한 T지역에 3년제 신학교 ‘TBBS’를 설립하였다. 2014년 제10기 졸업생에 이르기까지 총 228명이 졸업하였고, 현재 162명이 목회를 하고 있다고 지난 2018년 영락교회 선교부가 제주에서 진행한 ‘TBBS 졸업생 목회자 재교육 세미나’에서 현지의 한 신학교가 보고한 내용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졸업생의 70∼80%가 목회를 하고 있다. 둘째, 강 건너 사역, 주로 압록강을 따라 교회를 설립하고, TBBS를 졸업한 사역자들 중에 특별 인선하여 강 건너 사역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셋째, 문화 사역, S시에 문화센터도서관을 설립하였는데 2만여 한국 교민들에게 쉼과 나눔과 배움의 장이 되었다. 또 2만여 권의 한국 도서를 비치하여 고국을 떠나온 교민들에게 한국 도서를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꽃꽂이, 발레, 선물포장 등 다양한 문화 강좌와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에서 온 60∼70여 명의 외국 유학생들에게 매주일 저녁을 제공하는 국제 문화 교류 모임을 가졌다. 이뿐 아니라 사역자들을 위한 중국어 교실을 열어 사역을 돕고, 사역자들의 쉼과 만남의 장으로서 역할을 했다. 그 외에 구약 파노라마, 신약 파노라마, 결혼의 청사진 등 디모데티칭사역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중국 전역의 사역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열고 사역의 노하우를 제공하였다. 그리고 KMAC 부회장으로 섬기며 사역자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큰 기쁨이었다. 

한국에서 중국 선교사역 (2014∼2016년)
2013년 하반기, 안식년을 마치고 다시 중국으로 가려고 했지만 비자발급 거부로 갈 수 없게 되었다. ‘아직도 할 일이 많은데 왜 하나님은 이 길을 막으셨을까?’ ‘비행기를 타면 1시간 20분이면 도착할 사역지, 그동안 함께한 동역자들을 언제나 다시 볼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니 마음이 아려오고 무거워졌다. 그러나 지나고 보니 이 또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다. 앞에서 나눈 이사야서의 말씀같이 하나님의 길과 생각은 너무도 깊고 높았다. 하나님은 결코 중국선교를 막은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중국 정부의 비자발급 거부가 나의 중국선교를 포기하게 만든 것도 아니다. 하나님은 중국선교를 위해 전과 같이 일하고 계셨고, 새로운 길을 준비하고 계셨고, 인도해주셨다. 이러한 상황에서 파송교회인 영락교회는 3년 동안 한국에 머물면서 중국인 사역과 장신대 박사 과정을 밟을 수 있게 배려해주었다. 그리하여 2014년 10월 영락교회 선교대회 기간에 처음으로 드려진 ‘영락중국어예배’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이때의 사역 경험이 지금 방콕의 사판르앙교회 중국어예배 담당목사로 사역하는 데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모른다. 이 어찌 하나님의 세밀하신 인도하심이 아니겠는가? 주말에는 영락중국어예배 사역을 위해 힘쓰고, 주중에는 장신대에서 공부를 했는데, 이 3년의 시간은 지난날 선교지의 삶과 사역을 학문적으로 성찰하고 이후의 선교를 준비하는 데 너무도 소중한 시간이었다. 

새로운 선교지 태국으로 가기까지
2016년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한국에서의 중국선교와 박사 과정도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2017년에는 새로운 선교지로 나가야 했지만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다. 새로운 선교지를 위해 기도했다. “저의 형편을 잘 아시는 하나님, 중국과 가까운 나라로 보내주세요. 중국어를 사용할 수 있는 나라로 인도해주세요. 중국인이 많은 곳으로 보내주셔서 중국선교를 계속할 수 있게 해주세요.” 기도와 함께 새로운 선교지를 위한 조사도 하고, 믿음의 동역자들과 이 문제를 놓고 대화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했다. 마침내 새로운 선교지를 태국으로 정하게 되었다. 

태국에 대한 간략한 소개
태국은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반도에 위치한 나라로서, 인구는 약 7천만 명에 달한다. 그중 화교 인구는 약 12%로서 900만여 명으로 전 세계에서 화교가 가장 많은 나라이다. 종교는 국민의 95%가 불교를 믿고, 4%가 이슬람을, 천주교를 포함한 약 1%가 기독교를 믿는다. 국토 면적은 한반도의 2.3배가 되는 51.3만㎢이며, 1년 내내 고온다습한 열대성 기후의 나라이다. 한국과는 1958년 10월에 수교를 하였고, 6.25전쟁 때 동남아시아 최초로 참전용사를 파병하였다. 

태국의 기독교
태국 개신교의 선교 원년은 구츨라프 선교사가 태국에 첫발을 디딘 1828년으로 잡고 있다. 올해로 193년의 역사를 맞이하는 태국 개신교는 우리나라보다 57년 앞선 역사를 가지고 있다. 태국에는 태국기독교총회(CCT)와 태국복음주의협의회(EFT), 태국침례교회(BAPTIST) 등 3대 단체가 있는데 서로 연합에 힘쓰고 있다. 1988년 3개 단체 연합집회에서 2000년까지 6천 개의 교회, 60만 성도, 600명 목회자, 60명의 해외선교사 파송을 결의하기도 했다. 2001년 3개 단체가 연합집회를 할 당시 태국 전체 기독교인 수는 170,218명이었으며, 그때 2010년까지 전국 군 단위(암퍼)마다 교회를 설립하기로 결의했다. 2018년 기준, 태국교회의 기독교인 수는 456,690명이며, 교회 수는 복음주의협의회 2,846개, 태국기독교총회 1,724개, 태국침례교회 166개, 독립교회 528개 등 전체 5,264개의 교회가 있다.

선교지를 태국으로 정한 뒤 2016년 9월 추석 연휴 기간에 태국을 방문하여 본교단(PCK) 태국현지선교회와 인터뷰를 하고 태국선교사로 허입을 받게 되었다. 이 방문 기간에 맞이한 주일날 소속 교단 선교사님의 안내로 방콕의 한 화교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이날 예배를 드린 사판르앙교회에서 중국어예배 담당목사로 섬길 줄 누가 알았겠는가? 이 또한 우리의 길과 생각과 다른 하나님의 놀라우신 길과 생각이 아니겠는가? 이날 교회에 다다랐을 때 예배당 외벽에는 ‘120’이라는 숫자가 크게 쓰인 현수막이 걸려 있었는데, 그날이 바로 사판르앙교회가 창립된 지 120주년이 되는 해였다. 



사판르앙교회(Sapanluang Church)
사판르앙교회는 태국기독교총회 제7 노회에 속한 교회로서, 1896년 중국 광둥성 차오저우(潮州)지역에서 이주해 온 이주민 7인으로 시작하였다. 그리고 올해는 125주년이 되는 해이다. 현재 재적 교인 1,600여 명, 주일 출석 교인은 750여 명이다. 50만여 명의 태국 전체 기독교인 수에 비하면 엄청나게 큰 교회라 할 수 있다. 교역자는 나를 포함하여 3명의 목사와 7명의 전도사 등 모두 10명이며, 시무장로 14명, 안수집사 22명이 있다. 예배는 오전 10시에 차오저우어 예배와 태국어 열린 예배, 주일학교 아동부, 중고등부, 청년부 예배가 있고, 오후 1시에는 내가 섬기는 중국어(만다린) 예배, 오후 3시에는 태국어 예배가 있다. 사판르앙교회는 태국기독교학교(Thai Christian School, 유치원에서 고등학교 과정까지 전체 학생 1,200여 명)와 태국기독교사판르앙학교(유치원, 초등학교 과정, 전체 학생 200여 명)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제7 노회 소속 방콕신학교(BIT)를 설립하여 많은 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처음 방문하여 예배를 드리는데, 강단 사회석에 두 사람, 설교단의 두 사람 역시 낯선 두 가지 언어로 예배를 진행했다. 알고 보니 차오저우어로 먼저 말하고 태국어로 통역하는 것이었다. 또 영어와 중국어 통역도 있었다. 예배 후 중국어로 통역하신 분과 인사를 나누었는데, 그분은 사판르앙교회의 선교부 부장 탕챠오삔 장로님이셨다. 장로님은 17살에 차오저우에서 태국으로 와서 가정을 이루고 사업을 크게 하실 뿐 아니라 교회에서도 큰 역할을 하는 분이셨다. 예배 후 장로님의 친절한 안내로 교회 전체를 둘러보고, 오후 1시에 있는 중국어 모임에 참석했다. 이 모임은 약 4년 전에 시작했는데 중국에서 오신 분들과 중국어를 할 줄 아는 몇몇 교인들이 주일마다 모여서 함께 기도하고 교제를 나누는 모임이었다. 이날 말씀을 전하기로 하신 강사 분이 사정이 생겨서 오지 못하자 나에게 말씀을 나눌 기회를 주셨다. 이 모임을 마친 후 모두가 “목사님, 저희가 앞으로 중국어 예배를 드리려고 담당목사님 청빙을 위해 4년을 기도해왔어요. 꼭 우리 교회에 오셔서 중국어 예배를 맡아 주세요”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사판르앙교회를 처음 방문한 그 날을 잊을 수 없다. 이날 처음 만났는데 친절히 안내해주신 탕챠오삔 장로님이나, 말씀을 나누고 교제할 수 있었던 것, 이 모든 것이 후에 이곳 사판르앙교회에 와서 중국어 예배를 섬기게 되고, 또 든든한 동역자가 되리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다. 순간순간이 모두 하나님의 세밀하신 이끄심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아직 정식 태국선교사로 온 것도 아니고 한국에서의 사역과 박사 과정도 마무리를 지어야 해서 그분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2016년 연말이 되면서 사판르앙교회에서는 새해를 앞두고 내 생각이 어떠한지 다시 한 번 방콕에 와서 대화를 나누기 원했다. 그해 성탄절 기간에 다시 방콕으로 가서 교회의 주요 리더들과 대화를 나누고 2017년부터 사판르앙교회 중국어 예배 담당목사로 섬기기로 했다. 그러나 나는 태국선교사이기에 사판르앙교회 중국어 예배 사역만을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선교와 태국선교에 비전을 갖고 있고 사역을 함께 감당할 것이라고 했더니 모두들 적극 돕겠다고 했다. 

태국선교사, 중국 선교사역
2017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선교후원에 변화가 생겼다. 그동안 영락교회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중국 선교사역을 잘 감당해 왔는데, 다시 중국으로 가게 되지 못함으로 인해 영락교회의 선교정책상 파송선교사에서 협력선교사로 바뀌게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하나님의 일을 위해 종의 길을 예비하시고 인도해주셨다. 하나님은 청주상당교회라고 하는 너무도 훌륭한 교회를 예비해주셨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2월에 장신대 박사학위(Th. D.)를 취득하게 되었고, 3월 5일에는 청주상당교회에서 태국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리고, 3월 7일 태국에 도착하여 12일 주일에 사판르앙교회에 부임 인사를 드렸다. 그리고 3월 26일 주일에 첫 중국어 예배를 드렸으며, 2021년 3월 28일 주일 사판르앙교회 중국어 예배 창립 4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주일예배를 마칠 때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명 선언을 선포한다. “우리의 사명은 태국에 거주하며 중국어를 구사하는 화교들과 중국에서 온 중국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로 건강한 기독교 가정을 세우게 하고, 교회와 사회에서 영향력 있는 그리스도인들로 세워 주며, 세계선교를 감당할 일꾼을 세우는 데 있다.” 

현재 40∼50여 명의 성도들이 예배를 드린다. 2018년부터 부산 풍성한교회의 두 날개 사역을 도입하여 일반 성도들과 중국인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두 날개 제자양육 사역을 통해 셀그룹 리더들을 양성하고, ‘전도소그룹(Happy Meeting)’을 통하여 전도에 힘쓰고 있다. 2019년 10월에는 실로암 성가대를 세워 지도하며 지휘하고 있다. 그리고 2020년 6월 5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8시∼9시에 온라인 금요기도회를 진행하며, 2020년 10월에는 ‘2020 단기선교 팀’을 태국 북부로 파송하여 선교사역을 하였다. 참으로 감사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과 비대면으로 번갈아 가며 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목회사역은 쉬지 않고 있으며, 2020년 3월 22일 주일과 7월 26일 주일에 각각 3명, 2명에게 세례를 베풀었다. 

올해 2021년에 들어서 아동부와 중고등부 주일학교가 시작되었으며, 세 개의 셀그룹(기혼, 미혼, 학생)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 초부터 ‘바이블프로젝트 212’ 사역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성경 전체 66권을 설교하고 가르치며, 전 교인이 1년에 성경을 일독하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그리고 지난 5월 23일 주일에는 “도르가 자선복지 사역” 기구를 설립하여 교회 밖의 구제선교를 하기로 했다. 비록 태국에서 사역을 하지만 중국선교(선교중국)는 멈출 수 없기에 사판르앙교회를 통해서 중국 선교사역을 활발하게 펼쳐가고 있다. 




태국선교사, 태국 선교사역
태국선교사로서 사판르앙교회의 목회사역도 협력하고 있다. 주로 연합예배에 설교를 하고, 수요기도회와 토요 새벽기도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인도하기도 한다. 사판르앙교회 교인들을 대상의 두 날개 제자양육 사역에 ‘백지전도법’을 강의하며, 성찬식과 세례식 등 다른 여러 목회사역을 하고 있다. 그리고 매주일 오전 9-10시에는 사판르앙교회 성도들을 대상으로 중국어 성경반을 인도한다. 지난날 중국에서 중국선교사로 사역을 해왔고, 또 지금 태국에서 중국어로 사역을 하고 있지만, 나는 태국선교사로서 언어와 문화 등 모든 것을 새롭게 다시 배우기 시작했다. 방콕에 도착해서 1년간 어학원에서 태국어를 열심히 배웠고, 그 후에도 늘 자습하고 있다. 태국 글자는 너무 낯설고, 우리말과 어순이 달라서 배우기에 쉽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태국어에 흥미를 주셔서 열심히 배우게 되었는데, 참으로 감사한 것은 태국기독교총회에서 발행한 ‘태국기독교총회 예배예식서 2014년 개정판’을 한국어로 번역하여 한-태 대조판으로 출판하였다. 이 책을 태국기독교총회와 태국복음주의협의회, 태국성서공회, 제7 노회와 사판르앙교회, 주태국한국인선교사회에 기증하였다. 이 책이 한국인의 태국선교에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  
 
사역의 지경을 넓혀, 중국선교와 태국선교
중국의 개혁개방과 1992년 한중수교 이후 한국교회를 통한 중국선교가 활발히 전개되었다. 그동안 많은 열매도 있었다. 그래서 세계교회는 중국교회의 선교중국과 세계복음화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하지만 2012년 시진핑 정부가 들어서면서 한국교회의 중국선교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우리 교단을 비롯한 대부분의 교단과 선교단체 소속의 선교사들이 추방, 중국 입국 비자발급 거부 등으로 중국을 떠나야 했고, 또 많은 분들이 비자발적 철수를 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중국 가정교회는 물론 삼자교회까지 핍박과 감시, 통제를 받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은 오늘도 쉬지 않고 이 역사를 주관하고 계시며, 세계복음화를 위하여 한국교회와 선교사들을 사용하고 계심을 믿는다. 왜냐하면 우리의 길과 생각보다 하나님의 길과 생각이 더 높고 크기 때문이다. 이제 중국 대륙은 물론 전 세계에 흩어진 선교사들이 중어권, 화교권과 서로 협력하며 더욱 활발하게 중국선교를 감당할 것이다. 저 역시 이곳 동남아시아에서 화교교회를 통해 중국선교를 계속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더 자유롭고 더 왕성하게 할 수 있으니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최근 유튜브 아잔초이 TV(aacaanchoi TV)방송 사역을 시작했는데, 중국어 성경은 물론 태국어와 다른 여러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역이 중국과 태국선교는 물론 한국교회의 선교동원에 귀하게 쓰임 받기를 기대한다. 참으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감사이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린다. 




사역 재배치가 주는 교훈
- 나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 나의 선교가 아닌 하나님의 선교를 다시 깨닫고 확인하게 되었다(선교사의 소명, 선교지, 사역 내용, 사역 기간 등 모든 것).
- 중국교회를 위한 기도
  * 정치성을 띈 3자가 아닌, 진정한 3자를 실천하는 교회
  * 시련과 고난 속의 중국교회가 정금같이 나오도록 기도 지원 
- 한국교회(선교사)의 중국선교 재고 
  * 멈출 수 없는 중국선교 
  * 재정비의 기회(언어, 사역, 품성, 물량, 중복 등)
  * 지금까지 보내는 데 힘썼다면 이제 잘 보내고, 잘 지원하자.
  * 중국 내 중국 밖, 중어권, 화교권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기회
- 선교사 정체성은 태국선교사로서 중국 선교사역과 태국 선교사역을 감당
- 사역의 안전지대 탈피, 선교 본질의 회복(책: 구조선)
- 겸손과 초심으로의 회복(새로운 선교지 태국에서)
- 새로운 도전: 언어와 문화, 목회(왕도는 없다. 모든 것을 새롭게 배우고 배우라.)
- 새로운 선교지의 선교사, 교단, 선교회를 깨우는 역할
- 창의적 선교사역(아잔초이 TV)
- 사역의 지경을 넓히다(태국, 중국, 중어권 협력).

결론적으로 모든 것이 은혜, 모든 것이 감사이다.

[기도제목]
- 태국교회의 1백만 구령운동과 선교하는 태국교회가 되게 하소서.
- 사판르앙교회 출석 교인 1,200명, 태국교회를 깨우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 사판르앙교회 중국어 예배 부흥, 태국 내 중국선교, 중국선교 거점지 역할을 하게 하소서.
- 중국인유학생선교를 위한 캠퍼스선교 사역자를 보내주소서.
- 유튜브 아잔초이 TV(aacaanchoi TV)가 중국, 태국선교와 한국교회의 선교동원에 쓰임받게 하소서.
- 가족 모두가 건강하게 하소서.







최진호 선교사 | 태국 방콕 사판르앙교회 중국어 예배 담당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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