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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6.3 통권 226호     필자 : 프린트   이메일 
[신간도서]
보이지 않는 붉은 손 & 기꺼이 불편한 예배 외


보이지 않는 붉은 손(Hidden Hand) 세계의 자유와 평화를 위협하는 중국공산당의 야욕
클라이브 해밀턴 · 머라이커 올버그 지음 | 홍지수 옮김 | 실레북스 | 2021년 04월 26일 출간 | 540쪽 | 정가 22,000원

적색 구역, 회색 구역, 흑색 구역
중국공산당은 세계를 상대로 공작을 할 때 일정한 기준을 가지고 진행한다. 마오쩌둥과 마찬가지로 시진핑도 인류를 세 부류로 나눈다. 적색 구역(중국공산당이 장악한 구역), 회색 구역(중간지대), 흑색 구역(부정적 여론, ‘적’의 구역)이 그것이다. 시진핑은 적색 구역을 수호하고 회색 구역에 손을 내밀어 이를 적색 구역에 통합시키고 흑색 구역을 상대로 투쟁하라고 당에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국제관계 또한 중국공산당은 이미 당에 동조하는 세력, 영향 공작의 주요 표적인 ‘정치적 중립’ 세력, 설득이 불가능한 강경 노선 세력으로 구분한다. 이 책은 이런 구분에 따라 이미 매수했거나 협박 또는 설득된 세력들이 서구 사회에 어떻게 존재하는지 자세히 설명한다.

대한민국과 중국의 미래
‘과연 대한민국은 안전한가?’라는 물음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미 이슈가 된 ‘조선구마사’, ‘차이나 게이트’, ‘나는 개인이오’, ‘춘천차이나타운’ 등의 키워드 외에도 크고 작은 이슈들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이러한 문제들이 단순한 선택의 문제라기보다 한국과 한국인의 자유, 독립, 번영의 유지라는 실존적 문제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보이지 않는 붉은 손’ 중국공산당은 세계 각계각층에 침투해서 그들을 변화시키고 있다. 그렇다면 희망은 없는 것일까? 저자는 이에 대해 결국은 민주주의와 자유를 지키려는 의지가 승리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홍콩이나 대만처럼 중국공산당의 직접적인 폭력에 맞서고 있는 국가부터 서서히 그들의 위험성을 깨닫기 시작한 국가, 단체 등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중국과 가장 가까운 나라 중 하나이다. 중국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그에 대한 정확한 대비책이 나올 수 있다. 이 책은 중국공산당의 실체와 본질을 정확히 인식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현대 중국 경제인물 사전 국민대학교 중국인문사회연구소 번역 총서 3 
장원셴 · 일란 알론 엮음 | 민성기 옮김 | 길 | 2012년 05월 25일 출간 | 427쪽 | 정가 30,000원

중국 경제를 움직이는 사람들!
《현대 중국 경제인물 사전》은 중국의 주요 경제 비즈니스 리더, 기업가에 관한 광범위한 인물 정보를 리뷰하고 정리했다. 경제개혁 초기와 1990년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는 경제 재성장기의 중요 인물을 최신 자료 중심으로 포괄적으로 다루었다. 중국 신경제를 움직이고 흔든 인물을 강조하면서 인물들이 특정 시간에 차지했던 위치보다는 중국 경제의 성장 과정에서의 역할을 근거로 인물을 선정했다. 이 책은 중국 경제를 실제로 움직여 온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중국 경제에 대한 이해를 풍부하게 해준다.


대만의 디지털 민주주의와 오드리 탕 국가 플랫폼에 민주주의를 코딩하다 북저널리즘 62
전병근 지음 | 스리체어스 | 2021년 04월 19일 출간 | 204쪽 | 정가 12,000원

민주주의란 국민이 권력을 가지고 그 권력을 스스로 행사하는 제도와 사상을 뜻한다. 그러나 인구와 영토가 늘면서 모든 국민이 한자리에 모여 직접 정치적 권리를 행사하기 어려워지자, 선거를 통해 대리자를 선출하고 권력을 위임하는 대의 민주제를 채택하게 되었다. 그런데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물리적 경계가 사라지면서 민주주의의 이상이 실현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우리가 지금, 대만의 민주주의 실험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오드리 탕 디지털 장관은 ‘철저한 투명성과 시민 참여, 대략적인 합의’를 바탕으로 대만이라는 국가 플랫폼에 민주주의를 코딩하고 있다.

저자에 따르면 오드리 탕(Audrey Tang·唐鳳)을 비롯한 시빅 해커들은 민주주의를 인터넷 같은 사회적 기술로 간주한다. 앱을 수시로 업데이트하듯 정부 정책도 업데이트가 필요한 기술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기술은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처럼 누구나 이용하고 수정할 수 있다. 그야말로 ‘디지털’ 민주주의다.

민주주의는 우리 사회의 오퍼레이팅 시스템이다. 지금 이 시스템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복지, 테크, 환경, 다양성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들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을까. 이 책이 다시 민주주의를 고민하고 업데이트 가능성을 살필 수 있는 패치(patch)가 되기를 기대한다. 


기꺼이 불편한 예배 환대와 우정을 나누는 예배 공동체
김재우 지음 | 이레서원 | 2021년 04월 23일 출간 | 192쪽 | 정가 11,000원

예배당 안에서 드리는 우리만의 예배를 넘어, 
기꺼이 다른 이들에게로 나아가는 불편한 예배를 꿈꾸다

‘환대’ 어쩌면 많은 이에게 생소한 단어일 것이다. 그러나 나그네와 손님을 환영하는 전통은 성경에서 그리고 다양한 문화권에서 보편적으로 발견된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그 전통을 잃어버렸을 뿐이다. 이민자를 비롯한 소수자들을 향한 증오/혐오 범죄가 큰 문제로 떠오르는 지금, 이 환대의 문화를 되찾아야 할 필요성이 요청되고 있다.

김재우 선교사는 미국 조지아주 클라크스턴에서 이민자와 난민을 비롯한 다양한 이들과 예배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 그는 그들과 어울리면서 모든 문화 속에 환대가 있음을 발견하고는 이 책에서 그 환대의 여정 가운데에서 보고 느낀 것들을 하나님을 향한 ‘예배’와 엮어 일상의 이야기로 전달한다. 특히 저자 본인이 이민자로서 낯선 이들의 땅에서 나그네로 살아왔기에 더 진솔하고 깊이 있는 묵상을 담아냈다.

《기꺼이 불편한 예배》라는 제목은 저자가 말하고픈 주제를 중의적으로 잘 표현한다. 먼저, ‘예배는 원래 불편한 것’이다. 성경은 계속해서 타인을 향하여 관심을 가지라고 하면서 그들에게 하나님을 전하고 그들과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라고 도전을 준다. 동시에 ‘예배는 기꺼이, 기쁘게 드리는 것’이다. 하나님을 향한 감격과 기쁨의 예배는 모든 피조물의 당연한 반응이다.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주님의 명령을 실천하여 이웃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이들이 바로 ‘그리스도인’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기독교 정신과 예배의 참된 의미가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책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다.



한국어·영어·중국어로 간추린 이단 바로 알기 eBook 
탁지일 김정수 편집 | 월간현대종교 | 2021년 04월 30일 | 10,000원

코로나19와 신천지 문제로 인해, 이단 문제는 교회 안의 교리적인 문제를 넘어, 언제든지 심각한 사회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교훈을 얻게 되었다. 이단이 문제라면, 교회가 답이다. 공권력은 이단 문제의 사후 처리에 초점을 맞추고, 언론은 사후 공론화에 관심을 갖는다. 교회만이 이단 문제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비대면 코로나19 환경으로 인해, 온라인 이단들이 시공을 초월해 활동하고 있다. 한국 이단들이 한류를 이용해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현대종교>에는 세계 곳곳의 선교사와 목회자들에게서 정보 요청과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주요 기독교 이단들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분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eBook 형태로 제작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을 위해 헌신한 손길들이 있다. 먼저 영어 번역을 해주신 L변호사님과 중국어 번역을 해주신 S선교사님의 수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비록 이름을 밝힐 수는 없지만, 하나님께서 아시오니, 복 주시고 은혜로 함께하시기를 믿는다. 두 분의 헌신이 없었다면 이 책의 발간은 불가능했다.

목차
1.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_8
2. 세계복음화전도협회(다락방) _28
3. 구원파 _46
4.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_64
5. 지방교회 _86
6. 사랑하는교회 _106
7.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_124
8. 기독교복음선교회(JMS) _142
9.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_164
10. 예수중심교회 _184
11. 만민중앙교회 _202
12. 여호와의 증인 _220
13.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몰몬교) _238
14.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_254
15. 성락교회 _272
16. 은혜로교회 _290
부록: 교단별 이단 규정 현황 _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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