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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8.2 통권 0호     필자 : 프린트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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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정교회 중생파 및 쉬용져의 신앙고백과 관련하여

최근 일부 한국의 중국선교단체 및 선교사역자들 심지어는 일반 평신도들 사이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는 "하늘에 속한 사람" 윈형제와 그의 영적 멘토인 쉬용저 및 그가 이끌던 단체인 중생파 이단 혹은 극단 의혹에 대해서 보충적 설명과 자료를 이곳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월 쉬용져 형제가 한국에 들렸을 때 그와 가진 장시간의 대화를 통하여 그에게 던졌던 질문의 핵심은 중국 가정교회의 최대주류인 중생파의 이단문제 및 쉬용져 형제가 가진 신앙고백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는 한국교회가 가진 다양성과 교단 간의 보이지 않는 갈등, 한국 내에서 활동 중인 중국선교단체에 대해서 거의 알고 있는 것이 없었으며, 그가 한국에 와서 중국 가정교회를 알리고, 또한 백투예루살렘운동을 통한 한국교회와 중국 가정교회와의 동역관계를 이루어나가는데도 아직은 서로에 대한 이해가 너무나 부족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한국교회나 선교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촛점은 바로 "이단"(중생파는 3일 낮밤을 울어야만 구원을 받는다는 구원관 외 신학적 문제점들)에 관련된 문제였습니다. 만일 그 문제에 제동이 걸린다면 어떠한 좋은 구호나 운동이 뒤따른다하여도 그것은 결코 성사될 수 없으며 되었어도 안된다는 것이 한국교회측 입장임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직접적인 본인의 신앙고백과 이단 시비에 관련된 문제들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였습니다. 물론 그 만남은 개인적인 것이었기에 저나 쉬형제가 서로를 모두 대표한다고 볼 수는 없었지만, 만일 개인적 대화 가운데서 전해진 답변이 사실이라면 상응한 문서(혹은 서신)를 보내어 주기를 요청하자 아래에 첨부된 문건을 보내게 된 것입니다.

먼저 그가 보내온 문건의 내용을 번역해서 소개드리면,

2004년 2월 6일, 전체 사역자회의:

우리는 성경이 하나님 최고의 계시이며, 우리 신앙, 생활, 행위의 최고의 규범임을 믿습니다. 성령으로부터의 개인적 체험은 성경적 진리로 인증할 수 있지만, 성경적 진리와 동등시 혹은 그 이상으로 두지 않습니다. 

우리는 죄로 인하여 애통하고,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는 것은 성경의 진리임을 믿습니다. 그러나 삼일삼야를 울어야만 구원 받을 수 있다는 것은 믿지 않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은혜로 인한 믿음에 의해서이며 이것은 자신으로부터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이므로 행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므로 스스로가 자랑할 것이 못됩니다. 

우리는 방언을 말하는 것은 성령께서 주시는 은사 중 하나이며, 성경의 진리임을 믿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방언을 말해야만 구원 받는다는 것은 믿지 않습니다. 또한 우리는 방언을 말하는 것이 성령충만에 대한 유일한 표적이라고 믿지 않습니다.

우리는 니케아신조, 칼케톤신조, 에베소신조, 콘스탄티노플 신경, 로잔 신조, 가정교회 신앙고백에서 나타난 신앙원칙을 준수합니다. 우리는 이상의 모든 신경, 신조, 고백 및 확신 중 규정된 신앙총칙 아래 부족한 주 안의 지체, 형제자매들이 있을 경우, 우리는 책임감을 가지고 사랑의 마음으로 언제 어디서든 그들을 교정 및 권면할 것이며, 권면에 대해 거절하는 자는 본 단체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처리하도록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기사와 이적, 성령의 은사를 믿으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꿈과 이상, 계시와 음성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주권으로 믿습니다. 그러나 우리 일생일세(一生一世)의 가장 높임을 받는 것은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입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모든 목표는 영원히 그리스도와 하나되는 풍성한 생명입니다.

주의 종 쉬 용져

이상의 내용을 볼 때 중생파에 대한 이단성 문제는 최소한 최고 지도자였던 쉬용져를 중심으로 한 지도층에서는 실제 삼자측이나 다른 가정교회에서 주장하는 내용과 차이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본 카페에서 공개하였지만 지난 1997년 중국복음회에서 주최한 중생파 관련 세미나에서도 한국교회에도 이미 잘 알려진 조나단 차오 목사가 중생파에 대한 이단 문제는 발견할 수 없으며, 중국 가정교회가 처한 환경 가운데 지나친 전도의 열정으로 인한 편향적 교리운영이 있음을 발견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또 한가지는 현재 윈형제와 쉬용져 및 중생파 이단에 대해 강한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린씨엔까오 목사를 비롯한 전 가정교회 사역자들에 대한 직접적인 접촉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중국의 삼자교회에서 이 주장에 편승하여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사실도 의혹이 생기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본 사역자는 기회가 된다면 린씨엔까오 목사를 직접 대면하여 이 문제에 대한 답변을 들을 계획입니다.]

실제 삼자교회측에서는 가정교회들 간에 이단 혹은 극단문제를 제기시켜 가정교회 서로 간에 문제를 만들게 하고, 분열시키는 전략을 정부 측과 함께 행하여왔으며, 지금도 그러한 획책들은 계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삼자교회는 복음을 증거하여 교회를 개척하여 모든 중국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선교적 교회가 아니라, 관방교회로써 제도적 형틀만을 가지고 이미 존재하고 있는 가정교회나 기타 다른 형태의 교회들을 정부 등록이라는 방법으로 흡수 관리하는 기능만을 펼치려는 제도적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삼자교회가 그렇지는 않다 할지라도 복음전도를 가장 우선시하는 가정교회를 훼파시키는 것은 그들의 전략이며 자신의 존재를 긍정시키기 위한 술책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느쪽에 진실이 담기든 주께서 분명히 규명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교회와 선교단체는 이에 적절한 선교적 전략을 가지고 지혜롭게 양측을 검증하고, 무엇보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중국 삼자교회가 되든 가정교회가 되든 모두가 미성숙한 교회요, 장애적 요소를 안고 있는 교회라는 것입니다.

그들을 주 안의 형제 자매로 받아들여 진리의 바른 길로 인도하고 도우며, 중국 복음화는 물론 세계선교를 향해 함께 동역하기 위해서는 영적으로 성숙하고 지혜로운 자세를 가지고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느 한쪽으로 편중하거나 선입견만을 가져서도 안되며, 한국교회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그들을 바라보아도 안될 것입니다.

진정한 중국복음화를 위해서 거시적 안목으로 내일을 향해 나아가야 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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