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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3 통권 221호     필자 : 현덕손 프린트   이메일 
[특집] - 2021, 다시 품는 선교중국 소망의 메시지
아둘람, 코로나19 두 동굴의 이중창

중국 사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설상가상(雪上加霜)’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눈 위에 서리가 더해진다, 어려운 일이 겹칠 때 쓰는 말인데요, 지금 중국 사역자들의 처지가 바로 여기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교회에 대한 중국 당국의 규제가 날로 심해져서 엎드려 지내고 있는 판인데 코로나19 사태가 덮쳐, 그야말로 숨쉬기가 힘든 형편이 되었으니 말입니다. 현지에서 조심스럽게 그리고 힘들게 일하고 있는 사역자들, 귀국하여 거처 문제, 사역지 문제 등으로 안정되지 못한 처지 가운데 지내고 있는 사역자들께 저는 먼저 데살로니가후서 2장 16절과 17절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위로’라는 말이 두 번 나오는데요, 중국기독교협회에서 1998년에 발간한 중국어 성경을 보니까 이 말이 ‘安慰’라고 되어 있더군요. 앞에서 설상가상이라는 말을 했는데 눈과 서리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햇살에 녹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와 좋은 소망이 햇살이 되어 여러분의 마음을 덮고 있는 염려를 녹여주기를 바랍니다.

올해 우리나라 성도들이 제일 많이 읽은 성경은 빌립보서 4장 6절이라고 합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이것은 ‘갓피플 성경 앱’ 이용자 50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라고 합니다. 앱 속 성경 말씀에 밑줄을 긋는 형광펜 기능이 적용된 횟수를 가지고 집계를 했다고 하는데 이런 집계방법도 있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지금 백신 문제가 많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화이자 백신, 얀센 백신, 모더나 백신, 아스트라 세네카 백신, 중국산 시노백 백신, 여러 백신의 이름을 듣고 있는데 백신 가운데 효과가 가장 정확한 백신이 어느 백신인지 아시나요?

바로 기도 백신입니다!

이 말을 부인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백신 접종이 늦어지고 있어서 말이 많은데요, 기도 백신은 누구나, 언제라도 맞을 수 있습니다. 

올해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읽힌 성경 말씀은 이사야서 41장 10절이라고 합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것은 성경 읽기 앱인 ‘유버전(YouVersion)’이 자체 앱 사용자를 분석한 결과라고 하는데요, 앞에서 말한 우리나라 성도들이 많이 읽은 성경 조사에서는 이 말씀이 여덟 번째로 많이 읽은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중국사역자 여러분, 이 말씀도 하나님이 오늘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다윗이 사울의 추격을 피해 아둘람의 동굴에 숨어 있는데 사울이 쫓아와서 동굴을 포위합니다. 그때 다윗이 부른 노래가 시편 57편입니다. 그 가운데 7절과 8절을 봅니다.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다윗은 ‘내가 지금 깊은 어둠 가운데 있지만 이 어둠에 함몰되지 않고 새벽을 깨워 밝게 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다윗은 아둘람 동굴에 갇혀 있는데 세계는 지금 코로나19 동굴에 갇혀 있습니다. 중국사역은 그 동굴 가운데에서도 가장 깊고 어두운 곳에 몰려 있습니다. 그렇지만 주저앉지 않고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노래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아둘람 동굴과 코로나19 동굴, 두 동굴의 이중창이 여러 제재와 코로나19 사태의 이중고를 이기는 승전가가 되어 퍼져 나가기를 기도드립니다.







사진 출처 | 픽사베이
현덕손 | 아세아방송 제주본부 초대본부장, 북방선교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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