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일언1.JPG) 1. 선교현장의 위기관리 어떻게 할 것인가?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위기의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위기관리 매뉴얼’이 미리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여기에는 선교사역의 관리와 사역자의 멤버케어를 위한 핵심가치가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위기관리에 대한 선교적인 우선순위가 정해져야 한다. 이러한 것을 바탕으로 위기관리를 위한 비상계획과 실행지침들이 먼저 문서로 준비되어야 한다. 한국위기관리재단에서는 사역자들을 위한 위기관리 표준정책과 지침서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위기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위기관리 교육에 정기적으로 참여함으로 위기 상황에 대비를 할 수 있다. 현재와 같은 비상시기에 비상대책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긴박한 선교현장에서 적절한 대응이 쉽지가 않다. 충분한 현장 정보 습득의 어려움과 성급한 판단으로 인한 미숙한 결정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선교단체와 교회에 치명적인 위험이 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초등대응인데 만약에 초등대응 시간을 미리 확보하지 못한다면 재난을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렇듯 선제적 대응을 위한 준비는 필수사항이다.
대한민국 외교부에서는 해외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건과 사고 그리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여행경보제도(4단계)’를 운영하고 있다. 개인이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게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해외의 방문지에 도착하면 우리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위험 지역에 대한 정보를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위기에 따른 실행지침 또한 제공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재난경보와 다양한 매체, 문자를 통해서 사건과 사고에 대한 정보를 주고 있다
1단계 국가 내 사역지역에 소수의 확진자 발생으로 사역에 지장이 없는 경우를 말한다. 이 경우에는 평소와 같이 사역을 할 수 있다. 필수 준비사항은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미리 충분히 구매해 놓눈 것이다. 마스크는 곧 생명이다. 여행자보험 또는 한국에서 가입한 사역지 현재의 보험이 전염병과 관계된 약관인지를 꼼꼼히 확인하거나 해당 보험사 직원과의 통화로 정확한 상황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보험도 중요한 준비사항에 속한다. 현지 사역자는 본부에 보고를 하고 교회에도 연락을 해서 위기관리팀을 조직하여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2단계 국가 내 혹은 사역지에 확진자 발생 상황이 된 경우이다. 사역 상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단계를 말한다. 사역자는 선교사역과 가정을 위하여 비상대책을 점검하고 숙지해야 위기를 모면할 수 있다. 위생품과 비상식량은 기본적으로 준비하고 필요한 상비약도 챙겨야 한다. 또한 식수도 충분히 준비해서 만약을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불필요한 외출이나 이동은 삼가고 여행은 취소하거나 연기를 해야 한다. 비상연락망을 잘 구축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필요한 경우에는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교통편도 숙지하여 비상시에 탈출할 수 있어야 한다. 꼭 관리해야 하는 인력은 목록으로 작성해야 한다. 고령자나 기저질환자의 경우에는 특별히 조심을 하고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지혜로운 행동이다.
3단계 이 단계는 사역지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때를 말한다. 상당수가 코로나에 감염된 단계이다. 현지사역자, 가족 등 관계되는 모든 사람들과 긴급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선교사역은 축소하고 외부활동은 제한되는 경우이다. 이 경우에는 4단계의 경우를 대비해서 사역지 철수를 고려하는 경우이다. 현지 대사관, 외교부, 국내의 경우에는 본부와 긴밀하게 연락을 공유하고 상황을 실시간 보고하여서 긴밀한 소통을 하도록 한다.
4단계 이미 감염이 된 상태를 말한다. 항공, 선박 등 교통편이 차단되어서 얼굴을 볼 수 없는 경우로 실질적으로 사역이 불가능하다. 매일 긴급상황 체제로 살아야 한다. 기본적으로 식량과 물, 의복, 의료품 등 필수 품목 창고에 물품이 남아 있는 수량을 매일 확인해야 한다. 실무진과 가족과 친지, 지인이 감염되었을 경우까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선교지의 사역을 위임하고 철수하는 계획, 한국의 파송교회나 후원교회에 알리는 등 소통하는 방법도 사전에 점검을 해야 한다. 비상시국에 대한 비상계획은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여서 항상 준비하여야 한다. 이에 대한 상세한 매뉴얼을 준비하고 현장 실무진은 철저히 숙지하여야 한다. 현재 우리 주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최근 왕성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언론이 발표했다. 그러므로 지금이 4단계라고 평가할 수 있다. 현재 많은 교회와 학교, 관공서, 병원과 단체 등에서 각별히 조심을 하고 있다. 한 사람의 확진자라도 발생할 경우 해당 방문지는 문을 닫아야 하고 그에 따른 피해가 막대하기 때문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
1) 위기관리팀(Crisis Management Team)의 준비 현재와 같이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하여 위기에 처해 있을 때에는 그 위기를 관리할 수 있는 조직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작금의 위기상황에 대한 인지를 하고 위기대응과 관리를 할 수 있는 인력이 준비되어야 한다. 무엇보다 우선 위기관리 교육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위기관리기금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지혜로운 일이다. 계속되는 코로나19의 확산 사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현재의 위기 단계를 결정하고 위기 상황별 행동 계획이 실시될 수 있게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2020년 1월 28일 외교부는 중국 전 지역(홍콩, 마카오 포함, 대만 제외)에 대한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를 발령을 하였다. 이런 경우에는 상황실을 준비하여서 각종 현황을 파악하고 공유해서 철수하는 사역자들을 위하여 부족한 자원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필요한 전문인력 및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것이 우선순위이다. 자가격리를 할 수 있는 장소를 준비하여야 한다. 한국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현장에서 사역하는 경우도 이에 대한 대비를 하여야 한다.
2) 현장의 준수사항은 무엇이 있는가? 현장사역자는 리더십을 중심으로 대응팀을 신속히 조직하여야 한다. 위기상황에서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준비하여야 한다. 동시에 교회와 선교부와 긴밀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 자문을 구할 수 있는 자문팀이 준비되면 더 효과적이다. 교단과 단체별로 위기관리팀이 준비되어야 한다.
※ 사역지 임시 철수를 위한 절차 1) 본부에 현재 상황을 보고한다. 2)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는 교통편을 알아본다. 그리고 표를 구매하거나 예약을 하도록 한다. 3) 이동 시, 비행기의 경우는 절차를 준수한다. 건강 문지 작성, 체온 검사, 자가검진앱 설치 등으로 정확한 건강 상태 등을 체크한다. 4) 해외에서 한국으로 오는 경우에는 14일 간의 자가격리를 제대로 한다. 의심증세가 있을 경우에는 즉각 담당부서에 신고를 한다. 양성일 경우에는 병원에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신속하게 해당 병원을 알아 둔다.
문성주 박사 | GMS 국내다민족사역연합체 대외협력팀장, 글로벌비전교회 담임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