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중증 폐렴증후군, 즉 사스가 중국 내지에 광범위하게 확산된 후로 어떤 사람들은 이것이 신의 심판이라고도 생각하고, 또 어떤 사람은 사람의 만든 재앙이라고도 생각한다. 다음은 중국 교회의 성도들이 인터넷에 올린 마음의 소리이다. 하나님의 땅, 중국이여 깨어라-북경과 조국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아시아의 경제에 위기가 왔다. -인위적인 것이다-그러나 중국 경제는 여전히 상승세를 보인다. 전쟁과 생화학 무기-이것도 인위적인 것들이다- 중국은 거의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그러나 현미경으로도 볼 수 없는 보잘것없는 병균(바이러스)이 갑자기 나타나 중국을 온통 흔들어 놓았다. 오, 중국인이여! “급성중증폐렴증후군” 이른바 ‘사스’ 가 등장했다. 사스는 확실히 사람들에게 공포스런 일이다. 북경의 2,0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스에 걸렸고, 그중에는 교회 지도자들도 포함되어 있다. 우리들 가운데 어떤 이는 연약하여 왜 하나님이 이러한 일을 발생하도록 허락하셨는지 알지 못한다. 그러나 필시 하나님의 선한 뜻이 있다고 우리들은 확신한다. 이러한 기간 동안 적지 않은 비기독교인들이 생사에 관한 문제를 생각하며, 진지하게 육체를 가진 사람이 얼마나 유한한 존재인가 생각하기 시작했을 것이다. 자신을 의지한다는 것이 얼마나 헛된 일인가, 이것은 복음 전도에 좋은 기회가 되지 않겠는가? “사스”는 하나님이 우리 중국에게 한가지 교훈을 주려는 것이다. 이 비상시기에 조국땅이 청결하게 깨어나 살아 계신 참 하나님을 알게 되길 원한다. 이 시기에 우리 기독교인들은 각자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며, 하나님을 의지하여 더욱 복음전파의 비상시기로 삼아야 한다. 의 많은 교회들은 집회를 멈췄다. 여러분들이 북경을 위해 기도하고, 중국 전체에 복음이 전파되도록 중보해야 한다. 복음이 온 중국땅으로 확산되기를 원하고, 중국땅이 하루속히 주께로 돌아오기 원한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고” 5월 1일 이전, 사스가 크게 유행하였다. 나는 광동에 있었는데, 이것을 일회적인 일로 생각지 않았다. 나는 하나님이 우리의 평안을 지키신다고 믿는다. 그러나 ‘5월 1일’ 전후로 집으로 전화를 해보니 가족들이 나에게, 각 정류장마다 일제히 차를 타고 내리는 승객들의 체온을 재느라고 차가 밀린다고 말했다. 그 며칠 동안은 내가 휴가 중이어서 누님을 배웅하러 광저우(廣州) 기차역으로 나갔다가 차를 타고 귀가했는데, 세 차례나 체온을 재게 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기차역에서 차를 기다리는 한 시간 남짓 내 자신이 감염될까 두려워 참으로 힘들었다. 광저우-선전행 열차에 올라타서 보니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나는 마음속으로 가느다란 실날같이 파고드는 염려를 금할 수 없었다. 그러나 나를 지키시고, 믿음으로 그분을 의지하도록 하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비록 교회의 저녁 집회는 한 달간 정지되었지만 한 주일에 한 번 있는 주일 집회만으로도 믿음이 떨어지지 않았음을 주께 감사드린다.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시 121:8) 주께서 반드시 지키신다 은혜를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의 편지를 보고, 나는 매우 감동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줄곧 당신들을 위해 기도했고, 주께서 보호해 주실 것을 믿고 있었습니다.
나는 곤란과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항상 “주 너를 지키시고(主必保守歌)”를 즐겨 부릅니다. 우리가 있는 이곳에서도 적지 않은 교회들이 사스로 인하여 집회가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은, 우리의 교회가 지금까지 정상적으로 집회를 가질 수 있었던 것과 우리의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동역자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우리는 깨어야 한다 주여 구하오니, 주께서 친히 이 질병을 멈추게 하시어 더 이상 도처로 확산되지 않게 하소서! 주여 구하오니, 주께서 친히 모든 의료자원을 다스려 주셔서 환자들에게 의료진과 약품들이 효과적으로 충분히 공급되게 하소서! 주여 구하오니, 의사와 간호사들의 생명을 붙드셔서 그들이 감염되지 않도록 보호해 주소서! 주여 구하오니, 어려움을 겪는 가정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그들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이번 온역은 세상사람들에게 주는 경고로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근신하여 깨어있어서 기도로 망대를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할 것을 우리들에게 일깨워 주었다. 사스는 우리들로 하여금 우리 눈앞에 계신 하나님을 알게 하였다. 주여, 우리가 본래 진토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최근에 발간된 <동행자>란 책을 이미 읽어본 독자들은 나와 같은 심정일 것이다. 지난 주 집회 후 줄곧 몸이 편치 않았다. 본래 자신은 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믿는 사람인데, 부득불 믿음을 남용하는 게 아닌가 하는 회의에 빠지기도 한다. 그래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다. 아직은 괜찮았다. 나는 병원 문을 나서며 생각했다.
‘무엇 때문에 이러한 때에 믿음을 버리나? 왜 나의 믿음은 이처럼 단 한 번에 흔들리는가?’
아, 하나님 나의 작은 믿음을 용서해 주십시오!
나는 홍콩을 위해 사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내가 지속적으로 기도하지 못해 매우 미안하다. 성경에는 말세에 많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했으니 우리들은 이상히 여길 필요가 없다. 내 생각에는 이후에 다시 온역이 심해진다 하더라도 주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이러한 진토에서 구하여 주시기를 바란다. 또한 우리는 창조주의 만드신 바 된 사람인 고로 주께서 속히 오시기만을 소원한다.
출처 : www. ccfellow.org 번역 : 이민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