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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8.20 통권 83호     필자 : 이슬 프린트   이메일 
[현지에서 온 소식]
임마누엘 되신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이번 찬양 집회를 주님의 은혜 아래에서 무사히 마치게 하시고, 어느 때보다 큰 축복을 받게 해주심을 감사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찬양과 감사를 돌려 드립니다.


저는 어느 날 “간경화”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한동안 저의 믿음은 침체되었고 나의 작은 소망은 흐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병을 고쳐 달라고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부르짖을수록 저의 병세는 더욱더 악화되어 갔고, 육신의 질병과 더불어 저의 믿음은 자꾸만 밑으로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젊은 제가 환자라는 것을 남이 알면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워질까 하여 모든 것을 숨기려고 했으나 현실 앞에서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날이 가면 갈수록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는가보다, 나를 떠나셨는가보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더욱더 침체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알고 보니 하나님이 나를 떠난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을 떠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회개 기도를 하였지만 진정한 회개는 되지 않았고, 육신의 약함과 동시에 저의 믿음도 약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믿음이 침체되어 갈 때, 하나님은 나의 약함을 아시고 이번 찬양 모임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셨습니다.
 

저는 이번 찬양 모임을 통하여 회개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다시 한 번 뼈 속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난 나의 삶을 돌이켜 볼 때, 하나님 앞에서 저의 모습이 너무도 약하고 부족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고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계시록 2:4~5절에 보면, 에베소 교회를 향해 하신 말씀에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어디에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고 했습니다. 교만했던 나, 정말 하나님 앞에 부끄러워 고개도 들 수 없는 존재였지만 이번 찬양 모임에서 회개를 하게 되었고, 마음속 깊은 곳에서 평강이 밀려왔습니다. 다른 생각은 뒤로 미루고 철저히 예수님만을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복음의 현장에서 훈련받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저는 조용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제가 복음 사역에 얼마만큼 헌신할 수 있습니까? 성령님, 가르쳐 주세요. 저를 훈련시켜 주세요.” 

저는 마땅히 해야 할 회개를 통하여 은혜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그래서 날마다 형통케 하시는 하나님의 긍휼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모든 문제를 해결받고 오늘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히 누릴 수 있도록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찬양 집회는 은혜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첫 시간부터 전해지는 말씀, 이어지는 찬양이 성령으로 저의 마음을 사로잡아 나갔습니다. 시간마다의 찬양은 첫 시간부터 내게 생명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내 영혼이 살기 위해서 죄의 문제와 내 죄로 인하여 피 흘리신 예수님을 깊이 깨닫게 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는 죄인입니다. 하나님 용서해 주세요”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제는 정말 예수님을 잘 믿고 싶었습니다. 저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감사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특별히 오늘밤에는 “내가 살아도 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으리라”는 결단을 하고 찬양을 불렀을 때 이적이 나타나 각종 질병이 떠나가고 감사가 넘쳤습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진리를 아는 것이 회개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설교가 끝난 뒤 에는 롬1:28절 말씀처럼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시는 자 안에서 진실되게 살고 싶은 자, 기도에 응답 받고 싶은 자, 행복하고 싶은 자, 병을 치료받고 싶은 자, 자녀가 축복 받기를 원하는  자, 이러한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의 보혈의 피를 의지하여 회개했습니다.
 

참으로 거대한 노도와 같이 회개가 폭발하고, 우리는 진리 안에서 자유케 되었습니다. 베드로의 신앙고백이 우리 모두의 고백이 되어 “예수님, 사랑합니다. 당신은 예수님이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예수님께서 나의 하나님 되심을 눈물로 고백했습니다. 계속 이어지는 찬양 시간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면 시행하겠다고 하시는 하나님의 약속까지 깨닫게 하는 놀라운 축복이 시간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은혜로 찬양 모임이 시작되니 성령님께서 강하게 역사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저는 여느 때 같으면 질병으로 인하여 조금만 오래 앉아 있어도 온몸이 저리고 손발에 쥐가 일어서 견딜 수 없었지만 이렇게 오랜 시간을 무릎 꿇고 찬양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정말 주님께 온전히 잡힌 바 되어 예수님이 가신 길을 감사함으로 따라가며 예수님의 겸손한 모습을 본받아 말에나, 일에나 무엇이든지 주 예수님 이름으로 땅 끝까지 이르러 예수님의 증인이 될 것을 결단합니다. 산 제물 부족한 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 작은 가슴에 세상을 안고 사명 감당할 수 있는 합격된 사명자로서 충성을 다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험한 세상을 살면서 숨을 쉬는 동안 벙어리가 되어도 주님만 찬양하며 살려고 합니다. 그리고 내 자신을 의의 병기로 드리며 산 제사의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선생님! 늘 예수님과 동행하시며 승리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임마누엘 되시는 주님을 찬양하면서 평강을 빕니다.  


예수님의 지체 이슬 자매 드림


기도제목
1. 집 값을 마련하는 것(사역장으로 장소) 

2. 온 가족이 산 제사의 삶을 사는 것 
3. 아이들 주 안에서 사명자로 잘 자랄 수 있도록 
4. 세계를 가슴에 안고 사명 감당할 수 있도록(북한 사역) 
5. 우리 모두의 건강과 늘 예수님 이름으로 승리하는 삶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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