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파르무랏 니아조프(Saparmurat Niyazov) 대통령이 베이징을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월요일(3일) 중국에 연간 300백만 입방미터의 천연가스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투르크메니스탄 니아조프 대통령은 중국의 신화통신(新華通信社/Xinhua news agency)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중국에 3~4백만 입방미터의 천연가스를 공급할 준비가 되어 있다. 우리는 충분한 천연가스 매장량을 확보하고 있다. 합자회사나 공동생산을 기반으로 하는 협력은 앞으로 더욱 증진될 것이다.”
석유와 천연가스 분야에서의 협력에 대한 합의의 골격은 베이징에서 열린 니아조프 대통령과 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말미에 이루어졌다. 천연가스는 1000입방미터 당 80달러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 니아조프 대통령의 언급에 따르면 이미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거쳐 중국 국경으로 이어지는 파이프 라인 건설에 대해 협상하고 있는 중이다. 아무다르야(Amu Darya) 강 하류 우안에 비축한 천연가스량은 중국의 미래 천연가스 수요에 대한 공급 기반을 충족시킬 것이다.한편, 중국은 최근 이란과도 석유-천연가스 협정을 맺는 등, 에너지원 확보를 위한 세계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야흐로 중앙아시아의 천연가스 확보를 위해 각국이 분주한 즈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