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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8.2 통권 0호     필자 : 프린트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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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몰수 부동산 반환 문제로 시위하던 카톨릭 인사에 폭행
 중국의 톈진에서 카톨릭 사제들과 수녀들이 일단의 폭력배들로부터 쇠파이프와 각목, 벽돌 등으로 잔인하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 했다.  이들은 쌴씨와 타이유안 교구가 가지고 있던 건물 몇 곳을 당국이 강제로 몰수한 것에 항의하는 모임을 갖던 도중 이같은 변을 당했다.  
이 사고로 당국이 철거하여 폐허가 된 카톨릭 계열의 학교의 잔해 근처에 서 있던 수녀 16명이 변을 당했다.  이 사건이 발생한 것은 지난 12월 16일 오후 2시 15분 경이며 사제 한 사람은 심한 구타로 인해 의식 불명 상태이며, 수녀 한 사람도 머리에 큰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중이다.  또 다른 4명의 사제도 매우 심한 부상을 입었고, 상황이 썩 좋지 않다.  
 사제들은 공안에 신고 했으나 공안이 출동했을 때 폭도들은 이미 도주한 뒤였다.  현장에 있던 사제들은 공안에게 부상자들을 속히 병원으로 옮겨 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고, 공안원들도 처음에는 이같은 부탁을 들어줄 듯했다.  그러나 오히려 부상을 입은 사제들을 공안 사무실로 데리고 가서 몇 시간 동안 심문을 한 후에야 병원으로 옮겨 주었다.
이들 50 명 가량의 카톨릭 성직자들과 수녀들은 모두 타이유안에서 활동하던 사람들인데 이들이 톈진에 온 것은 교구가 소유하고 있다가 몰수 당한 건물을 돌려달라는 요구를 하기 위해서이다.  이들이 문제삼고 있는 건물은 역사적으로 볼 때도 이들에게는 매우 소중한 건물들이다.  
이 건물은 원래 마오쩌뚱  통치 시절에 강제로 정부에 의해 몰수 당했으며 1979년에 발표한 중국의 정책에 따라 당연히 그 때 돌려받았어야 하는 건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국은 돌려주지 않고 이 건물들 종교사무국 사무실로 사용해 왔으며, 최근에는 종교사무국을 이전하고 건설회사에 넘기기로 한 것이다.
 한편 카톨릭교구 측은 1993년부터 이 건물을 반환받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당국은 교구측의 요구에 대해서 어떤 답변도 하지 않은 채 10년 넘게 끌어왔다.  사건이 발생하기 전날인 15일, 사제들과 수녀들은 톈진 시청 앞에 앉아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성을 벌였으며 요구사항이 적힌 전단지와 현수막 등도 준비하여 건물을 반환 받아야 하는 당위성을 알렸다.  몇 시간 후, 주민들의 민원을 담당하는 공무원 몇 사람이 나와 일단 농성을 해산하면 대화에 응하겠다고 설득했다.  그리고 그날 오후 시장이 사제 대표 12명을 만나 대화의 자리를 가졌으나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그리고 농성 이틀째인 다음날 2시 15분 경 괴청년들이 현장에 나타나 무차별폭행을 했다.  한편 이 사건이 알려지자 톈진의 카톨릭과 기독교 사회는 공안과 종교사무국의 그간의 행태에 대해 새삼 분노와 비판을 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교회가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이나 1979년의 종교제도 개편 이후 돌려 받아야할 부동산을 둘러싸고 당국에 의해 자행되는 불합리하고 독선적인 행태는 비단 이곳에서만의 일은 아니다.  
또 아직 법치나 민주주의, 인권 등이 확립되지 않은 중국의 상황 상, 당국이 종교시설은 물론 개인 소유의 부동산을 제대로 보상도 해주지 않고 징발해 버리는 경우도 흔히 있는 사례이다. 그렇다고해서 소유주가 함부로 저항하기도 어렵고, 자칫 어디론가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자료제공:매일선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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