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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8.2 통권 0호     필자 : 프린트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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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 자정 선언 배경 관심에
중국의 주요 언론매체들이 여론 선도(善導) 기능을 강조한 데 이어 26일 일제히 허위보도 배격을 선언하고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영 신화통신의 이 날짜 보도에 따르면, 신화통신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광명일보, 경제일보, CCTV 등 주요 언론기관이 진실보도를 위한 자정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자정 노력의 핵심은 진실한 보도를 통해 언론의 공신력을 지키고 허위보도를 했을 경우 엄중한 책임을 묻는다는 내용이다.
중국의 주요 언론매체들은 앞서 지난 9일 베이징(北京)에서 허위보도 추방 좌담회를 가진 데 이어 지난주에는 각사 대표와 편집국장 명의로 언론의 여론 선도기능을 강조한 바 있다.
언론사 책임자들이 말하는 "여론 선도"의 중심에 있는 것은 당의 지도이념으로서 공산주의의 근본 이론인 마르크스주의와 이후 중국 지도자들이 내놓은 통치이념을 포괄하고 있다.
개혁ㆍ개방 이후 자본주의식 사고가 확산되면서 신세대를 중심으로 신중국의 이념과 사상을 경시하는 경향이 나타나는 것을 경계하고 단속하자는 뜻으로 풀이된다.

중국 언론이 진실보도를 위해 내세운 취재ㆍ편집 분리, 편집책임제, 보도실명제, 오보수정제 등은 자유주의 서방언론의 그것과 제도상 차이는 없지만 과연 어떤 "진실"을 지향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다.
국가 지도이념의 통합에 어긋나는 선동적인 보도를 허위보도로 본다면 일부 사영 보도매체를 중심으로 움트기 시작한 언론의 자유가 후퇴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향후 중국 당국의 지도방향과 국ㆍ관영 언론의 보도성향이 주목된다.
<연합뉴스200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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