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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1.1 통권 61호     필자 : 편집부 프린트   이메일 
[중국 동향]
보도물에 나타난 중국

 종교

파룬궁 금지 입법화 
중국 전역에 창궐하고 있는 사교 조직을 규제하기 위한 법률안이 전국인민대표회의(全人大)에 제출됐다. 이에 따라 전인대 상무위원회는 99년 10월 25일부터 1주일간 예정으로 파룬궁(法輪功)을 포함한 사교조직과 그들의 불법 활동을 금지, 단속하는 것을 골자로 한 법률안을 심의하였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인대 상무위원장단은 상무위원회 개최를 결정하면서, 사교조직과 그들의 불법활동을 금지하는 법률안이 전국 적으로 확산돼 사회 안정을 위협하고 있는 파룬궁을 주로 겨냥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 99.10.19)

중국법원, 사교 교주 사형집행 
중국은 성경을 왜곡되게 해석, 말세론을 전파하면서 10여 명의 여성 신도를 강간, 간음한 한 사교(邪敎)의 교주를 사형에 처했다. 중국당국이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창궐하고 있는 사교에 대한 단속을 벌여 왔으나 사교 교주를 사형에 처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파룬궁 불법화에 이어 이같은 조치를 취해 앞으로 사교조직 단속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후난(湖南)성 상탄(湘潭)시 중급인민법원은 최근 ‘주신교(主神敎)’의 ‘주신’을 자처해 온 류자궈(劉家國)를 강간죄, 사교조직에 의한 국가법률 파괴죄 및 사기죄를 적용, 사형을 선고하고 총살로 형을 집행했다. 1989년 모 사교조직에 가입해 활동하던 중 구속됐다가 석방된 류는 같은 법정에서 17년형을 선고 받은 ‘재상주’ 주아이칭과 함께 지난 92년말 상탄시에서 주신교를 조직, “지구가 곧 멸망하고 재난이 닥치는데 주신에 의지해야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리면서 신도를 모았다. 류는 특히 주신교 활동을 하면서 부녀자 11명, 14세 소녀 2명을 강간하거나 간음했다. 그 가운데 미혼녀 6명이 임신해 아이까지 낳도록 만드는가 하면,“장차 천하대란이 있어나는데 주신에게 금품을 바쳐야 화를 면한다.”는 말로 신도에게서 22만 위안(元) 상당의 재물을 사취했다는 것이다.
(조선 99.10.15)
 

 ‘기공단체와의 전쟁’선포  
중국이 「사이비종교 및 미신 타파」를 명분으로 기공단체에 대한 전쟁을 선포, 대대적인 소탕에 나섰다. 특히 전인대가 99년 10월 30일 파룬궁을 포함한 각종 유사 기공단체 및 종교단체를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한 이른바 「반(反)사이비종교법」을 통과시킨 것을 계기로, 기공단체 추종자에 대한 검거선풍이 몰아치고 있다. 파룬궁 추종자들은 당국의 이같은 조치에 항의, 텐안먼(天安門)광장과 허베이(河北)성 등에서 시위를 벌였으며, 사흘 동안에만 200명 이상이 구속됐다. 앞서 신화통신은 10월 31일 리창과 왕지웬, 지리에위 등 파룬궁 핵심지도자 4명이 불법 종교단체 결성혐의로 재판에 회부됐다고 보도했다.

11월 1일에는 ‘궈궁(國攻)’의 창시자인 류지넹을 비롯, 그의 측근과 일부 추종자들이 쓰촨(四川)성에서 구속됐다. 혐의는 22개 성에 60개지부르 ㄹ운영하는 궈궁이 쓰촨성 남서부 미앤양(綿陽)시에 「중국 초자연력 학교」를 설립해 3천여 명의 학생을 관리함으로써 불법을 저질렀다느 ㄴ것이다. 또 같은 날‘츠베이궁(慈悲功)’의 창시자인 샤오윤이 성폭행 등 사교 활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허베이성의『장강일보(長江日報)』가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샤오윤은 97년 파룬궁을 탈퇴한 뒤 이 단체를 만들어 스스로를 ‘성왕(聖王)’이라 칭하면서 기 수련을 이유로 4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다. 이밖에 역시 기공의 일파로서 3천여 만 명의 수련자를 확보하고 있는‘샹궁(香功)’도 파룬궁에 이어 중국 당국이 예의주시하는 ‘요주의 단체’ 로 거명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이같은 조치들은 서방을부터 ‘종교박해’, ‘인권탄압’의 비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국 99.11.3)

바티칸, 중국 가톨릭 탄압 문건 폭로
바티칸의 가톨릭 선교통신인 피데스 통신은 8월 16일자로 된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작성한 16쪽 분량의 비밀 문건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이 문건에는 중국 당국이 우선 바티칸과의 관계를 정상화한 후, 약 1천만 명으로 추산 되는 가톨릭 신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척결에 나서 궁극적으로 가톨릭 교회를 해체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고 폭로했다. 이 문건은 중국 당국이 “바티칸이 관계성상화를 잉용해 중국이 승인한 교회의 독립성과 주체성과 자율성을 부정하고 중국내에서 가톨릭 교회의 힘을 다시 확보하려고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고 피데스 통신은 인용했다. 또한 중국과 바티칸의 관계정상화는 중국 내 지하 가톨릭 신자들의 명단 대다수가 밝혀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통신은 이와 함께 중국이 당이 승인한 교회를 따르지 않는 신자들을 재교육시키거나 노동수용소로 보낼 수도 있다고 밝혔다.
(문화 99.11.11)

파룬궁 수련자 2천여 명 강제노동
홍콩의 인권단체인 〈중국인권민주운동 정보중심〉은, 헤이룽장(黑龍江)성과 지린(吉林)성 출신의 파룬궁 수련자 12명이 최근 1~3년 간의 강제노역형을 선고받고 노동수용소에 수용됐으며, 이밖에도 인터넷으로 파룬궁창시자인 리훙즈(李洪志)의 글을 다운로드받아 인쇄한 혐의로 11월 18일 5명이 체포됐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지난 7월 당국이 파룬궁을 불법화 한 이후 2천명 이상의 법륜공 수련자들이 체포돼, 재판절차도 거치지 않고 중국 전역의 강제 노동수용소에 수용된 것으로 추정하고, 이들의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이징 AFP연합 99.11.24)

정치 · 군사 · 외교

장쩌민 “인권 문제 외세개입 말라”
프랑스를 방문 중인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은 10월 24일 중국의 인권 문제에 대한 외세의 개입을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혓다. 장 주석은 중국의 인권기록과 티베트 억압에 반대하는 인권운동가들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5일 『르 피가로지(紙)』와 가진 회견에서,“인권 문제는 크든 작든, 국력이 강하든 약하든 어느 나라에나 있는 문제이며, 반드시 해당국가 정부에 의해 자주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는 것이 기본원칙”이라며, 인권 문제에 관한 외세개입에 강한 거부감을 나타냈다. 장 주석은 또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도 “유엔 이외의 다른 어떠한 국가나 국제기구도 인권문제에 개입할 권한이 없다”고 강조했다.
(파리 AFP 연합 99.10.26)

리 총통“중국 대표 접견 용의”
타이완의 리덩후이(李登輝) 총통은 어떤 자격이든 개의치 않고 중국 해협양안관걔협회(海協會) 왕다오한(汪道涵) 회장을 접견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고 홍콩『명보(明報』가 보도했다. 이는 ‘타이완 총통’이 아닌 ‘국민당 주석 자격’으로 만나야 한다는 중국측 주장을 타이완 측이 수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중국은 98년 10월 타이완 해협교류기금회(海基會)의 구전푸(辜振甫)회장을 상하이(上海)에 초청해 회담을 가졌으며, 올 가을 왕 회장이 타이완을 답방할 계획이 이었다. 그러나 7월 리 총통이 ‘타이완과 중국은 국가 대 국가’라는 양국론을 주장한 이후 관계가 악화돼 답방일정이 불투명해졌다. 중국은 특히 방문 조건으로 △양국론 발언 취소 △‘국민당 주석 자격’이란 자격으로 리 총통 예방을 주장했으나 타이완측은 이를 거부해왔다.
(홍콩 연합 99.11.1)

마카오 주둔 중국군 치안 유지 가능
12월 포르투칼로부터 이양 받게 될 마카오에 주둔하는 중국군은 현지 치안 유지에 동원될 수 있다고 중국 당국이 밝혔다.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지침에서, 마카오 특별행정구(SAR) 당국이 ‘필요할 경우’중앙 정부에 사회질서 유지 또는 재해 발생시 구조작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마카오 주둔군의 지원을 요청할 수 있음을 밝혔다. 그러나 마카오 방위를 책임진 주둔군은 영토 문제에는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침을 밝혔다. 중앙군사위원회의 이같은 지침은 마카오 반환에 따른 마카오 주둔 중국군 선발 과정과 관련해 내려진 것이다. 이 지침은 국무원과 중앙군사위원회가 마카오 주둔군 편성을 완료했다고 밝히면서 군사위원회지도부 산하의 마카오 주둔군이 11월 20일부로 마카오 방위를 책임진다고 명시하고 있다.
(경향 99.11.11)

‘전방위 외교’ 발빠른 움직임
새 천년을 한달 여 앞두고 중국이 미국과 세계무역기구(WTO) 가입협상을 타결한 데 이어, 20세기 막바지 ‘전방위 외교’를 가속화 하고 있다. 10월 22일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 4개국 순방에 나섰던 주룽지(朱鎔基) 중국 총리는 2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막된 동남아 국가연합(ASEAN)과 한·중·일 3국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또 리펑(李 鵬) 전인대 상임위원장이 지난주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이스라엘에 이어, 팔레스타인과 오만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유럽과 중동 지역 6개국을 순방한 장쩌민 국가주석의 외교에 이은 후속타로, 세계무역기구 가입 협상 타결 이후 국제 사회에서 중국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공세적인 외교활동으로 분석된다.
(한겨레 99.11.29)

경제

하이테크 분야 대규모 투자 계획
중국은 하이테크 분야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벤처 투자기금을 설립하고, 일정 수준에 이른 하이테크 업체들에게 직접 자금 모집과 증시상장 우선권을 부여하는 등 하이테크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다. 중국 대외무역 경제협작부의 한 관리는 연구개발과 산업화, 시장조사 및 애프터서비스 등 하이테크 제품의 개발과 생산에는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나, 현재는 이 분야의 자본이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중국 정부는 현재의 경제성장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하이테크 기술 개발을 핵심적 요소로 간주, 투자 강화 등 여러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정부가 하이테크 제품 생산 및 수출에 관한 특구(特區)를 설치, 수출입 하이테크 관련 제품에 대한 관세 및 부가세를 면제하고 수출입 물량 규모에 대해서도 제한을 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경제 99.11.2)

외국인에게도 이자 소득세 부과
중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앞으로 중국에서 은행 예금을 할 경우 고율의 이자 소득세를 내게된다. 11월 4일자 『홍콩경제일보』에 ᄄᆞ르면, 중국 국가세무총국은 11월 1일부터 중국 거주 외국인(홍콩, 마카오, 타이완인 포함) 중‘비엔나 외교협약’에 따른 면세 특권자를 제외한 모든 개인의 저축예금 이자에 대해 20%의 소득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일국양제 체제 하에 있는 중국내 홍콩인들도 11월 1ㅇ리부터 발생한 개인저축예금의 20%를 세금으로 납부하게 됐다. 그러나 중국은 세수 협정을 체결한 국가 국민들에 대해서는 협정 내용에 따라 세율을 차등화하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중앙 99.11.5)

GDP 1~9월 7.4%성장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99년 1~9월 연율 기준으로 7.4% 성장했다고 신화통신이 공식 통계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것은 퍼스널 컴퓨터와 이동전화 판매호조에 특히 힘입어 이처럼 성장이 호조를 보였다고 전했다. 산업 생산 기준으로는 같은 기간의 성장률이 연율 기준으로 9.3%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적자를 면치 못했던 국유기업의 수익률도 71%신장된 것으로 보도됐다. 무역도 늘어나 지난 1~10월 전년동기비 10.6%증가된 2천 866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은 이 기간 중 4.3% 늘어난 1천 552억 달러, 수입은 19.2% 증가된 1천 314억 달러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 99.11.15)

화교들의 본토 정보통신 투자 열기
1970,80년대 화교들의 본토 투자가 전자, 섬유 등 재래식 산업에 집중된 데 비해 요즘은 인터넷, 이동전화 등 정보통신 분야에 집중되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성공한 화교들의 벤처 캐피털 투자는 92년부터 중국에서 시작되어, 98년과 99년에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미국과 중국의 외교관계가 긴장 상태에 빠져도 화교들의 본토 투자 경향은 조금도 바뀌지 않고 지속됐다. 최근 중국내 이동전화와 인터넷 가입자 증가는 이 같은 화교들의 투자가 뒷받침됐다. 94년 160만 명에 불과했던 이동전화 가입자는 올 4월 3천 만명으로 늘어났다. 또 인터넷 가입자는 96년 10만 명에서 98년 210만 명으로 늘었다. 미국과 호옹의 금융기간에서 일하는 화교들은 본토에 대한 투자를 적극 알선하고 있다.
(동아 99.11.15)

‘중국 WTO 가입’ 세계정제질서 재편 ‘핵’부상
미·중 WTO 가입협상이 타결되면서 세계 경제 및 무역환경에 커다란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아직까진 중국이 WTO에 공식 가입하기 위해선 유럽연합(EU)과 아세안 등 다른 주요국가와의 협상이 남아있지만, 최대 걸림돌이었던 미·중 협상이 타결, 선진 7개국(G7)과 러시아(G8)가 주도해 온 세계 경제 · 안보변화에 중국이 가세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중국은 지금도 외환보유고 세계 2위, 수출규모 세계 4위(홍콩포함), 수입규모 세계 3위의 경제대국이지만, 주요 국제경제기구의 회원국이 아니라는 이유로 선진국이 주도하는 세계 경제질서 재편에는 배제되어 왔다. 하지만 WTO에 가입하면 공식 회원국으로 경제대국으로서의 입장을 적극 반영할 수 있게 된다. 선진국 역시 더 이상 중국을 무시할 명분이 없어진다. 세계은행(IBRD)에 따르면 중국이 WTO에 가입하면 미국과 일본·EU등 선진국 시장의 무역장볍이 낮아져 중국 수출이 35%이상 늘어나고, 수년 내 중국의 교역규모는 2배 이상 늘어 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세계 경제에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욱 커진다는 의미이다.
(서울경제 99.11.17)

5대 경제과제 설정
정쩌민(江澤民) 국가주석과 리펑(李鵬) 총리, 주룽지(朱鎔基) 부총리 등 중국 최고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11월 17일 폐막된 중앙경제공작회의는 2000년의 최우선 5대 경제과제를 설정해 발표했다. ①적극적인 재정정책 ②경제구조조장 ③과학기술 개발 ④국영기업 구조조정 ⑤주민소득 제고 등 이다. 장 주석은 연설에서, “농업생산량 증가와 급격한 산업성장, 수출 재확대, 사회안정 등으로 볼 때 정부의 금년도 경제정책은 건전하고 효율적이었다” 면서, “그러나 여전히 내수부진 고용압박, 낮은 농촌소득, 불합리한 경제구조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경제 99.11.20)

사회

반 경찰 시위로 50여 명 부상, 체포돼
쓰촨(四川)성에서 경찰의 그누 태만에 분개한 주민 2천여 명이 격렬시위를 벌여 43명이 부상하고 최소한 10명이 체포됐다고 중국 관리 및 반체제 소식통들이 밝혔다. 홍콩 소재 인권단체인 「중국인권민주운동 정보중심」에 따르면, 쓰촨성 남서부 공업도시인 펀지화(攀枝花) 시에서 10월 8일 오후 발생한 시위에서, 군중들이 경찰 차량 2대를 뒤집어 엎고 다른 차량 한 대에 불을 질렀으며, 최루탄을 발사하며 해산에 나선 경찰에 투석전으로 맞섰다고 전했다. 이날 시위는 현지 주민 1명이 깡패들의 공격을 피해 경찰서로 피신하려 했으나, 담당 경찰이 밖으로 내쫓는 바람에 깡패들로부터 심한 부상을 당한 데 대한 분노에서 비롯되었다고 이 단체는 설명했다. 이 단체는 깡패의 공격을 당한 주민이 사망할 경우 시위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중앙 99.10.11)

샤먼시 최대 밀수사건 일파만파
경제특구 푸젠(福建)성 샤먼(厦門)시 당위원회의 두 부서기가 건국 후 최대 규모의 밀수 사건에 연루돼 정직된 데 이어, 공안국 부국장, 해관(세관) 부관장 등 고위 관리 4명이 추가로 구속되는 등 사건이 일파만파로 확대되고 있다.고 홍콩의 『성도일보』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420안’ 으로 명명된 밀수 규모가 400억 위안(한화 약 6조원)을 넘어섰으며, 주룽지 총리의 진노로 황더마오 공안국 부국장, 지에페이융 해관 부관장, 예지칸 공상은행 지점장, 루융정 해관 조사국장 등 4명이 구속됐다고 전했다. 샤먼 법원은 앞서 국유자산 유출을 막기 위해 위안(元)화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자산 인출 봉쇄 판결을 내렸다.
(홍콩연합 99.11.1)

1999년 탄광사고로 3,464명 사망
99년 초부터 9월까지 중국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탄광사고로 총 3천 46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 같은 사망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간 줄어든 것으로, 대부분의 사고가 안전조치 미흡으로 발생했다고 전했다. 탄광사고 가운데 10명 이상이 사망한 대형 사고도 무려 51건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d와 관련, 전구그이 탄광에 안전점검 및 조치를 강화하는 한편, 기준에 미달하는 소규모 탄광들을 폐쇄할 것을 촉구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베이징 AP 연합 99.11.1) 

99년 상반기 국유기업 실업자 742만 명
중국 정부가 만성적자 상태의 국유기업 개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의 일시 해고 근로자 수는 742만 명에 달하며, 상당수가 여전히 최저 생계비도 벌어들이지 못하는 등 불완전 취업 상태에 놓여 있다고 홍콩의 일간지 『명보』가 보도했다. 중국 사회과학원이 최근 내놓은 ‘사회 형세 분석 및 예측’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상반기 중 일시해고 근로자 74만 명 중 재취업자는 202만 명에 그치는 등 73%가 직업을 얻지 못해 이들의 재취업 문제가 심각한 문제라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시해고 근로자의 94%가 정부로부터 매달 최저생계비 수준의 170위안(한화 약 2만 7천원)의 기본 생활비를 받고 있다. 또한 전국적으로 수많은 공장이 문을 닫는 바람에, 상당수의 직공이 출근을 하지 못하거나 월급을 못 받는 등 불안전 취업 근로자신세라고 지적한 뒤, 국유기업 개혁이 가속화되면서 이런 근로자수는 한층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겨레 99.11.27)

타이완, 아이아서 이혼율최고
지난해 타이완(臺灣)의 이혼율은 전체 부부의 0.2%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내무부는 11월 29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이혼한 부부는 전체의 0.2%인 4만 3천 603쌍으로 전년보다 4천 617쌍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아시아에서 타이완 다음으로 이혼율이 높은 국가는 일본으로 0.18%이며 홍콩 0.16%, 싱가포르 0.13% 등의 순이다.
(타이베이 AFP 연합 99.12.1)

한 · 중관계

탈북자 수색, 체포 활동 강화

「99서울 NGO대회」를 전후로, 한국을 비롯한 각국 인권단체들이 북한 탈북 난민의 지위 문제를 본격 거론하고, 한국 정부가 이들의 선별 입국을 추진하면서 조선족 자치주 내에서는 탈북자들에 대한 감시와 검거 활동이 한층 강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선교활동을 벌이는 교회 단체들에 따르면, 중국 공안(경찰)과 북한 특무(체포조)들은 탈북자들이 숨어 있는 지역에 대한 수색 활동을 전례없이 강화하고 있다고 한다. 한관계자는 “최근 탈북자들의 처지가 중국과 북한 당국의 감시활동이 고조에 달했던 지난 97년 12월 상황으로 되돌아가 거의 공포 분위기에 가깝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중국 공안들도 한국 내에서의 탈북자 문제 거론이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며“한국 교회의 선교활동에 대해서도 대단히 차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북한 평양방송은 지난 18일 ‘서울 비정부기구(NGO) 세계대회’에서 북한의 인권문제가 거론된데 대해“우리 공화국에 대한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조선 99.10.25)

한국, 중국에 탈북자 배려 거듭 요청
정부는 중국 체류 탈북자 문제와 관련, 인도적 차원에서 배려해 줄 것을 거듭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병현 주중 대사와 권영국 주선양(瀋陽) 영사사무소장은 이날 왕루린(王儒林) 옌볜(延邊)조선족 자치주 당서기와 만나 탈북자 배려를 당부했다고 외교통상부 당국자가 10월 26일 말했다. 권 대사는 특히 옌볜자치주가 중국 정부의 탈북자 정책을 실질적을 집행하는 만큼 자치주 주민들로 하여금 탈북자들을 우호적으로 대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왕루린 당서기는 “옌볜자치주가 국경을 넘어오는 북한 주민들에 대해 나름대로 배려를 하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99.10.27)

한·중 산업기술 정보망 구축 추진
한국과 중국은 11월 1일 중국 옌타이(烟臺)에서 한·중 과학기술산업화 분과위원회를 열어, 양국의 기초과학기술, 생산기술, 공정기술 등을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업계 및 연구기간 간의 도입 희망기술 기술자 구인 구직 산업기술 협력분야에 관한 정보를 전산화해 인터넷으로 교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분과위 개최에 앞서 자동차부품 소위원회, 차세대교횐가(ATM)소위도 열어 관련 분야의 기술협력을 꾀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경제 99.11.3)

대한항공, 제주~홍콩 직항노선 첫 취항
대한항공은 3일 제주~홍콩 직항노선에 첫 취항한데 이어, 앞으로 매주 수 토요일 왕복 4편의 항공기를 운항한다. 이번 직항 노선 취항으로 사실상 홍콩-제주-서울을 잇는 왕복 황공노선이 개설돼 제주 관광과 서울 쇼핑을 겸한 동남아 지역 관광객이 많이 찾을 전망이다.
(동아 99.11.4)

중국인 한국 관광 전면 허용
2000년 6월부터 중국인들의 한국 관광이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전면 허용된다. 문화관광부는 11월 29일 열린 제 4차 한·중 관광진흥협의회에서, 한국과 중국 정부가 현재 9개 지역으로 제한된 중국인의 한국 관광 허용지역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에 합의 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이 그동안 난색을 표했던 한국 관광 전면 허용방안을 수용한 것은, 양국 간 외교 및 경제교류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관광 교류 확대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99년 한 해 32만 명 수준이었던 중국인 방한 관광객 규모가 2000년 하반기부터는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부는 한국과 중국 전담여행사를 양측이 각각 35개와 34개에서 50개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는 방안에 합의했으며 미국, 유럽시장을 겨냥한 ‘한·중 공동관광상품’의 개발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매일경제 99.12.1)


정리 | 중국어문선교회 연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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