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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4.20 통권 75호     필자 : 편집부 프린트   이메일 
[중국을 위한 기도]
핍박받는 성도들을 도우소서!

핍박받는 성도들을 도우소서!

중국에서는 정부에 등록하지 않고 신앙을 지키며 복음을 전하는 가정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에 대한 탄압이 매우 강경하게 이뤄지고 있다. 그 동안 고문, 폭행 등으로 상해를 당하거나 사망한 성도들의 수도 매우 많다. 다음은 작년에 일어난 사건에 관한 내용이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 복음으로 인해 고난받는 성도들이 우리의 기도를 간절히 요청하고 있다. [편집부]
 

2001년 5월 27일, 후베이성(湖北省) 종샹(鐘祥)현 공안국은 63명의 화난(華南)교회 성도들을 체포하였다. 그중 17명은 지도자급 사역자들인데 지도자 콩셩량 형제와 그의 조카 리언후이도 포함되어 있었다. 롱펑과 그의 어머니 마위친, 리언후이는 7일 밤낮으로 쉬지 않고 맞아 여러 차례 실신하였고, 위중쥐 자매는 심한 구타로 결국 목숨을 잃고 말았다.

이 사건 이후 가정교회 성도들에 대한 공안의 핍박과 고문은 나날이 더 심해졌다. 콩셩량 형제는 여러 차례 피를 토할 정도로 맞았으며, 감방 구석에 앉아 손과 발에 수갑을 찬 채 주사를 맞고 있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공안국 측은 콩셩량과 함께 잡혀간 자매들에게 콩셩량의 정부(情婦)라고 거짓 실토하도록 협박하였으나, 자매들이 거절하자 마구 폭행을 가하였다.

감옥은 교회 성도들로 넘쳐났고, 나머지 지체들은 공안의 추적을 피해 도망 다니는 상황이 되었다. 현재 500여 명의 복음 전도자들이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며 구걸하는 생활을 하고 있다. 9월 20일, 구퉁거(古同革) 형제가 혹독한 고문 끝에 맞아 죽었다. 그와 함께 수감된 자매들은 혹독한 고문을 이기지 못하고 교회의 모임시간과 성도들의 주소를 폭로했다. 이런 상황을 모르고 모임에 참석했던 지체들은 도망간 소수 외에 나머지 모두 체포되어 수감되었다. 12월 5일, 체포된 17명의 지체들은 각각 ‘법 집행방해죄’, ‘고의 상해죄’ 그리고 ‘강간죄’ 등의 판결을 받았다. 화난교회 형제 자매들은 갇힌 지체들을 위해 변호사를 선임했지만, 그 변호사는 외부의 압력이 너무 크자 변호하는 것을 포기하고 말았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이유로 체포되어 수감 중인 지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감옥에서 매를 맞고, 죽음의 위협을 당하고 있는 형제 자매들을 성령께서 위로하시고 그들의 믿음을 강건케 하옵소서.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우는 이들을 통해 복음이 중국 안에 더욱 널리 전파되며 생명의 열매들이 풍성히 맺혀지게 하옵소서. 중국의 집권자들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이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시고, 국민의 생명과 자유를 소중히 여길 수 있게 하옵소서. 핍박 당하는 중국 교회에 주님이 주시는 하늘의 복과 은혜를 부어주소서. 그들이 하나님의 동행하심과 위로하심을 깨달아 더욱 담대해지고 부흥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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