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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4.20 통권 75호     필자 : 편집부 프린트   이메일 
[중국교회를 알자]
윈난(雲南)성 교회와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교회

윈난(雲南)성 교회


교회의 성장

중국에서 가장 많은 소수민족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 바로 윈난성이다.  ‘雲彩之南’ 이라는 별명에 걸맞는 아름다운 자연 환경으로 많은 여행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19세기 중엽 내지선교회 선교사에 의해 복음이 전해졌다. 미엔디엔(緬甸)을 거쳐 따리(大理)로 복음이 들어갔고, 그 이후 윈난성 각 지역을 퍼져나갔다. 현재 신앙의 3대, 4대를 잇는 성도들도 많다.

전체 성의 인구는 4천만을 넘어서고, 성도 수도 이미 80만 이상이다. 전체 성도 중 70~80%가 소수민족이다. 과거 복음 전파가 어렵다고 알려졌던 짱족(藏族: 티벳족) 중에도 이미 최소한 천 명 정도의 신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신자 수가 가장 많은 소수민족은 이족(彛族), 리수족(傈粟族), 먀오족(苗族) 등이며, 이들 중에는 모든 마을이 신자인 경우도 많다고 한다.
 

최근 교회 현황
윈난성 교회들은 최근 적극적으로 제자훈련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의 성경학교 외에도 각 현, 시에서 양육반을 개설하여 교회의 사역자와 훈련생들을 양육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소수민족들이 가난하고 교육 수준이 낮기 때문에 말씀을 배우는 과정에 있어서 다소의 어려움이 있다. 가난은 윈난성 교회가 공통적으로 맞닥뜨리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많은 교회들이 사역자에게 사례비를 지급할 능력이 없고, 몇 년 전 발생한 지진으로 많은 지역 교회와 성도들이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이런 환경이 교회의 성장을 방해 할 수는 없다. 많은 성도들이 물질적으로 척박한 환경속에서도 더욱 주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7개의 소수민족들은 이미 자신들의 언어로 된 성경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 2개의 민족들은 신약만 가지고 있다. 교회가 부딪히는 또 다른 도전은 이단이다. 지도자가 부족하기 때문에, 목자 없는 양 무리들은 이단의 유혹에 빠진다. 이로 인해 영혼들이 실족하고 교회가 분열할 뿐만 아니라, 다른 교회에까지 연쇄적인 어려움을 가져온다. 서남 지역을 예로 들면, 이단이 들어온 이후 교회가 혼란스러워져서 정부 당국이 전면적인 기독교의 활동과 행사를 금지한 바 있다.
 

감사와 중보의 제목
*윈난성 교회의 제자훈련반을 기억하자. 교회가 필요로 하는 자원과 훈련생들을 공급하여 주시고, 훈련받은 지도자들이 양 무리들을 잘 목양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소수민족 성경번역 과정에 함께 하셔서, 아직 성경이 없는 민족들이 하루 빨리 자기 민족 언어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
*복음이 모든 미전도 민족과 지역에까지 완전히 전파되도록 기도하자.
*산간 지역의 지체들이 물질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오히려 풍성한 주님의 은혜를 누리게 하심을 감사하자. 자연 재해로 어려움을 당한 지체들을 돌보셔서, 그들이 하루 빨리 어려움에서 벗어나 교회와 가정이 새롭게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하자.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교회


기독교의 전례

네이멍구자치구는 화북 지방에 위치해 있으며 북쪽으로는 몽고와 러시아를 접하고 있다. 인구는 약 21,780,000명 정도이다. 한(漢)족, 멍구(蒙古)족, 다월(達斡)족, 어원커(咢 溫克)족, 어룬춘(咢 倫春)족, 조선(朝鮮)족, 후이(回)족, 만(滿)족 등 다양한 소수민족이 거주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멍구족은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한 차례 정복했던 징키스칸의 후예들로 잘 알려진 바 있다.

기독교가 두 번째로 중국에 들어온 것은, 바로 이 징기스칸이 원(元) 왕조를 세운 시기였다. 마르코 폴로는 일찍이 징기스칸에게 기독교에 대해서 이야기한 바 있으나 징기스칸 자신은 기독교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당시의 기독교의 전파는 매우 광범위한 것이어서, 적지 않은 교회가 이 시기에 세워졌다. 하지만 아쉽게도 당시의 신자 계층은 멍구족으로 이루어진 귀족과 왕실의 통치 계층에만 국한되어 있어서, 원 왕조가 멸망한 이후 기독교 역시 뒤따라 쇠퇴의 길을 걸었다. 그 이후로는 멍구족 가운데 더 이상 신자가 나오지 않았으며 그들의 신앙은 불교 또는 라마불교로 굳어져 버렸다.
 
교회 개황
통계에 따르면, 오늘날 네이멍구자치구의 성도 수는 약 10만명에 달한다. 그들은 대체로 도시 지역에 살고 있으며 대부분 한족들이다. 멍구족 가운데 믿는 이들은 2천 여 명 정도에 불과하지만, 교회의 빠른 성장은 괄목할 만한 것이었다. 전체 성의 신자 수를 볼 때 1950년대에 11,789명이었던 것이 20세기 말에는 열 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바오터우(包頭)시를 예로 든다면 1921년에 한 사역자가 바오터우시 안에 하나의 교회를 세웠는데, 당시 신자 수는 열 명 남짓에 불과했고, 문화대혁명 기간에 핍박을 받아 교회는 문을 닫게 되었다. 80년대에 이르러 교회는 다시 세워졌고 신자의 수도 수십 명에 불과했지만, 20년이 지난 오늘날에는 이미 삼만 명을 넘어섰다.


한 사역자의 간증

대부분의 내륙 교회 상황과 마찬가지로 네이멍구자치구에도 이적과 기사는 사람들이 기독교를 알게 되는 주된 통로가 되고 있다. 헤이룽장성과 맞닿은 네이멍구 동북의 한 작은 시골마을에서 한 사역자는 예수님을 믿은 이후로 적지 않은 기적을 체험했다. 비록 많이 배우지는 못했으나 오히려 성경을 밝히 깨달으며, 1984년 하나님께 헌신하여 사역을 시작한 이후 그의 기도로 많은 사람들의 병이 치유되는 기적을 경험하였고, 이를 통해 예수를 주로 영접하는 이들이 늘어났다. 당시 50명에 불과했던 성도들이 1988년에는 삼천 명이 넘게 증가하였다. 이 사역자는 신앙의 이유로 세 차례 투옥되었고, 1988년에 세 번째로 잡혀 들어간 이후 감옥에서 순교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교회의 발전
현재 네이멍구의 교회는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긴 하지만 위치상 별로 주목받지 못하여 많은 지원을 얻지 못하고 있다. 후허하오터(呼和浩特)나 바오터우 등의 대도시들을 제외하면 이 광대한 초원 지역에 아직까지 예수를 모르고 죽어가는 영혼들이 너무나 많다.
 

감사와 중보의 제목
*어떤 환경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교회를 견고히 붙드셔서, 네이멍구자치구 교회가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성장하게 하시고, 구원받는 성도가 나날이 늘어나게 하심에 감사하자.
*멍구족을 향한 복음 사역이 확장되도록 기도하자. 더 많은 사람들을 이 지역 복음사역에 헌신하여 더 많은 멍구족 형제 자매들이 예수를 영접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네이멍구자치구 안에 있는 한족 성도들이 성령과 능력이 충만하여 멍구족을 향한 구령의 열정을 가지고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후허하오터시에서 성경훈련과정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때에 따라 합당한 동역자들과 재정을 허락해 주셔서 성경의 진리로 영혼들을 양육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교회 내 사역자들이 한 영으로 사역하게 하시고, 사역자들과 신자들이 한마음이 되어 주님을 섬기도록 기도하자.


 

출처 | 「展望中華」 2000년 4/5월호
번역 | 김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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