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주께로』 독자 여러분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새해 인사드립니다. 새해에 주님게서 주시는 축복이 풍성하게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부족한 종이 이번 호부터 이 귀한 잡지의 발행인의 책임을 지게 되었습니다. 1년 전부터 발행인이 되어 달라는 요청이 받고 있었으나, 미뤄오다가 주님의 명령인 줄 알아 더 피하지 못하고 응낙하였습니다. 한없이 두렵습이다. 그러나 두려울수록 주님께서 인도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더욱 강해집니다.
『중국을 주께로』의 독자의 한 사람이었을 때, 그리고 때때로 졸문을 기고하는 필진의 한 사람이었을 때, 저는 한국에 이와 같은 잡지가 있다는 사실을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중국선교에 대해 강연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 잡지를 정기구독하며 중국선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부탁하는 것으로 끝을 맺곤 했습니다.
중국에서 와서 한국의 어느 신학대학에서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자매가 방송 인터뷰하는 것을 들은 일이 있습니다. 아나운서가 “한국교회의 중국선교 활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묻자, 이 자매는 한국교회의 중국선교 활동에 대해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정확하게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한국에 와서 놀란 것 가운데 하나가 『중국을주께로』라는 잡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어디에서 발행하는지 모르겠지만, 내용이 정확하고 수준이 높아서 중국에서 태어나고 생활한 저 자신도 모르던 것을 이 잡지를 통해서 배우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넉넉하지 않는 인력과 재정을 이와 같은 잡지가 나오는 것을 불가사의하게 여기면서 성령께서 이 잡지와 함께 하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잡지를 창간하고 훌륭하게 이끌어 온 전 발행인 이동화 목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 바통을 이어 받아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독자 여러분의 협력을 얻어 최선을 다 하겠다는 약속을 발행인의 책임을 맡은 인사로 대신합니다.
새해가 되었습니다. 중국의 영향력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때때로, 중국이 지금은 사회주의 국가이지만 성경의 강권적인 역사로 선교 국가가 되어 세계의 복음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꿈을 가져 봅니다. 개인적인 체험으로는 이것이 가능하다는 믿음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교(异教) 풍토가 유난히 강했던 우리나라가 곧 만 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선교대국이 되지 않았습니까?
『중국을주께로』는 이 꿈을 이루기 위해 적은 힘이지만 꾸준히 힘쓸 것입니다. 이 꿈을 이루는 일에 동참하는 독자 여러분이 될 것을 부탁드리면서 발행인의 책임을 맡은 인사와 새해 인사를 마칩니다.
新年恭喜!
유관지 | 본지 발행인· 목양교회 담임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