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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8.1 통권 156호     필자 : 편집부 프린트   이메일 
[신간도서]
야망의 시대: 새로운 중국의 부, 진실, 믿음 외

 

 

 

 


야망의 시대: 새로운 중국의 부, 진실, 믿음
에번 오스노스 저 ․ 고기탁 역/ 열린책들/ 568쪽/ 19,800원


저명한 경제학자에서부터 거리의 청소부에 이르기까지,
온갖 인간 군상의 삶을 통해 그린 21세기 중국의 초상


“중국을 이해하려면 눈부시게 빛나는 새로운 힘의 빛과 열기도 측정해야 하지만 그 에너지의 원천 또한 살펴보아야 한다. ― 변화하는 중국 그 한가운데 있는 사람들 말이다.”


우리는 중국이 개혁개방 정책을 통해 급격한 경제 성장을 이룸으로써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초강대국으로 발전했음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국가가 급격한 변화를 겪은 만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의식 또한 완전히 바뀌었다는 사실이다. 지난 8년간 중국 특파원으로 활동하면서 새로운 중국의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격변을 목격해 온 〈뉴요커〉지 기자 에번 오스노스는 이 책 《야망의 시대》에서 바로 이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변화하는 중국 그 한가운데서 살아가는 현대 중국인들의 복잡한 내면 풍경을 우아한 문체로 흥미진진하게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은 이 책은 2014년 전미도서상을 수상했으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동네 서점을 방문해 산 책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위치우위, 문화란 무엇인가?: 중국, 중국인, 중국문화를 말한다

위치우위 저 ․ 심규호 역/ 이다미디어/ 352쪽/ 15,000원


이 책에는 중국을 대표하는 문화계 거장들이 등장해 살아있는 문화의 실체를 느끼게 한다. 지은이가 권력을 가까이 하지 않고 독서와 사유, 그리고 답사여행을 통한 글쓰기의 향연을 온전하게 누릴 수 있었던 것도 훌륭한 벗들과의 아름다운 교유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 책은 인간의 다양한 생활양식과 상징체계가 빚은 문화, 특히 예술 쪽에 집중된 문화가 우리 각자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고, 또 어떤 흔적을 남겼는지에 대한 진지한 질문이자 엄숙한 대답이다.
 

“인간이 동물과 달리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것은 문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라는 지은이의 말은 바로 “문화란 무엇인가?”라는 자신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명작과 신앙의 만남
한정자 저/ 책과나무/ 382쪽/ 15,000원


문학 작품 속의 신앙을 찾아 떠나는 여행


레프 톨스토이, 오 헨리, 나다니엘 호손, 빅토르 위고, 요한 괴테, 엔도 슈사쿠 등 동서양 21명의 위대한 작가들의 작품 속에서 나타나는 신앙을 살펴본 책.


저자는 20여 년 전, 뉴욕에서 발간된 〈디아스포라〉에 연재한 바 있던 글들을 수정 ․ 보완하여 책으로 출간하였다. 저자는 고전문학 속에 나타나는 인간 양심과 고유의 가치들, 작품에 나타나는 하나님에 대한 주제 등을 재미있게 다루었다.

독자들이 이 책에서 다루는 다양한 작품들을 다 읽어보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작가의 의도와 그들의 문학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다루었다. 인생을 진지하게 생각하며, 신실하게 살아가기를 원하고, 믿음에 희망을 두고 사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虚无的十字架》
공허한 십자가
东野圭吾著/ 湖南文艺出版社/ 32元


이 책은 히가시노 게이고가 《백야행》(白夜行) 이후에 발표한 화제작이다. “죄와 벌”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 살인과 형벌, 사형제도의 존속, 생명의 소중함 등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주제를 다루고 있다.


어느 날, 주인공 부부의 사랑스런 딸이 살해를 당하는 끔찍한 일이 발생한다. 범인은 결국 사형선고를 받게 되었으나, 부부는 딸이 다시 살아 돌아 올 수 없는 현실에 고통 받게 된다. 결국 삶의 의미를 상실한 부부는 헤어지게 되고, 한 가정은 이렇게 파괴되고 만다. 만약 당신의 가족이 누군가에게 살해 당한다면 그 범인이 어떤 처벌을 받기 원하는가? 또한 살인범이 자기의 죄를 뉘우치지 않고 죽는다면 과연 사형제도가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세밀하게 그려낸 주인공의 심정과 긴박한 스토리의 전개는 독자들로 하여금 사형 제도와 속죄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든다. 이 책은 ‘자음과모음’에서 번역하여 출판(2014년 9월)되었다.



《向死而生(我修的死亡学分)》
죽음을 경험한 삶
李开复著/ 中信出版社/ 28元
 

이 책의 저자 리카이푸(李开复)는 애플사 근무, 중국 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 창설, 구글사 근무, 创新工场(Innovation Works) 설립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그의 삶을 대변해 주는 이 대단한 경력도 잠시, 운명의 장난처럼 암 투병이 시작된다.
이 책은 저자가 암 투병 당시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면서 사색한 내용과 건강을 회복한 후의 삶을 담고 있다. 저자는 책을 통해 ‘초심을 잃지 않고 매사에 감사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살아갈 것’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질병이라는 시련을 통과하면서 얻은 소중한 깨달음을 들려주고 있다.

 


《八年抗战中的国共真相》

중국 항일전쟁의 진상규명
刘台平著/风云时代出版社/ 61元


항일전쟁 당시의 크고 작은 전투에서는 이름 없이 사라져간 젊은 영웅들의 희생이 뒤따랐다. 그들이 있었기에 8년간의 치열한 전쟁에서 중국은 최후의 승리를 거두었다. 저자는 이 젊은 영웅들은 국민당이든 공산당이든 상관없이 역사의 한 장을 차지하는 주인공들이라고 말하고 있다.


올해는 항일전쟁 승리의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과거 중국 정부의 자료에 의하면 대만 국민당의 활약은 정치적 입장차이로 약화되고 중국공산당의 활약만 보도된 것이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저자는 지적하고 있다. 또한 정치이념의 차이로 생기는 갈등으로 인해 역사의 진상을 왜곡시켜서는 안되며 항일전쟁의 역사가 양안의 국가 발전에 동일한 교훈과 기록이 되어야 한다고 저술하고 있다.



정리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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