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만에 선교지에서 돌아온 한국은 참 많이 낯설었다. 한국으로 돌아온 지 2년이 좀 안되었지만 한국 생활은 아직도 많은 것에서 어설프기만 하다. 중국어 예배를 개척한 지는 1년이 되어 간다. 이제 겨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성공의 성경적 근거에 의하면 보이는 것에 있지 않고 하나님과 함께하심이 형통이고 성공이기에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동일하신 임마누엘로 동행하고 계신 하나님의 이야기를 펼쳐본다.
우리 부부는 80년에 주신 <해외선교>에 대한 비전을 품고 선교사들의 기도편지를 받아 중보기도를 심으며 우리도 언젠가 하나님의 때에 선교사로 가게 될 것을 꿈꿨다. 선교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생각을 알게 되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도 선교사로서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하나님 나라를 함께 확장시켜 가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있었다. 92년 중국선교사로서의 부르심을 준비하기 위해 싱가포르에서 신학공부를 하기로 하고 한국을 떠났다. 싱가포르에서의 생활은 다양한 민족이 어우러져 함께 사는 환경을 보면서 왠지 그것이 낯설지 않았다. 이미 기도 속에서 만났던 전 세계가 내 눈 앞에, 나의 삶의 현장 안으로 들어온 것이었다. 다른 인종들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복음이 유대인을 넘어 이방인인 우리에게 왔듯이, 이젠 우리를 통해 또 다른 민족들에게 흘러가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 행복했다. 복음을 전할수록 구원의 감격이 커지는 놀라운 비밀을 발견했다. 3년 동안의 신학공부를 마치고 선교의 주관자 되시고, 파송자 되시는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약속의 땅, 중국. 중국선교의 꿈을 주신 지 15년 만에 그 땅을 밟았다. 하나님께서 우리 부부를 전임 사역자로 부르셨을 때, 우리에게 허락하신 선교대상은 민족의 미래인 젊은 대학생들이었다. 그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는 것이었다. 그리스도의 제자 된 자들이 졸업 후 각자의 일터에서, 부르심의 자리에서 선교적 삶을 것이다. 또한 그들이 전 세계를 향해 나아갈 때 한 손엔 복음을 들고 한 손엔 전공을 가지고 주께서 가라 하신 곳에서 또 다른 충성된 자를 낳는 자로 서는 것이었다. 주께서 주신 소명이 분명했기에 다른 곳을 곁눈질 하지 않았고 지금까지 그렇게 32년을 캠퍼스에서 젊은이들에게 복음전하는 사역에만 집중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은 여전히 청년인데 우리의 외모는 세월을 거스르지 못하는 법. 제자화 사역대상은 여전히 젊은이들이었지만 우리 부부는 나이에 맞는 사역을 두고 기도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교회개척을 하게 하셨다. 선교단체에 속해 있던 우리는 현지인 사역자들과 함께 일하고 있었기에 서로 역할만 잘 안배만 한다면 젊은 제자들이 전면적으로 성장하도록 도울 수 있는 환경이었기에 감사했다. 사람들이 함께 생활하는 곳엔 언제나 여러 가지 충돌이 빚어지고 차이가 드러나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항상 그러하듯이 자기의 의견과 주장을 한 발짝만 뒤로 물리고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볼 수 있다. 그럼에도 우리가 하나가 되어 한 마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세워 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다. 마음의 뜻을 정하게 되면 정말 놀라운 속도로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된다. 우리의 모범이 되시고 방향이 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께서는 서로의 역할은 다르지만 낮아지심으로 상대를 높여주는 하나됨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려주셨다. 교회개척을 하면서 우리 부부는 5년 후에는 현지인들에게 사역을 이양하는 계획을 세우고진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9개월 일찍 이양해야만 하는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다. 그것은 중국 정부의 특별 배려(?)에 의해 갑자기 떠나야 되었지만 만18년을 항상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던 터라 그렇게 힘들진 않았다. 부모는 자녀가 장성하면 걱정은 하면서도 믿고 파송해야 할 때가 오는 것처럼. 그러나 온 정성을 기울여 양육했던 제자들이 보고 싶어서 하나님 앞에서 울고 또 울었지만 하나님의 뜻이다 생각하니 못 견딜 만큼은 아니었다. TEE의 기초 과정 <풍성한 삶>과 <풍성한 빛> 그리고 조장들과 사역 헌신 자들에게는 <쉐퍼드 라이프> 와 <基督生平>으로 사역자 훈련을 했다. 1년 반 정도 훈련이 진행된 상태에서 갑자기 우리 부부가 떠나는 상황이 되었지만 개척한 3개의 예배 처소 외에 또 다른 곳에 준비하고 있던 것까지 훈련 중인 젊은이들이 소명과 주인의식으로 흔들리지 않고 사역하는 것을 보면서 이후에도 교회를 개척하면 TEE로 제자화 훈련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세 자녀가 있다. 이들을 양육하는 부모인 우리의 목적은 이들이 자신의 한계를 알고 하나님과 화목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들을 행복하게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 행하는 자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와 마찬 가지로 영적 제자들에 대한 목표 또한 동일하다.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알아가는 동시에 내가 누구인지를 알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인생의 답을 그에게서 찾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래서 매일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습관과 정기적으로 시간을 내어 전도하는 습관 등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나부터 시작하여 믿는 이들이 함께 이루는 세계 복음화의 하나님 나라의 꿈을 꾸고 행하는 자 되게 하는데 있다. 이것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우리 부부의 사명이자 행동 규범이기도 하다. 21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 온 우리는 모든 것이 낯설고 힘들었다. 그러나 모(母) 교회인 D교회에서 매일 새벽기도를 통해 하나님 앞에서 우리 속의 쓴 마음을 쏟아낼 때 그분께서는 화답해 주시고 만져 주시며 세상이 줄 수 없는 위로를 받았다. 처음 선교를 준비할 때처럼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알 수 있었고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인도하실 것이라는 믿음도 주셨다. 어느 날 기도 중 <중국어 예배부>를 맡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몇 번이고 동일하게 말씀하셔서 “담임목사님께 먼저 가서 말씀 드릴까요?” 여쭈었을 때 “목사님께서 먼저 찾을 것이니 기다리라” 고 하셨다. 5개월 후 정말 담임목사님께서먼저 중국어 예배부를 개척하고 하는데 도울 수 있느냐고 물으셨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알기에 기꺼운 마음으로 함께 개척의 첫 돌을 놓기 시작했다. D교회는 대학로와 낙산공원에 위치하고 있어서 유학생들도 많지만 여행객들도 엄청 많다. 사역대상을 누구로 할 것인지 다시 하나님께 여쭈었을 때 중국인유학생들 중심으로 하는 중국어 예배부 개척에 대한 마음을 주셨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우리 부부를 인도하시고 훈련시키신 것을 뒤돌아 보게 하셨는데 결론은 처음부터 전도하여 복음을 들은 그들을 양육하고 파송하는 제자화 사역을 하기를 원하셨다. 이 사역은 좀 천천히 가는 것 같아도 제1대 사람을 확실히 키워 놓으면 그 다음 단계는 비교적 쉽게 진행된다. 눈물로 씨를 뿌리고 기쁨으로 단을 거두는 날이 반드시 오는 것을 지금까지 목도했고 특히 중국에서도 보았다. 지금 중국은 많은 중국인 캠퍼스 사역자들이 일어나 그들 민족을 책임지며 오늘도 부지런히 복음의 씨를 뿌리고 있다. 20년 전 처음 중국에 가서 했던 것처럼 ‘Back to basic’ 기초부터 쌓기를 원하셨다. 오늘은 중국어 중심으로 하는 중국어 예배부지만, 내일은 여러 나라에서 몰려온 다문화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이곳에서의 선교’를 꿈꾸게 하셨다. 목사님께서 소개해 주신 첫 모임에서 중국에서 유학을 마치고 온 두 명의 자매들과 중국인 유학생 한 명을 만났다. 예수님의 첫 제자들 그룹은 세례 요한의 제자였던 자들이었다가 후에 예수님의 제자가 된 자들이었다. 안드레가 형 베드로를 데려 오고 같은 고향 사람 요한을 그리고 나중에 형 야고보도 함께 제자로 참여하고 빌립은 친구 나다나엘을 예수님께 소개한다. 이와 같이 함께 예배부를 세워 나가야 하는 첫 핵심멤버들은 매우 중요하다. 교회에서만 신앙생활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경공부를 뛰어 넘어 실제 전도를 하며 양육을 하는 제자훈련을 받을 기회가 드물다. 먼저는 열정을 가지고 세례 요한을 만나러 갈릴리에서 유다 요단강까지 갔던 첫 제자 그룹들처럼 열정을 가지고 예배부를 일으켜 보고자 하는 이들이 있어 감사했다. 더군다나 중국어가 가능한 같은 선교단체 간사들도 참가하게 되어 핵심멤버들이 더욱 견고하게 되었다. 그러나 실제 전도하는 몫은 여전히 우리 부부가 해야 했다. 이들이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시간에 제약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먼저 이들을 일대 일 양육자로 세우는 것이 중요했다. 퇴근 후 개인 순모임을 통해 양육자로 세웠다. 그래서 우리 부부와 함께 전도할 젊은이를 두고 기도했다. 중국에서 학생선교사로 살아 본 사람 중 대기 발령 중인 사람을 보내 달라고 기도했는데 하나님은 잘 준비된 한 자매를 보내주셨다. 3개월을 우리 부부의 손과 발이 되어 유학생들을 만나도 주고 핵심멤버 자매와도 함께 전도하면서 캠퍼스를 누비며 다녔다. 이런 과정을 통해 지난 일 년 동안 가장 중요한 일은 한 팀이 되어 한국인 사역자들을 제1대 제자로 세운 것에 감사하다. 유학생 사역자에게 상담을 했더니 중국어 예배부가 정식으로 선포되기 전에 D교회 교인들 중 함께 사역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라고 충고해 주셨다. 그렇게 했더니 어른들과 청년들 중에 30여 명이 지원했다. 우리가 최전선에서 뛰는 여호수아라면 그들은 모세와 아론과 훌이었다. 카톡방에 정기적으로 소식을 올려 함께 기도로 동참하도록 했다. 나가는 선교는 못해도 ‘이곳에서의 선교’를 할 수 있음을 서로 확인하며 기도의 끈을 계속 이어 갔다. 이분들은 단순한 기도 부대 그 이상을 넘어 천국 소망을 바라고 가는 길동무들이요 천국에서 같이 면류관을 받을 자들이다. 유학생들의 필요에 따라 한국어 반을 개설했다. 첫 학기는 금요일 저녁 동아리방에서 시작했는데 참석인원이 많지 않았고 열심히 전도해서 관계를 맺은 사람들 중심으로 초대했는데 지속적이지 못했다. 한 학기를 마무리하며 원인을 분석해 본 결과 금요일이 적합하지 않음을 알았다. 지난 봄 학기는 화요일로 바꿔 진행했는데 동아리방이 가득 찰 정도로 모여 들었다. 게다가 교회 자원봉사자들 중 대학생과 청년들은 한국어 도우미가 되어 일대일로 유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도록 했다. 저녁 준비는 권사님 한 분이 다양한 식사를 준비해 주셔서 저녁도 해결되었다. 진행 중 자꾸만 복음을 전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났지만 열심히 한국어교육에만 집중하다가 한 학기를 마무리 할 때 2주 동안은 담대하게 복음을 다양한 방법으로 전했다. 8명이 예수님을 영접했고 성경공부에 참여하고 싶다는 자들도 있었다. 이곳에서 복음을 듣고 우리가 파송한 자들도 있고 중국으로 돌아 간 교환학생들도 있다. 어떤 이들은 자신이 공산당원이어서 예수님을 영접할 수 없다는 친구도 중국에 돌아가서는 누구보다 더 열심히 성경을 읽고 중국 친구들에게 말씀을 나눈다는 소식을 들었다. 복음의 씨는 열심히 뿌리는 것이 중요하다. 싹이 나오게 하는 것은 우리 몫이 아니라 하나님의 몫이다. 한번 이라도 교회에 나오기 까지가 어렵다. 꾸준히 그들에게 관심을 갖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 주는 것이 중요했다. 일단 한번 이라도 교회에 오면 바로 일대일 양육자를 붙여서 관심과 사랑의 관계부터 시작한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4영리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 그때 쉽게 영접하는 사람과 아직 마음은 준비되지 않았지만 성경공부는 계속 하고 싶다는 사람으로 나누어진다. 그들과는 성경을 먼저 접하게 하면서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알리는 것이 필요하기에 창세기를 가지고 매주 성경공부를 개인적으로 하다 보면 몇 개월 후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시인하는 것을 보았다. 일단 예수님을 영접하면 바로 일대일 양육교재 TEE <풍성한 생명>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성경통독을 소개하고 그룹방으로 초대하고 하루 5장씩 주5일 성경 읽는 습관을 기른다. 큐티는 중국어 <생명의 삶>을 함께 하고 나눈다. 처음 믿기 시작해서 모든 게 어설프지만 각자에 맞게 자신이 선택하게 해서 매일 말씀을 접하도록 양육자들이 돕는다. 캠퍼스에 정기적으로 가서 전도도 하지만 직접 현장에 가서 기도를 심고 필요도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참 중요하다. 예수님도 갈릴리를 두루 다니시며 필요를 보시고 사역하셨던 것처럼 열매가 쉽게 눈에 보이지 않아도 일단 그 땅을 밟으며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을 믿음으로 선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영혼이 주께로 돌아오는 것은 우리 힘이 아니라 오직 성령으로만 가능하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도 하는 것이고 언제든지 복음을 전할 준비를 갖추는 것이다. 아직까지는 적은 수가 복음의 2세대이지만 곧 3세대도 이루어 질 것이다. 왜냐하면 성령께서 직접 인도하시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달 7월에는 대만의 DL교회와 함께 타이종 루강에 서 미자립교회를 도왔다. 자살자들이 많기 때문에 시체를 바다에 보내는 의식 등이 수시로 행해지고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의 마음을 외로움과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고, 그 지역의 30-50m마다 사원이 있을 만큼 온통 향 냄새로 진동했다. 그곳에 한국에서 배운 4영리를 들고 예수 그리스도 이외엔 다른 구원이 없음을 선포했다. 가오숑에서도 가가호호 방문하여 복음을 전했다. 이런 경험을 한 이들이 새학기에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성령의 권능을 입고 친구가 친구에게 복음 전하는 관계전도와 직접 4영리를 들고 캠퍼스를 누릴 것이고 전도를 통해 자기 제자도 낳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단기선교는 대만인, 중국인 그리고 한국인들이 한 팀이 된 연합 사역이었기에 더 의미가 있었고, 복음 안에서 우리는 한 가족임을 확인했다. 지난 학기에는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두 중국인교회 사역자들이 전도 훈련을 요청하여 연합해서 한 달 동안 진행하면서 서로 격려가 되었다. 그 일 후 5월 23-25일에도 3개의 교회가 연합하여 <회복 여행> 치유 세미나와 <그리스도인의 성>에 대한 강좌도 함께 열어 작은 규모의 교회가 하기 어려운 부분도 협력했을 때 놀라운 시너지 효과가 있었다. 서로를 인정해 주고 내양 네 양이 아니라 서로가 가진 강점을 발휘해서 함께 양육에 동참할 때 I did it이 아니라 We Did It으로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게 되어 감사하다. 일 년 동안 중국인유학생 사역을 하면서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었다. 오랜 시간 동안 중국에서 사역해서 한국에 유학 온 중국인학생들도 대륙에 있는 중국학생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이들은 많은 부분에서 달랐다. 유학생들은 중국보다 더 많은 관심과 돌봄이 필요하고 그들의 필요를 알고 채워주는 것이 필요했는데 처음엔 잘 몰랐다. 부모님으로부터 학비와 생활비를 받는 학생들 중에는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과 방황하는 학생들, 전혀 부모님의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독립하여 아르바이트로 지내는 학생들 중 도리어 시간이 없을 것 같은데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이 더 강한 학생들, 공부에는 취미가 없어 PC방에서 사는 학생들과 돈벌이에만 관심 있는 자들, 등등 여러 형태의 유학생들이 있어서 일단 알게 되면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 주는데 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함을 알았다. 특히 스스로 독립하여 아르바이트로 살아가며 열심히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시간 없고 피곤할 텐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모임에 연결되어 결국 하나님을 만나고 헌신하는 것을 보며 그들이 너무 위대해 보인다. 함께 전도하자고 초대했을 때 배운 대로 열심히 해 보는 그 자체도 아름답다. 시간이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영적인 것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보았고 그것은 우리에게 속한 것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주께서 주신 말씀을 나누며 필을 놓고자 한다.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마 8:11) 이 말씀을 보며 지금은 중국인 중심으로 시작하지만 하나님께서 언젠가는 중국인을 뛰어 넘어 준비된 전 세계로부터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낼 것이다. 특히 그 당시 국가공무원인 로마 백부장이 예수님을 믿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도리어 이스라엘 사람들보다 더 순수하게 믿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준비된 사람들, 주님을 순수하게 믿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전 세계로부터 동서남북을 뛰어 넘어 믿는 사람들을 불러 주실 것을 믿는다. 특별히 무슬림 환경에서 온 사람들 가운데 백부장과 같은 준비된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아멘!
♣ 진시양 | D교회 중국어 예배부 사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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