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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4.1 통권 152호     필자 : 린즈친(林志钦) 프린트   이메일 
[내가 만난 하나님]
정말 하나님은 살아 계신가 봐
푸양난리상(南里商)교회의 한 폐암환자가 만난 하나님


산동산(山东单)현이 고향이고 중위안(中原)유전의 퇴직공무원인 올해 일흔한 살의 린즈친입니다. 1958년, 열다섯 살이었던 저는 칭하이(青海)유전에 취직해 석유노동자가 되었습니다. 그 당시 월급은 37.6위안이었고, 월급 중 10위안을 부모님께 보내드렸습니다. 가슴속에 큰 포부를 품고, 열심히 일하여 원하는 만큼 돈을 벌며,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했습니다. 또한 부모님을 편안하게 모실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형제 여섯이 있었는데, 누나 셋이 저를 끔찍하게 예뻐해 주었습니다. 부모님의 사랑 역시 과분했습니다. 이러한 환경으로 인해 저는 이기적이며 안하무인에 어디서나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의 구성원이 된 후에도 이러한 죄의 근성은 저를 따라다녔습니다. 직장에서 동료들을 볼 때도 저보다 강한 사람은 없다고 여겼습니다. 인생의 목표는 불투명했으며, 허황된 영광만을 쫓으며 명예를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죄의 지배를 받은 결과 직장 일은 순조롭지 못했고 가정생활 역시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혼자 힘으로 이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안간 힘을 썼습니다. 그래서 저는 불교를 믿게 되었고 관세음보살을 숭배하며 고난으로부터 구제될 것이라 믿었지만, 몇 년이 지나도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또한 누군가가 조상 무덤의 풍수가 좋지 않다고 해서 풍수 전문가의 진단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이 모든 노력이 헛된 것임을 증명할 뿐이었습니다.

90년대 초, 저는 예수를 믿게 되었고 그 후로 매일 성경을 읽고, 기도를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아는 사람의 가르침과 양육을 받지 못했습니다. 십여 년이 지나도 저의 믿음은 자라지 못하고 제자리에 머물러 있었으며, 계속해서 질병과 어려움 속에서 지내야만 했습니다. 2008년 제가 유전종합병원에 입원했을 때, 난리상교회의 한 자매가 저와 같은 병실의 환자를 돌보고 있었습니다. 그 자매는 저에게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라는 순수한 복음을 전해주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저를 긍휼히 여기사 구원하여 주시기 위한 철저한 그분의 계획이었습니다. 그들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나누어주며,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목적과 어떻게 회개해야 하는지 등을 가르쳐주었습니다. 또한 제가 진정으로 예수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이전에 난리상교회에 한번 갔었는데 그 당시에는 하나님 말씀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했었고, 더욱이 영적인 눈은 닫혀 있어서 일을 핑계로 복음은 뒷전으로 여기며 하나님을 진정으로 만나지 못했었습니다.

저는 건강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평소 몸에 좋다고 하는 것은 아무리 비싸더라도 사먹었습니다. 그리고 매일 아침저녁,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 시간씩 운동을 했으며, 20년 넘게 하루도 거르지 않고 대추 세 알을 먹고 우유 500밀리를 마셔왔습니다. 제가 담당했던 부서는 여러 번 선진부서로 인정받았으며, 유능한 고참 열 명 중 한 사람으로 선정되어 우쭐거리며 모든 것이 잘 나가던 때, 어느 누가 저승사자의 그림자가 가까이에 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까요. 2013년 3월 7일 건강검진에서 폐에 불길한 증상이 발견되었고 최종적으로 폐암진단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나한테 이런 폐암이…….’

벼락을 맞은 것처럼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었습니다. 이 충격은 저와 가족들을 순식간에 혼란에 빠지게 했습니다. 아내와 아이들은 울지 않으면 고개를 푹 숙인 채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저의 인생에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엄청난 혼란, 무기력 그 자체였습니다.

‘내 인생이 여기서 끝이란 말인가’

2013년 3월 19일, 진찰을 받으러 베이징에 가기 하루 전 날 마음속에 난리상교회를 한번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성전 중간 뒷줄에 있는 의자에 앉아 앞에 걸려 있는 십자가를 바라보며 마음속으로 말했습니다.

‘주님! 당신의 자녀가 돌아왔습니다!’

마음속에 말할 수 없는 따뜻한 위로가 샘솟는 듯했습니다. 마치 오랫동안 헤어져 지냈던 부모님을 만난 것 같았습니다. 이때 한 자매가 다가와 도와줄 것이 있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저의 상황을 설명하고 곧 베이징에 치료를 받으러 갈 것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그 자매는 저에게 열정적으로 죄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해주고 저의 죄 용서함을 위해 기도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기도문을 작성해주면서 베이징에 가서도 기도를 많이 하라고 거듭 당부하였습니다. 5년 전 처음 들었던 복음이 진정으로 받아들여지는 순간이었습니다.

4월 3일, 301병원 수술실에서 폐천자(穿刺: 속이 빈 가는 침을 몸 속에 찔러 넣어 체액을 뽑아내는 일)시술을 받았습니다. 예전에 유전병원에서 천자시술을 받은 환자를 본 적이 있는데 두 사람이 부축해서 나올 정도로 고통스러워 보였습니다. 수술대 위에 누운 저는 온 몸이 긴장으로 떨렸습니다. 절망 속에서 그 자매의 당부에 따라 절박하게 반복해서 기도하였습니다. 20분 정도 지났을까. 의료진들이 다 끝났다고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순간 저는 꿈에서 깨어난 듯 마음은 순식간에 진정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그다지 큰 고통을 느끼지 못하였고 그저 어떤 사람이 저의 폐를 슬쩍 한번 만진 것 같은 느낌만 받았습니다. 저는 이것이 하나님의 보호하심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처음으로 경험한 하나님의 능력이었습니다. “정말, 하나님은 살아 계신가 봐, 예수님이 나를 구하셨어” 수술실에서 나와서 아들을 보자마자 한 첫마디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지켜주시고, 저의 신앙을 견고케 하셨습니다. 저는 매일 교회에 몇 번이고 전화했고 교회 성도들 역시 저에게 전화를 하며 죄의 용서에 대해 열심히 가르쳐 주셨습니다. 저는 그 모든 것에 순종하였습니다. 베이징 301병원에서 폐암 확진 후, 종양 크기는 직경 5센티미터로 통상적으로는 그 주변에 다른 작은 종양들이 있어야 하는데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어떠한 다른 증상도 없다며 의사 역시 놀랐습니다. 저는 전화로 성도들에게 이 모든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이며 하나님께서 저의 작은 믿음에도 회개의 기회를 주신 것이라고 말씀하며 기뻐해주셨습니다.

확진 후 항암화학요법 치료를 제안 받고 4번의 치료가 한 치료과정으로 비용은 치료보조비를 포함하지 않고서 3.5만 위안이었습니다. 치료효과에 따라 몇 번의 치료를 받을지에 대해서는 다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베이징에서 치료 한번 받고 8만 위안 가까이 냈습니다. 저 같은 월급쟁이에게 고가의 의료비는 감당하기 힘든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저는 다시 유전병원으로 돌아와 두 번의 항암치료를 더 받았습니다. 항암치료의 고통은 겪어보지 않고는 상상하기 힘든 고통이었습니다. 만약 그때 제게 죽음과 항암치료 중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더라면 저는 죽음을 택했을 정도로 그 고통은 대단했습니다. 교회 성도들은 저에게 범사에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고 더 많이 교제하고 기도하며 신중히 행동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저는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당신의 자녀를 살려주세요. 지은 죄가 너무 많지만 다 용서받고 변화 받기를 원합니다.’

이 때 저는 세 번의 항암치료를 더 한 상태라 몸은 너무 지치고 쇠약해질 대로 쇠약해졌습니다. 교회 성도들의 도움으로 영양을 섭취할 수 있었고 체력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성경공부를 하며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조화롭게 이루어 나갔습니다.

성령의 조명으로 저의 죄와 죄의 대가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매사에 시시콜콜 잘 따지고, 사람을 너그럽게 품지 못하고 용서하지 않았던 저의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또 문화혁명 시기에 저를 힘들게 했던 사람이 화베이유전으로 전출되었을 때, 저는 몇 번이고 아들을 시켜서 그에게 찾아가 제가 간부로 승진해서 당신보다 더 잘 지낸다고 과시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는 오만했으며 무슨 일이든 제가 결정해야만 모든 것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러한 죄들로 인해 저에게 병이 생긴 것입니다. 성경공부를 통해 영적 의지가 더욱 깊어졌으며, 제가 걸어가는 길은 천국 길이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고, 하나님의 말씀에 비춰 죄의 근원과 죄의 결과에 대해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이 마음속으로 자신에 대해 진정으로 깨닫지 못한다면 그것은 흑암과 사망 가운데서 사는 것이며, 자신에게 어려움과 질병을 가져와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입니다.

질병과 어려움 앞에서 저는 제 자신이 얼마나 무능하고 보잘것없는 사람인지에 대해 진정으로 깨달았습니다. 아무리 스스로 몸을 잘 돌보고, 영양과 체력단련을 중요시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생활방식인 크리스천으로서의 삶을 살지 않는다면 그 모든 것은 헛된 것입니다. 그리고 추구했던 허황된 명예 또한 모두 공허한 것으로 더더욱 저를 구원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의 본성은 부패하여 죄악과 어두움 가운데 있습니다. 우리가 죄에서 벗어날 때 비로소 영원한 평안과 안식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2013년 9월경, 저는 재검에서 폐의 종양이 더 자라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오히려 크기가 원래의 5센티미터에서 4.3미터로 줄었다고 들었습니다. 이것은 저의 병세가 호전되고 있음을 증명합니다. 결과가 나오자 가족이 기뻐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또 인류의 유일한 구세주 예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주님께서 저를 사망에서 끌어내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구원해 주심과 저를 향한 사랑에 감사하며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출처 | 濮阳南里商教会(2013年 10月 13日)
번역 | 나애진·자원봉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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