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비전대학교는 전주공업대학의 새 이름으로 알고 있습니다. 새 이름 탄생의 의미와 목적을 말씀해 주세요. 저희 학교는 처음에 공업계열의 과들로만 운행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사회실무계열, 보건계열의 과들이 증설되어 종합대학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종합대학에 걸맞게 명칭도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있어 새 이름을 응모했고, ‘비전대학교’ 라는 새 이름으로 탄생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비전으로 사회의 빛이 되는 전문인을 양성하는 대학, 세상을 변화시켜 나갈 정직하고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시대의 진정한 변혁은 인재에 있고 인재양성을 위해서는 말씀을 기초로 하는 올바른 교육이 있어야 되겠지요.
등록금 100% 장학금 지급을 어떻게 이루어냈는지 궁금합니다. 국제협력기술과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선교사역을 감당하기 원하는 선택된 분들입니다. 저희 대학은 선교의 사명을 가지고 타문화권에서 일정기간 전문인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기 원하는 한국 분들과 선교현장에 계시는 선교사님이 추천해 주신 차세대 외국인 선교동역자들을 발굴하여 하나님의 사랑으로 양육하여 세계 5대양 6대주에 파송하기 위해 설립된 학교입니다. 선교사역은 말씀만 전하는 것이 아니고 현지인들의 삶을 돌아보는 과정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술 인력을 양성하여 전문인 선교사로서 자국에 돌아가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실생활에서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따라서 학비와 기숙사비의 지원을 통해 경제적인 여건에 얽매이지 않고 선교사역에 헌신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원 가능하도록 협력하고 있는 선교단체가 있지만 익명으로 해주기를 요청하셔서 밝힐 수가 없네요.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문인 선교사 양성을 위한 국제협력기술과를 소개해 주세요. 그리고 입학정원(20명)이 타과들(평균 40명)에 비해 적은 편인데, 차후 지속적으로 규모를 늘려갈 계획이신가요? 저희 국제협력기술과는 전 세계의 선교사 지망생을 발굴하여 양육하고 자국으로 돌아가서 국가의 발전과 부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과정입니다. 저희 국제협력기술과의 특징과 장점은 여러 나라에서 모인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수용하고 협력함으로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실천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희 국제협력기술과의 입학정원이 적은 이유는 예수님의 제자가 12명으로 제한되었었는지를 생각해보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획일적인 교육과정이 아닌 서로 섬기며 함께 보듬어주는 훈련과정이기 때문에 많은 인원이 함께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국제협력기술과는 공동체 생활을 하며 기도와 말씀으로 실제 생활 속에서 훈련받는 과정을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양적인 부분보다는 섬김의 삶을 실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선교사역과 선교현장의 필요에 따라 규모를 늘려갈 수 있을 것입니다.
1인 1기술 전공제도를 실시한다고 하셨는데, 직업교육을 위한 교수진은 충분히 확보된 상황인가요? 국제협력기술과의 기본과목은 신앙 및 신학과 선교훈련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선교현장에서 자립할 수 있고 자국의 경제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1인 1기술 전공제도를 병행합니다. 전공과목은 비전대학교 내의 20개의 기술을 전공하는 과에서 1기술을 선택해서 위탁교육을 하게 됩니다. 국제협력기술과의 외국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기술전공의 예를 들면 아동복지, 컴퓨터정보, 방송영상, 미용헤어예술, 피부미용, 음악전공, 자동차 등이 있습니다. 소속은 국제협력기술과이지만 기술전공과목 관련45학점은 자신의 희망전공과에 가서 수업을 듣고 학점을 이수하는 그야말로 협력기술과의 이름을 실천하는 전공과입니다. 그래서 교수진과 기술교육 위한 커리큘럼과 시설은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직업교육 시 현장 적응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타 기관들과 연계한 실습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희 비전대학은 전국 전문대학 150개 대학 가운데 취업률 10위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열심히 노력한 학생들, 신앙과 사랑으로 성심껏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의 노고가 교육부에 의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된 것이지요. 또한 지역사회에 연계되어진 산업체나 기업들의 협조를 통해 기술전공 실습을 할 수 있고, 선교에 관한 실습은 국내 선교단체(TIM선교회, 온누리M미션, 컴미션, HOPE선교회)와 연계하여 선교훈련, 파송협조, 후원체계 점검 등 긴밀한 협조를 이뤄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평상시의 경건훈련 및 공동체 생활을 선교현장의 경험을 가진 선교사님들과 목회자분들이 관리해 주십니다.
졸업 후 선교사로 파송된다고 들었는데, 그렇다면 학생은 학교와 선교단체 듀얼 멤버십을 갖나요? 졸업 후 진로는 선교의 비전을 품은 전문인, 전문분야의 실무지식을 겸비한 선교사로 다양하게 활동이 가능할 것입니다. 저희들은 신입생을 모집할 때에도 국내와 해외 현지에서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계신 선교사님들의 추천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훈련과정을 마치고 난 후 파송을 받을 때에도 마찬가지로 본인이 하나님 앞에서 인도하심을 확인하고 나서 사역하게 될 선교현장의 선교사님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전대학이 파송기관의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단은 저희들에게 추천 해주신 선교사님과 목회자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그분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고 가능하다면 함께 동역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파송단체와의 연결이 필요할 때는 저희들과 연계하는 파송단체와의 협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선교단체나 교회 혹은 선교사님이 추천해 주시는 선교지원자를 주님의 섬기는 마음으로 양육하며 훈련하여 선교사역을 적극 후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일도 | 국제협력기술과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