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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28 통권 124호     필자 : 편집부 프린트   이메일 
[중국의 미래]
중국 산간지역 주일학교 교사들의 호소

방치된 주일학교와 부족한 교재 
“우리가 있는 지역은 중국 동북쪽의 산간벽지이며 우리가 섬기고 있는 집회처는 산간지역과 중국, 러시아의(中俄) 국경 쪽이라서 주일학교 사역에 필요한 자원이 매우 부족합니다. 대부분의 주일학교 교사들은 사역에 필요한 교재와 교구가 없어서 교사 재량껏 그림을 그리고 학습교재를 만들어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교회들은 거의 주일학교사역을 지원하지 않고 교사들을 돕지도 않는 형편입니다. 교회의 주일학교 사역을 단지 아이들을 돌봐주고 성경 이야기를 읽어주는 대수롭지 않은 일로만 생각합니다. 교사를 그저 주일예배 시간에 아이들을 봐주는 보모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교사들은 본인이 비용을 들여서 아이들에게 간식을 사주고 교통비도 본인이 부담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어려운 생계문제 때문에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믿음으로 주일학교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어느 주일학교사역 훈련반에 참가한 교사의 나눔)

때맞춘 도움의 손길
“우리는 지금껏 주일학교 사역을 열심히 해왔고 이 지역 내의 주일학교 교사를 훈련시켰지만 지금까지 어떤 교재도 없었습니다. 우리 가운데 지역 대표로 있는 몇 명이 각자 300 위안(元)을 드려서 교재를 한 세트씩 구입했지만, 이것만으로 모든 교회의 주일학교 사역의 필요가 다 채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 중 두 곳의 지역 대표가 곧 주일학교 교사훈련 과정을 할 예정인데 모든 훈련생들에게 나누어줄 교재가 충분하지 못해서 몹시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날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간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교사훈련 시작 전에 놀랍게도 하나님이 홍콩 복음증주협회에서 출판한 어린이 성경공부 시리즈와 그들이 필요한 기타 신앙서적을 공급해 주셨습니다. 훈련생들은 이 교재와 서적을 각자 섬기는 교회로 가져가서 교회에서 계속 이 사역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가문 땅에 내리는 단비와 같은 도움의 손길입니다. 그리고 교회 사역자들도 힘써 어린이성경공부 시리즈를 산간벽지의 농촌교회로 보급해 주었습니다. 우리와 함께 한 두 자매와 한 형제는 각자 30 몇 권의 교재를 이틀에 거쳐 기차, 버스를 타고 또 걸어서 깊은 산간지역에 있는 많은 교회에 전달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주일학교 사역에 필요한 교사 훈련교재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 무거운 책들을 장시간 메고 가느라 형제자매의 어깨는 모두 벌겋게 부었고 시큰거렸습니다. 산간벽지에 있는 현지교회의 사역자들은 주일학교 교사 훈련용 교재를 받은 후 모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 훈련교재가 얼마나 귀한 선물인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중국교회와 홍콩교회의 지체들이 문서사역에 헌금을 해주셨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 훈련교재를 각별히 소중히 여기면서 하나님의 사랑과 성경말씀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주일학교 교사를 양성훈련 하는데 더욱 매진할 것입니다. (또 다른 주일학교 교사양성 훈련반의 사역자가 보내준 편지) 

적합한 교재
“홍콩 복음증주협회에서 보내주신 어린이성경공부 시리즈는 매우 훌륭합니다. 내용이 쉽고 이해가 잘 되도록 만들어져서 교사의 교육수준이 그리 높지 않아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농촌교회 아이들은 공과교재의 다채롭고 형형색색의 지도와 그림에 푹 빠져서 학습 흥미도가 향상 되었습니다. 우리의 형편은 너무나 열악했지만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로 인해 우리는 이토록 잘 맞는 주일학교 교재를 공급 받았고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잘 가르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아이들을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가르칠 것입니다.” (한 주일학교 교사의 간증) 중국교회는 여러 가지 영적 자원이 턱없이 부족하다. 사역자가 부족하고 신앙서적이 모자라서 사역이 진행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이는 중국교회에 늘 존재하는 문제이다. 주일학교 교사들의(위에서 제시한 바 있는) 편지 세 통을 통해서 현지교회의 교사양성훈련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주일학교 교재의 부족과 농촌교회로 운송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 교통이 불편하고 집회처가 여러 곳에 분산 되어 있어서 성경공부를 가르치는 사역이 계속 지연되며 이에 따라 사역의 진척이 거의 없다. 남서지방의 소수민족 성경학교에서 훈련을 받고 졸업한 사역자들은 아주 깊은 산간벽지로 들어가서 교회를 섬기고 있다. 성경학교의 선생님들이 이 졸업생들에게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비정기적인 목회자 훈련 과정을 실시해 주는 것 외에 목회에 필요한 참고 서적도 공급해 주고 있다. 그런데 이들이 사역하는 지역이 워낙 낙후되어서 이 신앙서적을 이들에게 배달하는 것도 어렵고 또 이들이 책을 받으러 나오는 것도 쉽지 않다. 이는 그들이 목회훈련을 받는 데에 큰 장애물로 작용한다. 중국교회의 교회 수는 아직까지 대다수가 농촌과 산간지역에 있는 데가 많고 이 모든 교회가 넓은 대지에 분포 되어 있다. 어떤 집회처는 교통이 매우 불편해서 그들에게 신앙서적과 여러 가지 사역에 필요한 자원을 장기적으로 보급하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따른다. 신앙서적과 그 지역 교회 사역에 필요한 자원을 보내려면 이 사역에 필요한 일꾼, 교통비 등이 모두 부족해서 우리들의 믿음과 사랑과 충성이 시험 받기도 한다. 마치 위에서 소개한 주일학교 교사들이 오랜 시간을 거쳐 인내하고 기다린 끝에 드디어 소중한 훈련교재를 받고 결국에는 감사의 눈물을 흘리게 되는 것과 같은 심정인 것이다. 

필
요를 채우실 주님께 감사
홍콩 복음증주협회는 중국교회가 교회사역 할 때 필요한 여러 가지 자원과 신앙서적을 공급하는 국제선교단체이다. 우리는 중국교회의 사역자들이 성경지식에 대한 학습과 믿음의 성장, 교회를 섬기는 노하우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기를 원하며, 또한 그들이 필요로 한 여러 가지 자원을 제공하기를 원한다. 미래를 내다볼 때 중국교회의 발전은 더욱 다방면으로 이루어지면 사역자가 받아야할 훈련과 사역자에게 요구되는 자질이 더 많아질 것이다. 교회행정, 복음전도와 목회능력, 사역자 양성 훈련, 가정과 결혼, 심리상담, 어린이와 청소년사역 등에 모두 어느 정도 노하우를 가져야 하니 이에 대한 자원의 준비와 훈련이 시급한 것이다. 도시 가속화로 인해 도시교회는 좀 더 빨리 여러 가지의 자원의 혜택으로 교회의 발전 속도가 빠르지만, 수많은 농촌교회는 여전히 자원이 부족한 가운데 교회의 생존위기를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중에도 충성된 동역자들은 묵묵히 우리가 가진 여러 가지 자원과 신앙서적을 교통이 불편한 산간벽지에 보급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그들은 그 농촌지역의 수천 만 성도와 사역자들이 필요한 신앙서적과 훈련교재를 간절히 요청하고 있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부디 우리에게 교회사역에 필요한 여러 가지 자원과 신앙서적을 보내 주십시오!” 라고 그들은 소리 치고 있다. 중국교회의 많은 지도자들의 손에 그들이 필요로 한 여러 가지 자원과 신앙서적을 전달해 주어서 그들이 중국교회를 세워가게 되기를 함께 기도하자. 위의 내용을 통해서 중국교회와 사역자들이 우리가 보내주는 간체자로 된 신앙서적을 몹시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보게 된다. 특히 산간벽지에서 교회를 섬기고 있는 사역자들은 천리 먼 길에서 소포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소포를 받으면 그들은 보물단지 모시듯 그것을 품에 안고 감사의 눈물을 흘린다. 우리가 홍콩 선교회 사무실에서 묵묵히 사역을 하는 동시에 지체들이 사랑의 마음으로 문서사역에 헌금을 하고 기도로 후원해 주신 덕분에 교통이 불편한 산간벽지의 형제자매들에게 이 큰 축복을 나눌 수 있게 되었다. 우리의 작은 섬김을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주일학교 사역 부흥의 어려운 점 
“우리교회의 목사님은 주일학교 사역에 대한 인식이 없어서 그에 대한 비전도, 필요성도 느끼지 못 하고 계십니다. 나이든 목회자들에게는 어린이들이 곧 중국교회 미래의 지도자라는 장기적인 안목이 없습니다. 목회자들은 아이들이 주일에 어른들 예배할 때 떠들지 않게 하는 것이 주일학교 교사가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도저히 주일학교 사역을 발전시킬 수 없어서 정말 속상하고 답답합니다.” (동북삼성 쪽 어느 주일학교 교사의 편지) 적지 않는 중국교회가 이렇듯 주일학교 사역에 대한 비전도 없고, 그 중요성도 알지 못해서 어린이들이 믿음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황금기를 놓치고 있다. 주님께서 각 지역 중국교회에게 어린이 사역에 대한 비전을 심어 주셔서 이 사역의 중요성을 깨닫고 하루 빨리 인력과 물질을 투자해서 차세대의 지도자를 양성해 낼 수 있게 되기를 간구하자.


출처 | 展望中華 71期
번역 | 차이나/본지 번역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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