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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6.30 통권 120호     필자 : 편집부 프린트   이메일 
[보도물에 나타난 중국]
中-호주, 에너지 개발분야 협력강화 외

[ 정치·외교·군사 ]
中-호주, 에너지 개발분야 협력강화
중국과 호주가 자원 및 에너지 개발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호주를 방문한 시진핑(習近平) 부주석과 케빈 러드 총리는 21일 캔버라에서 회담한 후 88억달러 상당의 에너지 분야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총 10개로 호주 서부 지역의 항만 및 철도 인프라 개발, 필바라 해안 지역의 석탄, 철광석, 광산 개발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러드 총리는 이번 계약은 양국간 유대감이 더욱 강화됐음을 반영하는 것이라면서 사회 인프라 개선과 일자리 창출, 지역 개발 등 순기능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 부주석은 또 경제위기로 인한 무역·투자 부문의 보호주의 회귀를 막기 위해 양국이 구체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연합뉴스 6.21

 

中-日 정치 지도자간 핫 라인 개설 합의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와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총리는 도쿄에서 중·일 총리 회담을 갖고 핫 라인 개설과 해저 에너지 자원 공동개발을 위한 공식협상 재개에 합의했다. 이번 핫 라인 개설 합의는 중국 해군 헬리콥터가 일본 구축함 상공에서 두 차례 경고비행을 하고 중국 해양조사 선박이 일본 해양경찰 선박을 추적하는 등 해양에서 양국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이뤄졌다. 일본 외무성의 한 관리는 “양측은 즉각적인 전화통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핫 라인을 개설키로 했으며 중국 측은 자신들이 항상 중요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 국민일보 5.31

 

유럽시장에 첫 선보인 중국산 무기
중국산 지상무기가 유럽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프랑스 전용무기전시장에서 열리는 지상무기전시회(Eurosatory)에서 중국의 방위산업체들의 무기가 첫 선을 보였다. 세계 경제위기 이후 각국의 국방예산이 삭감되는 추세지만 프랑스의 지상무기전시회에 참가한 방산업체 수는 지난 2008년과 비교할 때 10% 가량 상승했다. 이 전시회는 일반인에게는 공개되지 않으며 전 세계 130개국의 국방관계자와 방산업체, 무기중개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형 무기 전시와 구매가 이뤄진다. 중국이 지난 1989년 천안문 사태 당시 시위군중을 무력으로 유혈진압했다는 이유로 유럽연합(EU)은 지난 21년간 중국에 무기판매를 금지해왔으며 사실상 이 같은 종류의 무기전시회 참여도 제약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번에 주최측인 프랑스가 전시회에 중국을 초청함으로써 중국 무기의 유럽 진출이 현실화됐다.
- 한국일보 6.15

홍콩 주권반환 13년, 발전과 과제
오는 7월1일로 홍콩의 주권이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된 지 13주기를 맞는다. 홍콩은 지난 13년 동안 중국 대륙과 세계를 연결하는 지정학적 위치를 활용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금융중심지로써 위상을 확고하게 구축했다는 평가다. 또한 홍콩은 1997년 중국이 영국으로부터 주권을 반환 받으면서 50년 동안 보장한 '일국양제(一國兩制)'에 따라 영국 식민지 시절부터 지켜온 민주주의 체제를 유지,발전시키기 위해서 다른 성장동력을 가동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아울러 중국의 정치, 경제적 영향력이 날이 갈수록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과의 관계를 중시하는 친중파와 민주주의 및 홍콩의 독자성을 강조하는 범민주파 사이의 정치적 대립을 완화하면서 민주적 정치제도를 발전시키고, 빈부격차 해소 등을 통해 사회내부 통합을 달성해야 하는 것도 홍콩이 안고 있는 과제로 볼 수 있다. 
- 연합뉴스 6.29
 

 

[ 경제 ] 
위안화 환율 유연성 확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홈페이지를 통해 위안화 환율 형성 시스템을 한 단계 더 개혁해 환율의 유연성을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그동안 미국 등 세계 각국과 무역수지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위안화 환율을 절상하라는 강한 압력을 받아왔다. 중국 정부 당국은 이와 관련, 그동안 시장의 수요와 공급을 기초로 복수통화바스켓을 참고해 환율을 결정하는 관리변동환율제를 적용하겠다고 공언해왔다. 인민은행은 그러나 환율 유연성을 어떻게 확대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인민은행은 자국의 거시경제와 금융시장발전 상황이 환율 유연성을 확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 매일경제 6.19

 

상하이 신규주택가격 최근 5년간 최대 하락
지난주 상하이 신규주택가격이 최근 5년간 가장 많이 하락했다. 중국의 부동산가격 억제책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동산정보서비스업체인 우윈은 “최근 신규주택 가격은 전 주보다 16% 떨어져 6만㎡가 거래됐다”고 밝혔다. 또한 신규주택 거래량은 지난달 같은 기간 대비 56% 줄어 52만㎡가 거래됐다. 이는 2005년 이후 최저치다. 우윈 관계자인 루치린은 “주택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정부의 부동산 긴축안에 조심스러워 한다. 거래량이 줄어든 것으로 봐서 사람들이 더 낮은 가격을 원하고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부동산 투기자들의 신규 주택시장 가격 상승과 3주택 구입을 막았고 주택담보대출금리를 올렸으며 두번째 주택 구입자의 계약금을 강화했다. 
- 연합뉴스 5.18
 

 

[ 양안관계 ]

대만관광 전면 허용
중국은 오는 7월 18일부터 대만 단체관광 허용 지역을 전국 31개 성, 시, 자치구로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 중국의 대(對) 대만관광 협상 창구인 ‘해협양안여유교류협회’ 회장을 겸하고 있는 사오치웨이(邵琪偉) 중국 국무원 국가여유국장은 이날 대만을 단체로 관광할 수있는 지역에 시짱(西藏), 신장위구르(新疆維吾爾)자치구,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깐쑤(甘肅)성, 칭하이(靑海)성, 닝샤후이주(寧夏回族)자치구 등 6개 성과 자치구를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대륙의 대만 단체관광이 2008년 7월 시작된 이후 지난 4월 20일 현재 대만 관광객 수는 100만명을 돌파, 100만2천120명에 달했다. 중국은 대륙주민의 대만 단체관광이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아래 조만간 대만에 대한 개인여행도 허용할 방침이다. 한편 대륙인의 대만관광이 급증함에 따라 양안간을 운항하는 항공편이 일주일에 최소한 200여편의 증설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 인민일보 6.1

중국-대만, 경제협력위원회 설치 합의
중국과 대만이 ‘양안 경제협력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대만 행정원 대륙위원회 류더쉰(劉德勳) 부주임위원(차관)은 양안이 조만간 서명할 예정인 경제협력기본협정(ECFA) 본문에 ECFA 서명 후 쌍방 대표들로 구성된 경제협력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양안 경제협력위의 주요 기능들은 ECFA 목표의 달성에 필요한 후속 협상, ECFA 집행에 대한 감독과 평가, ECFA 해석, 실시, 적용과 관련한 분쟁 해결을 포함한다. 경협위는 6개월마다 연례 회의를 개최하고 필요시 임시회의를 열며 필요하면 공작소조(工作小組)도 구성해 ECFA 관련 사안을 처리한다고 류 부주임은 말했다. 
- 연합뉴스 6.15 
 

 

[ 한중관계 ]

상하이 엑스포 중국인들 ‘사춤’에 매료
서울시가 지난 5월 1일 상하이 엑스포 서울시관을 개관한 이후 매일 2∼3차례 공연하고 있는 한국 창작 댄스뮤지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이하 사춤)’가 호평을 받고 있다. 힙합, 재즈, 현대무용, 브레이크댄스, 팝댄스 등이 결합된 ‘사춤’은 경쾌한 율동과 수준 높은 댄스로 관객들이 공연 내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뮤지컬은 당초 엑스포 서울시관에서 2개월만 공연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중국인들의 반응이 좋아 계속 공연하는 것으로 계획이 수정됐다. 서울시관은 ‘사춤’의 인기에 힘입어 지금까지 관람객이 90만 명을 넘어섰으며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 연합뉴스 6.22

조선족 표준어 사전, 속담 사전 출간
연변인민출판사가 펴낸 조선말 표준어 사전은 1995년 출판된 ‘조선말 사전’을 기초로 삼고 2007년 중국 조선어사정위원회에서 정한 조선말 규범집에 준해 실생활에서 널리 사용되는 어휘 2만8천개를 수록했다. 부록편에는 조선어사정위원회가 정한 조선말 표준 발음법과 조선말 맞춤법, 조선말 띄어쓰기, 조선말 문장 부호법 등 조선말 규범집을 수록했다. 중국 조선족은 과거 저우언라이(周恩來) 전 총리의 지시에 따라 북한의 평양말을 표준어로 삼았으나 문화대혁명 이후 조선어사정위원회를 구성, 독자적인 표준어를 제정해 사용하고 있다. 조선말 표준어 사전과 함께 출간된 조선말 속담 대사전은 중국 조선족 사회에서 통용되는 속담뿐 아니라 한국과 북한에서 쓰이는 속담을 집대성, 1만개의 속담을 수록했다. 속담마다 동의어 속담을 열거했으며 부록으로 자모순에 따라 색인을 두어 핵심 단어만 찾으면 관련 속담들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실용성을 높였다.
- 연합뉴스 6.18

탈북자 북송반대 집회 100회째
'기독교사회책임 탈북동포회' 소속 탈북자 등 40여 명이 중국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중국 정부가 탈북자 강제북송을 중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후진타오(胡锦涛) 국가주석 앞으로 "중국이 인권을 존중하는 선진 국가가 되기를 기원한다. 탈북자들의 강제북송을 중지하고 일부 중국 국민에 의해 자행되는 강제노역과 탈북여성 인신매매 및 성노예화 방지에도 적극 나서달라"는 요지의 서신을 써 대사관 측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탈북자 2세들의 법적지위 확보와 교육 및 의료 지원, 죽국에서 탈북자들을 돕다 구금된 북한 인권운동가들의 석방도 요청했다.
-한국일보 6.23 


 

[ 사회. 문화. 환경 ]
업종별 임금격차 17배
중국 경제가 빠르게 발전하며 업종별 소득격차도 크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쑤하이난(蘇海南) 중국노동학회 부회장은 인터넷 언론매체인 왕이(網易) 주최 포럼에서 증권업의 1인당 평균 연봉은 17만위안(3천만원)으로 목축업의 1인당 평균 연봉 1만위안의 17배에 달한다면서 “이런 임금격차는 다른 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현상”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개혁개방 초기인 1978년의 경우 전력, 가스, 건축, 지질탐사 등 업종의 수입이 높았지만 사회 전반적인 소득이 높지 않아 최고 소득업종과 최저 소득업종의 격차가 1.8배 안팎에 머물렀다. 2003년 이후 업종 분화가 가속화되어 금융, 과학연구, 기술서비스, 정보전송, 컴퓨터 서비스, 소프트웨어 등 업종의 소득이 빠르게 상승했다. 반면 노동밀집형이면서 경쟁이 치열한 업종의 소득은 더 낮아졌다. 쑤 부회장은 업종간 소득격차 확대 방지를 위해서는 종합적인 개혁방안이 필요하다고 전제하면서 노동밀집형 업종의 저임금을 타개하기 위한 임금협상기구를 설립하고 국유기업 등 고소득 독점업종에 대해서는 세금을 더 많이 걷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중앙일보 6.18

 

주장삼각주, IT·전자기업 오염 심각
중국 경제 발전의 중심축인 남부 주장(珠江)삼각주 지역에 입주한 IT, 전자기업들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각하다. 공중환경연구센터를 비롯한 34개 환경보호 단체가 공동으로 발표한 ‘2010 IT기업으로 인한 중금속 오염조사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IT, 전자 기업들이 예상 외로 수질, 토양 등 환경을 심각하게 오염시키고 있다. 이 센터의 마쥔(馬軍) 대표는 “환경오염하면 제련, 화공, 농약제조, 사료제조 등의 분야를 떠올리기 쉽지만 IT, 전자기업의 오염 역시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IT 전자기업들은 규모가 영세한 데다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해 환경보호 시설을 갖추지 않은 경우가 많다”면서 당국의 철저한 단속 및 계도와 함께 기업 스스로의 환경보호 조치를 주문했다.
- 연합뉴스 5.31

 

비리공직자 참회록, 불평 일색
중국에서 처벌받은 비리 공직자들의 법정에서의 참회록(반성문)에는 자신의 죄를 반성하기보다는 불평과 억울함이 더 많이 담겨 있다고 중국 언론이 비판했다. 비리 혐의로 사형이 확정된 원창(文强) 충칭(重慶)시 전 사법국장을 비롯해 비리로 처벌받은 공무원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억울함과 사회와 조직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이같은 불만이 직권을 남용해 비리를 저지르는 식으로 왜곡돼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충칭시가 범죄와의 전쟁을 벌이면서 폭력조직 비호와 뇌물수수 혐의가 드러나 최근 사형이 확정됐다. 잡지는 “비리 공직자들은 자기 죄를 반성하기보다는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식으로 자신을 합리화하고 스스로의 공적을 부풀리고 있다. 이들의 참회록은 다른 공무원들에게 경각심을 일으킬 수 있는 교육 효과가 전혀 없다”고 비판했다. 
- 국민일보 5.31

 

철강사 5곳 세계 10대 철강기업 랭크
세계 10대 철강사에 중국 기업이 무려 5개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인터넷 신문은 작년 중국 허베이강철(河北鋼鐵)의 조강생산량이 4천24만 톤(t)으로 룩셈부르크에 이어 세계 2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중국 철강업체들은 금융위기 후 중국 경제의 빠른 회복에 힘입어 조강생산량이 급증하며 순위가 대거 상승했으나 다른 나라 철강업체들은 조강생산량이 모두 줄어들며 순위가 일제히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허베이강철은 2008년 조강생산 순위가 세계 6위에서 무려 4계단 급상승했으며 우한강철은 7위에서 4위로, 사강은 9위에서 7위로 뛰었다. 산둥강철은 처음 세계 10대 철강업체에 포함됐으며 바오강은 순위 변동이 없었다. 
- 연합뉴스 6.17

“가난 탓에 자녀 안 낳아” 윤리 공방
최근 중국에서 가난을 이유로 아이 낳기를 거부한 여성이 인터넷 토론장을 달구고 있다. ‘다시 태어나면 가난한 남자와 결혼하지 않겠다(來世不嫁窮男)’라는 필명의 이 여성은 “현재 월 수입 2천500위안(44만7천원)의 가난한 남자와 살고 있어 애를 낳고 싶지 않다. 내 생각이 틀린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그녀는 글에서 “대학 동창생과 결혼한지 3년이 됐고 시부모가 손자보기를 원해 아이 낳기를 강요하지만 가난을 물려주고 싶지 않아 아이 낳기가 싫다”고 말했다. 그녀의 이런 주장에 대한 찬반은 엇갈린다. 지금 가난하다고 해서 미래에도 가난하겠냐며 그녀을 꾸짖는 반대파가 70%를 차지한다. 이런 가운데 “아이 양육은 평생의 책임인데 경제적인 능력이 없으면서 왜 애를 낳으려 하나” “출산은 각 개인에게 맡겨야 하는 문제로 스스로 결정토록 해야 한다”며 그녀의 입장을 두둔하는 네티즌도 있다. 
- 국민일보 6. 15

 

싼샤댐 토지, 환경오염 심각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의 싼샤(三峽)댐 건설로 토질 오염 등 심각한 환경오염이 야기되고 있다. 싼샤댐 주변에 대한 광범위한 토질 피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붕괴 위험 등 문제점이 노출된 곳이 5천386곳에 달한다. 중국 당국이 5천956명의 조사단을 동원해 조사한 결과 5천곳이 넘는 지역이 붕괴 위험 등 토지 오염 상황에 노출돼 있었고, 이미 3.3㎞에 달하는 97곳은 이미 붕괴돼 2천여 명의 주민들이 긴급대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최근 들어 중국 남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토사가 유출되고 지반이 약화돼 붕괴 위험은 더 커지고 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조사를 통해 2천547곳의 잠재적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지역에 대해 방제 작업을 진행했지만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키지는 못하고 있다.
- 연합뉴스 6.15 

부유해지기 전에 노령사회 맞는다
중국의 60세 이상 노인 인구가 급속히 늘어나 높은 생활수준에 도달하기도 전에 노령사회를 맞을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신문주간(新聞周刊)은 정부 인구통계 자료를 인용해 60세 이상 노인 인구가 2000년 1억3천만 명에서 작년 말 1억6천700만 명으로 늘었으며 2020년에는 2억4천8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7%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노령화 속도가 더 빨라져 2050년에는 심각한 노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됐다. 왕전야오(王振耀) 민정부 사회복지자선사업 촉진국장은 중국의 노령화 속도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고 우려를 표시하며 최근 노인들을 상대로 한 사기사건이 빈발하는 것은 중국이 부유해지기도 전에 노령사회를 맞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국가, 사회, 기업, 가정 등이 힘을 합쳐 현 상황을 개선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퇴직자 양로금 상향 조정, 의료제도 개혁 등이 정책의 주안점과 방향성을 명확히 해 노인들의 처우를 실질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연합뉴스 6.19

 

베이징시, 주요보직 재산공개 제도화
베이징에서 고위 공직에 오르려면 재산을 포함한 신상공개를 하도록 시 당국이 제도화했다. 베이징시에 따르면 후보자는 모두 이름과 생년월일, 학력, 주요 이력은 물론 혼인여부 및 자녀상황, 부동산·금융투자 등의 재산, 현재 고용상황 등을 모두 공개해야 하며 베이징 시민은 누구든 이와 관련해 의견을 피력할 수 있다. 베이징시는 특히 후보자들이 필수 기재사항을 허위로 기재할 경우, 후보자격을 박탈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앞서 지난해 2월 초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아러타이(阿勒泰)지구에서 처음으로 공직자들의 재산을 시범 공개한데 이어 후난(湖南)성 당간부들이 주민들의 공직자 부정부패 척결 요구에 부응해 재산을 공개했고 충칭(重慶)직할시도 성급 정부로서 처음으로 사법담당 주요 간부들에 대해 재산을 공개토록 했다.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시도 당과 정부의 공직자 가정의 재산을 일정 범위 내에서 공개하도록 제도화하고 있다.
- 중앙일보 6.21

신세대 농민공 가운데 20%만 결혼
1980년대 이후 출생한 ‘신세대 농민공(농촌 호구를 보유한 채 외지에서 비농업 분야에 종사하는 16-30세 노동자)’ 가운데 20%만이 결혼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노동조합의 총본부 격인 중화전국총공회(總工會)가 발표한 ‘신세대 농민공 문제에 대한 연구 보고’에 따르면 신세대 농민공 1억 명 가운데 이미 결혼을 해 가정을 이룬 농민공은 20%인 2천만 명에 불과했다. 이는 4년 전인 2006년 당시 농민공 가운데 80%가 기혼자였던 것과는 정반대의 양상으로, 농민공들이 외지에서 터전을 잡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총공회 자료에 따르면 신세대 농민공 가운데 ‘빠이링허우(80後,1980년대 이후 출생자)’ 세대의 평균 연령은 18세, ‘주링허우(90後,1990년대 이후 출생자)’세대의 평균 연령은 16세로 농민공의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이는 신세대 농민공들의 학력이 갈수록 낮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낮은 학력 탓에 신세대 농민공들이 외지에서 찾을 수 있는 일자리가 저임금 단순 노동일수밖에 없고 이 때문에 가난에서 헤어나기가 쉽지 않은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 연합뉴스 6.21

중국 언론사 세계화로 영향력 확대
중국이 G-2로 부상한 국력에 걸맞게 신화통신, CCTV, 인민일보 등 3대 관영 언론매체의 세계화를 통해 언론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검색엔진 사업에 진출, 뉴스를 위주로 하는 검색엔진 ‘인민수색(人民搜索 http://www.goso.cn)’ 시험판을 개설했다. 인민수색의 출범은 세계최대 검색업체인 미국 구글이 중국 당국의 인터넷에 대한 검열과 규제에 반발, 중국시장에서 철수한 지 3개월만에 이뤄져 세계적인 검색시장으로 발전시키려는 당국의 의지를 엿보게 했다. 중국 3대 관영 언론매체의 세계화 전략은 지난 2008년 10월 베이징올림픽이 끝난 직후 중국 최고 지도부가 대표적인 관영 매체들에 대해 국제무대에서의 역량 강화를 주문한 데서 비롯된다. 서방의 시각이 아닌 중국의 시각에서 중국과 세계의 뉴스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점차 거세지고 있는 ‘반(反)중국 정서’ 내지는 ‘중국 견제심리’를 완화하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 중국에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중국 지도부는 이런 구상에 따라 3대 관영 언론사들의 국제적인 영향력을 확대를 시키기 위해 450억위안(7조6천500억원)의 예산을 특별 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국민일보 6.21

남부 폭우로 200여명 사망, 실종
중국 남부지방에서 지난 13일부터 계속된 폭우로 인해 20일 현재까지 최소 132명이 숨지고 86명이 실종됐다. 중국 국가홍수가뭄방지대책총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일주일 이상 푸젠(福建), 장시(江西), 후난(湖南), 광둥(廣東), 광시(廣西), 쓰촨(四川), 꾸이저우(貴州), 윈난(雲南), 후난(湖南)성 등 남부 9개성 200여 개 현에서 최고 300㎜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져 1천3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145억 위안(2조5천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번 폭우로 50만㏊의 농경지가 침수됐고 6만8천여채의 가옥이 부서졌으며 하천 저지대 주민 150여만명이 긴급대피를 했다. 특히 장시성 잉탄(鷹潭)시는 시민 6만 명이 홍수로 고립돼 47척의 배를 동원, 인명구조와 긴급 물자 수송에 나섰으며 푸젠성 난핑(南平)산에서는 학생 1천200명이 긴급대피했다.
- 한국일보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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