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9.jpg) 중국교회가 <중국선교>에서 <선교중국>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인식은 이제 점점 보편적인 것이 되어가고 있는듯합니다. <선교중국>이라고 하면 낯설어 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이 말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이 전환은 참 놀라운 것입니다. 로버트 모리손 이후 중국교회의 200년 역사에서 이런 일은 없었습니다. 기원후 7세기 경교 때부터의 역사를 살펴보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대전환의 역사 가운데 서 있을 수 있는 것은 중국의 영혼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놀라운 특권입니다. 1999년에 이른바 <뉴밀레니엄> 이야기가 나오고 있을 때 “우리 생전에 새 세기를 맞이할 뿐만 아니라 1,000년 단위로 바뀌는 새 연대를 맞이하는 것을 감사드리자”고 하는 분이 있었는데 중국교회 역사의 이 놀라운 변환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것 역시 감사한 일이며 감격스러운 일입니다.
중화민국이 건국되고 약법회의(約法會議) 의안 제2장 제5조에 '백성은 법률의 범위 내에서 신앙의 자유가 있다'고 명시되었을 때 교인들은 '새 시대가 시작되었다〔新時代開始了〕!'라고 하면서 환호작약하였습니다. 우리는 또 하나의 새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것입니다. 권리에는 의무가 따릅니다. 이 특권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 우리는 중국을 주께로 이끌기 위해 더욱 힘써야합니다.
이 대전환에 온전히 참여하기 위해서는 의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혹시 아직도 남아있을 지도 모르는 우월감 같은 것은 깨끗하게 씻어내야 합니다. 중국교회와 타문화권 선교의 중요성을 나누고 경험도 나누면서 특히 우리가 실수한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들려주어야 합니다. 중국의 교인들을 파트너로 인식해야 하고, 중국교회와는 동반자 관계가 확립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중국교회를 통해 하실 일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져야 합니다.
오는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한국성서대학에서는 <미션차이나 2009> 대회가 열립니다. 이 대회는 한국과 세계의 교회의 중국을 사랑하는 이들이 이런 전환에 대한 인식을 분명하게 갖도록 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의무를 다하도록 촉구하게 될 것입니다.「중국을주께로」 이번 호는 이 대회를 특집의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이 특집을 통해서 <미션차이나 2009> 대회의 중요성을 깨닫고 한국교회가 이와 같은 일을 할 수 있음을 감사하면서 지금까지의 대회보다 진일보한 모습을 보이는 대회가 되도록 더 많은 분들이 준비과정에서부터 협력하는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5월입니다. 5월에는 중국과 몽골로부터 황사가 불어옵니다. 올해는 황사가 더 강하고 자주 발생하며 미세먼지의 농도가 더 짙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반갑지 않은 예보가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황사가 불어오지만 우리는 복음의 열풍을 중국으로 보내야합니다. 요즘 국제적인 경제불안정으로 선교사들이 고생을 많이 한다는 소식이 마음을 안쓰럽게 만듭니다. 잘 극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어떤 분이 중국 펀드에 투자했다가 손해를 많이 보고 있다고 불평하기에 '중국선교에 투자하는 것은 손해가 없어요'했습니다. 대전환기인 지금은 특히 많은 이익이 기대되는 때입니다.
유관지|감리교북한교회연구원(NCRC) 원장·호서대겸임교수·본지 발행인 추기) 지난 호 <발행인통신> “회상”에서 1970년대 중반 아세아방송(현 제주극동방송)에서 수고하던 사무엘 왕(王恒) 선교사에 대한 내용이 있었는데 사무엘 왕 선교사는 그 뒤 대만에서 사역하다가 하늘나라로 가신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소식을 전해 주신 이상란 선교사님(대만)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