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설정   사이트맵    사역에 동참하시려면  
    HOME  |  선교회소개  |  교육.훈련  |  중국을주께로  |  중국기도  |  중국어교실  |  자료나눔  |  커뮤니티  |  도서·음반
   
중국을 주께로는
전체보기
이번호보기
지난호보기
주제별보기
  특집/기획
  선교전략
  중국교회
  중국사회와 문화
  지역 및 종족연구
  중국뉴스
  중국어관련
  선교일반
  선교나침반
  중국 기독교
  기획
정기구독안내
해외정기구독안내
HOME > 중국을주께로 > 지난호보기
2009.4.30 통권 113호     필자 : 인병국 프린트   이메일 
[특집] - 특집/ 선교중국 2009
중국선교와 선교중국의 비전 및 상호관계

선교중국은 중국선교와 세계선교를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단호한 뜻이다. 지금 중국의 가정교회나 중국선교사, 중국선교에 헌신하는 우리들 모두 선교중국에 부담감을 갖고 있다. 하나님은 부담감으로도 그 뜻을 나타내시며 우리를 인도하신다. 뿐만 아니라 선교중국에 대한 소식이 전에는 소문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실제로 사역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2~3년 전만 하여도 해외선교지에서 한국선교사들이 중국인 선교사를 보았고 그들과 교제하였다는 소식을 접하는 정도였다. 그래서 중국교회가 미미한 수준이지만 선교를 시작하였다는 것을 알았다. 그런데 지금은 선교사들이 상당수 파송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선교중국에 관여하는 토마스 리 목사의 증언에 의하면 지금까지 중국 가정교회가 170여 명의 선교사를 파송하였고 올 해 70여 명의 새로운 선교사들을 파송하려고 하며, 중국 가정교회 중 선교사파송위원회를 조직한 15개의 선교 참여단체, 전통적 규모의 선교훈련센터가 5개소가 있다고 한다. 이로 보건대 선교중국은 비전을 운위하는 단계에서 중국교회 전체적으로 보면 아직도 미미한 수준이지만 본격적으로 수행하는 단계라고 볼 수 있다. 지금은 우리가 중국교회의 동역자로서 선교중국에 대해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헌신하고 협력해야 할 단계라고 본다.

선교중국이 원활하게 수행되려면 무엇보다도 선교중국에 헌신하는 지체들 간에 소통이 잘 되어야 한다.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은 선교연합과 동역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따라서 <선교중국 2009대회>를 앞두고 중국선교와 선교중국의 개념, 비전, 상호관계를 한 번 짚고 가는 것이 요청된다. 앞으로 우리가 선교중국을 수행해 감에 있어 중국선교와 선교중국을 정확하게 알고 그 용어를 사용함으로 의사소통이 잘 됨으로 큰 유익함이 있기를 바란다.

 

중국선교와 선교중국의 개념
중국선교(中國宣敎)와 선교중국(宣敎中國)은 한국인들에게는 개념 이해에 큰 어려움이 없지만 중국인들에게는 그 말이 그 말이다. 중국인들에게 중국선교와 선교중국에 대한 개념을 명확하게 구분지어 사용할 용어가 달리 없다. 물론 ‘백 투 예루살렘 운동(Back To Jerusalem Movement, 약칭 BJM)’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수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하면 많은 부작용이 따르고, 선교중국의 개념으로 중국 가정교회 일부가 선호하는 ‘백 투 예루살렘 운동’ 만을 사용할 수는 없다. 선교사역은 상호간 의사소통에 의존하는 바가 크다.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정확한 용어의 개념을 공유해야 한다. 따라서 <선교중국 2009대회>를 개최하고 컨퍼런스와 선교학교를 진행하고 강의와 토론을 하는데 있어서 주제인 ‘선교중국’의 개념을 명확하게 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다.

 

- 중국선교
중국선교는 중국 복음화와 중국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을 주된 목표로 한다. 선교는 선교대상에 따라 개념이 다르다. 즉 주님으로부터 잃어버린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선교는 불신자를 복음화하고 제자를 삼고, 나아가 지역교회를 설립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미 구원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선교는 현존하는 교회들을 격려하고 강화시키는 것이며 목회자들과 교회지도자들을 양성하여 가르치고 훈련시키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중국선교는 중국인의 복음화를 추구한다. 중국선교가 NGO사역이나 의료선교, 긍휼사역 등 간접적인 선교사역도 포함하지만 어떤 선교사역도 궁극적으로 중국인들의 영혼을 구원하는 것으로 열매를 맺는 것을 추구할 때에만 중국선교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선교는 중국인의 영혼구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구원받은 그들이 주님의 제자로 설 수 있도록 양육하고 섬기는 것으로 나아가야 한다. 복음을 받아들인 신자들과 제자로 훈련받고 양육된 자들로 지역교회가 설립될 때 일차적 목적을 달성하였다고 할 것이다. 또한 중국에는 이미 교회들이 많이 있는데 연약한 면들이 있기에 한국교회의 중국선교는 현지교회들을 건강한 교회로 서 가도록 섬기는 것이며 중국교회 사역자들의 신학교육과 목회자로서의 훈련에 집중하는 것이다. 중국선교의 중점사역은 중국교회 사역자들의 신학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중국사역자들이 자국에서 사역을 하지만 주로 해외선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하는 것을 의미하게 되었다. 한국선교가 서양선교사들이 주도하였던 것처럼 중국선교도 해외선교사들이 수행하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 선교중국
선교중국은 중국교회가 주역이 되어 해외선교에 헌신하는 것이다. 선교한국이 한국교회로 해외선교에 헌신하도록 도전하는 것처럼 선교중국은 중국교회가 해외선교에 헌신하도록 격려하고 섬기는 것이다. 물론 중국교회(전적으로 가정교회 내지 제3의 교회)는 ‘백 투 예루살렘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그래서 선교중국과 용어상 혼돈 될 수 있다. 그러나 BJM은 가정교회 전체가 참여하는 것도 아니고 이러저러한 문제점들을 안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BJM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다. 그리고 BJM은 중국인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 그리고 북한선교를 도외시하는 문제가 있다. 선교중국대신 BJM을 우리가 추구한다면 선교사각지대가 생기게 된다. 그래서 중국교회의 정서와 약간의 마찰이 있을 수 있지만 선교중국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된 것이다.

선교중국의 영역은 중국교회에 해외선교에 대한 헌신을 도전하고 격려하는 것을 첫 번째 과업으로 한다. 나아가 중국교회의 선교훈련을 섬기며 해외선교를 수행함에 있어서 자문과 동역으로 함께 가는 것이다.
 
중국선교와 선교중국의 비전

비전은 하나님이 그 백성들에게 주시는 것으로 비전을 받은 자는 그 비전을 따라 살게 될 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게 된다. 비전을 받은 자는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게 된다. 비전을 주신 하나님은 그 비전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사람들도 붙여주시고 필요한 물질과 여건도 조성하여주시며 비전이 성취될 수 있도록 역사하신다. 비전이 성취되었을 때 비전을 받은 사람은 그 일을 한 것은 자기가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 것을 알고 고백하게 된다. 주의 일은 주님이 친히 하시는 것이다. 우리도 중국선교와 선교중국이 주님이 친히 하신 일이고 하실 일임을 믿고 비전을 보아야 할 것이다.

 

- 중국선교의 비전
중국선교의 비전은 중국을 복음화하고 중국교회 성도들을 성경 말씀대로 세우며, 중국교회를 성경적인 교회가 되게 하고 선교하는 교회로 세워지도록 섬기는 것이다.

1) 중국인의 복음화와 중국문화의 복음화.
중국의 복음화는 중국인의 복음화요, 중국 사회와 문화의 복음화이다. 중국에서 복음을 정확하게 듣지 못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을 때까지 복음을 증거 해야 하며, 중국에 있는 소수민족들과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적합한 방법으로 복음을 증거 해야 한다. 중국의 복음화는 개인의 구원뿐만 아니라 중국인의 다양한 필요에 응답하는 전인적인 선교, 통전적인 선교를 추구하는 것이다.

2) 성경적 교회의 건립.
중국교회는 성경적인 유기체로서 자생력 있는 토착교회로 세워져야 한다. 예배, 교제, 공동체 등 성경적 교회생활의 회복을 추구하며, 평신도들이 자발적으로 헌신하는 역동적인 교회가 되어야 하며 주 안에서 하나 됨을 지향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또한 삶으로 복음을 증거하고 중국인의 삶의 문제들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며 중국을 책임질 인재를 배출하고 중국에 부합되는 기독교 문화를 창출하여야 한다.

3) 선교하는 중국교회.
중국교회가 선교하는 교회로 성장하여 소수민족선교와 타문화권 선교를 수행하도록 섬겨야 한다. 중국교회가 소수민족선교와 해외선교에 헌신하도록 모든 기회를 활용하여 도전하고 동기를 부여하여야 한다. 그리고 그들이 선교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선교훈련과 선교 실행에 있어서 섬겨야 한다.

4) 해외교회와 교류하며 보편적 교회로 세워지는 것이다.
중국교회가 해외 교회들과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해외 교회들의 경험을 듣는 교제를 하여 보편적인 세계교회의 일원이 되도록 해야 한다. 나아가 중국내에서의 선교와 해외 타문화권 선교에서도 협력하며 동역하도록 섬겨야 한다.


- 선교중국의 비전
선교중국의 비전은 중국교회를 선교하는 교회가 되도록 섬겨 미전도지역인 회교권 선교와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북한 등의 선교에 헌신하여 그 열매로 선교지 토착교회를 설립하며 나아가 선교지 교회들이 선교하는 교회가 되도록 섬기는 것이다.

1) 중국교회가 선교하는 교회로 세워지는 것이 선교중국의 비전이며 선교중국의 출발점이다. 선교지교회인 중국교회가 선교하는 교회가 되는 것이 중국선교의 성공이며 하나님께 드릴 열매인 것이다. 중국교회가 자체 운영과 자국 복음화에서 타문화권 선교로 눈을 돌리고 선교를 시도하는 것이 선교중국의 첫 번째 비전인 것이다.

2) 중국 가정교회가 갖고 있는 ‘백 투 예루살렘 운동’의 비전을 공유하는 것이 선교중국의 두 번째 비전이다. 선교중국은 중국교회가 주체가 되고 해외 교회는 섬기는 자, 동역자가 되어 타문화권 선교로 나아가는 것이다. 중국교회는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이전부터 ‘BJM’의 비전을 갖고 있었다. 그러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되면서 BJM의 비전은 수면아래로 사라졌다가 최근 가정교회를 중심으로 다시 부활하여 중국교회의 비전이 되고 있다. 중국교회의 비전과 정서를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에만 중국교회와 타문화권 선교를 동역할 수 있다. BJM은 중국과 예루살렘 중간에 있는 이슬람, 불교, 힌두교의 주요 종교지역을 복음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BJM은 실크로드의 한쪽 끝에 위치한 예루살렘을 통해 유럽과 북 아프리카, 중동 지역의 문물과 복음이 중국에 들어오게 된 것처럼 이제 반대로 그 길을 따라 중동과 북부 아프리카와 유럽에 까지 복음을 전하겠다는 비전이다. BJM은 서안에서 예루살렘에 이르는 길, 중국 남부에서 인도차이나반도를 지나 예루살렘과 유럽에 이르는 길, 쓰촨(四川)성 청뚜(成都)에서 부탄과 북인도 네팔 등 지역을 통과해서 실크로드와 합하는 길을 따라 유럽까지 복음을 전파하자는 것으로 이슬람 국가들만 아니라 서남 중국의 소수민족과 동남아시아의 국가들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확인한 바에 의하면 중국교회가 의도하고 추구하는 BJM은 철저히 회교권선교였다.

3) 선교중국이 BJM에 머문다면 선교중국은 타문화권 선교의 사각지대를 상실하는 우를 범하게 된다. 선교중국에 관여하는 화교 지도자에게 중국교회의 BJM이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 북한선교에 대해서는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가에 대하여 질문하였을 때 ‘시기상조’라고 답변하였다. 물론 지금 중국교회가 BJM도 버거운 사역인데 BJM의 사각지대에까지 선교사역을 준비하는 것은 무리일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대로 둔다면 세계선교의 완성은 너무나 오래 지체될 것이다. 그래서 선교중국은 BJM을 받아들이면서 동시에 타문화권 선교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는 아프리카, 인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북한선교를 복음화하고 현지교회를 선교는 교회로 서도록 섬기는 것을 세 번째 비전으로 한다. 예를 들어 북한이 복음화된다면 북한에서도 세계선교, 타문화권 선교에 순교자적 자세로 헌신할 선교헌신자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한다.

 

중국선교와 선교중국의 상호관계
중국 가정교회의 찬양에 “우리는 선교하는 중국의 비전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간다.”는 가사가 있다. 이 찬양가사의 뜻은 양방면이다. 그 하나는 복음선교가 중국의 모든 각 지역에 들어가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중국이 선교의 국가가 되어 다른 민족들에게 복음전하는 것이다. 이 찬양 가사가 말해주듯이 중국선교와 선교중국은 상호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중국선교가 없는 선교중국은 성립자체가 불가능하고, 선교중국이 없는 중국선교는 뭔가 부족하고 아쉬운 미완성의 사역이 될 뿐이다.

1) 뿌리와 열매의 관계. 선교중국은 중국선교라는 뿌리에서 잉태되고 자라나고 수행되는 선교사역이다. 중국선교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성숙해가면서 선교중국이 등장하게 된 것이다. 중국선교가 중국에 부리를 내리고 성장하였기에 그 열매로서 선교중국이 시도되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중국선교와 선교중국의 관계는 뿌리와 열매의 관계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뿌리인 중국선교가 더 왕성하고 건강하게 수행될 때에 열매로서의 선교중국은 왕성하게 앞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선교중국의 뿌리인 중국선교가 쇠락해간다면 선교중국도 그 진로를 보장할 수 없게 된다.

2) 선교중국의 원동력으로서의 중국선교, 중국선교의 확장으로서의 선교중국. 선교중국의 원동력은 중국교회로부터 나온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중국선교는 선교중국의 원동력으로서 앞으로도 중요한 사역이 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선교중국은 중국선교의 대체가 아니라 중국선교의 확장인 것이다. 선교지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면 자연스럽게 선교하는 교회가 되어 진다. 건강하게 성장한 교회는 반드시 선교에 헌신하게 되어 있다. 중국선교의 성공은 선교중국으로 입증되어진다.

3) 땅 끝으로서의 중국선교, 땅 끝으로 가는 선교중국. 중국은 세계선교에 있어서 땅 끝이다. 지금도 중국은 세계선교의 땅 끝이다. 그럼에도 중국교회는 그들의 땅 끝인 해외로 나아가야 한다. ‘중국에 아직도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굳이 해외선교를 해야 하느냐?’의 논란이 중국교회에 있다. 중국인들이 다 구원받은 다음에 타문화권 선교에 나선다면 선교중국은 영영 불가능할 것이다. 그러므로 땅 끝인 중국선교를 수행함과 동시에 중국교회의 땅 끝인 선교중국도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것이다. 중국선교와 선교중국은 상호 배타적인 관계가 아니라 병립할 수 있고 병립되어야 하는 관계인 것이다.

4) 해외 중국인 선교를 포함하는 중국선교, 해외중국인 선교를 발판으로 삼아 뻗어나가는 선교중국. 해외에 화교뿐만 아니라 대륙에서 나간 중국인 거주지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중국선교(China mission)이 아니라 중국인선교(Chinese mission)을 추구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그래서 중국선교를 말할 때는 중국인선교도 포함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그런데 해외 중국인선교는 중국선교일 뿐 아니라 선교중국을 수행하는데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다. 해외중국인 선교를 선교중국으로 인정할 때 오히려 선교중국이 활기차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는 한국교회가 한인교회 사역을 하는 사역자들을 선교사로 인준해 줌으로 한인교회를 선교의 전진기지로 삼아 타문화권 선교가 진전을 이룬 것에서 관점을 찾을 수 있다.

5) 중국선교로서의 중국소수민족선교, 타문화권 선교의 경험으로서의 중국소수민족선교.   중국소수민족선교는 우리에게는 중국선교의 일환이지만 중국교회로서는 타문화권 선교이다. 중국교회가 타문화권 선교를 경험한 것은 중국내 소수민족 선교를 수행하면서부터일 것이다. 근래 가정교회에서 100여 명의 사역자를 소수민족선교에 파송하여 열매를 맺고 있는 것이 의미가 있다. 선교중국의 관점에서 중국소수민족선교를 그 자체가 중요할 뿐 아니라 타문화권 선교의 경험을 하는 것에도 가치를 인정해야 할 것이다.

6) 삼자교회와 가정교회와 중국선교, 선교중국의 관계. 중국선교는 삼자교회도 섬기고 가정교회도 섬긴다. 이렇게 하는 것을 삼자교회나 가정교회 양다리전략(雙軌策略)이라하여 모두 달가워하지 않지만 엄연한 사실이다. 그러나 선교중국은 현재는 삼자교회와 별 상관이 없다. 삼자교회는 교회와 교인의 관리에 관심이 있고 집중하지 선교, 특히 타문화권 선교에 대해서는 별 관심도 없고 실제로 시도하지도 않는 것이 사실이다. 선교중국은 가정교회 내지 제3의 독립교회들이 부담을 갖고 헌신하려고 하고 실제로 수행하고 있다. 그래서 중국선교는 중국의 모든 교회를 아우르지만 선교중국은 가정교회를 중심으로 수행되고 있고, 선교중국에서 중국교회는 가정교회 내지 제3의 교회를 지칭할 수밖에 없다. 시간이 지나면 삼자교회도 선교중국에 참여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아니다.

7) 한국교회의 입장에서 본 중국선교와 선교중국. 한국교회에 중국선교는 그 자체가 세계선교의 완성에 헌신하는 것이다. 중국선교가 세계선교에서 차지하는 1/4이상의 비중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한중국교수립 이후 한국교회는 중국선교에 다 걸기 하다시피 하였다. 그러나 근래에 이르러 선교중국에 대한 부담을 갖기 시작하였다. 선교중국은 중국교회가 주역이지만 한국교회의 헌신과 동역이 없이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 또한 사실이다. 한국교회가 빠져나오기 힘든 침체서 벗어나기 위해서도 선교중국에 헌신하는 것은 꼭 필요한 사역이다. 그래서 선교중국은 한국교회에 선택이 아니라 필수수역이 되는 것이다. 아직도 상당기간 중국선교에 헌신해야 하지만 한국교회의 중국선교는 이제 선교중국으로 방향을 전환해야 하는 시점에 도달한 것이다. 그래서 한국교회에 중국선교와 선교중국은 별개의 대립적인 사역이 아니라 중국선교가 확장되어 나아가는 것이 한국교회의 선교중국인 것이다. 한국교회가 중국선교를 계속하면서도 선교중국에 헌신해야 하는 것이다.

선교중국이 새로운 선교의 방향인 것 같이 보이지만 사실은 중국선교가 시작될 때부터 선교중국은 이미 그 속에 잉태되어 있었던 것이다. 아기가 엄마 배 속에서 열 달을 채우고 나오는 것처럼 선교중국도 중국선교 속에서 잉태기간을 보내고 이제 당당히 그 모습과 실체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아기가 점점 자라나듯 선교중국도 점점 성장하고 성숙해가고 있다. 처음에는 잘 보이지도 않던 선교중국의 실체가 이제는 또렷하게 보이며 조금 더 지나가면 세계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깜짝 놀랄 만큼 거대한 세력이 되어 세계선교의 장을 장식하게 될 것이다. 

선교중국은 마지막 시대 한국교회에 주신 섬김의 사명이요 어려운 수렁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지렛대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모두 선교중국에 쓰임 받는 꿈을 꾸자. 중국선교사는 물론 해외에서 선교하고 있는 선교사들, 그리고 국내에서 주님이 부르신 현장에서 이모저모로 주님을 섬기는 우리 모두 선교중국으로 부르시는 선교의 대 사령관이신 성령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힘차게 달려가서 사도 바울과 같이 주님 앞에 서는 날 어엿이 설 수 있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정병이 되자.


 

인병국| 본지 편집자문위원, 중국선교연구원,  한동교회 담임

       인쇄하기   이메일보내기   
   
110-812 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29길 25, (명륜3가 명륜빌딩 202호)   Tel : 02)745-0780~2, 070-8236-1270   Fax : 02)745-0786    E-mail : sinim@chol.com
Copyright 중국어문선교회 All Rights Reserved.     Product by gmgl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