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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28 통권 112호     필자 : 편집부 프린트   이메일 
[보도물에 나타난 중국]
서방은 중국에 함부로 간섭 말라 외

<정치, 외교, 군사>

서방은 중국에 함부로 간섭 말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부주석이 멕시코 방문 중 "서방(西方)은 중국에 함부로 간섭하지 말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소수의 배 부르고 할 일 없는 외국인들이 중국에 대해 함부로 말하면서 간섭하고 있다. 중국은 혁명과 기아, 빈곤을 외국에 수출한 적이 없고 외국을 흔들거나 괴롭힌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시 부주석은 평소 신중한 언행으로 유명하다. 이 때문에 그가 원색적인 서방 비난을 쏟아 놓은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서방 지도자들이 달라이 라마를 접견하고 서방 언론들이 티베트 사태에 대해 중국에 불리하게 보도하는 등 '중국 흠집내기'가 지나치다는 판단에서 나온 것으로 분석한다.

조선일보. 2.14

정부공작보고 어떤 내용 실리나
중국이 오는 3월 5일 개막하는 제11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회격) 제2차 전체회의에서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발표할 '정부공작회의'에 담을 내용을 확정하기 위해 각계각층 대표를 대상으로 의견 수렴에 나섰다. 원자바오 총리는 권력의 핵심부인 중난하이(中南海)에서 민주당파, 무당파(無黨派), 공상연맹 대표, 기업가 대표, 농민대표등 각각 대표 등과 5차례에 걸친 좌담회에서 의견을 청취하고 경제 위기 극복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원 총리는 특히 농민, 축산농가, 기능공, 실직 농민공, 대학 졸업예정자 등 기층대표 13명을 중난하이로 불러 국무원 지도자들과 함께 원탁회의를 열고 서민층의 애환을 듣고 의견을 개진토록 했다.
연합뉴스. 2.16

지도부 ‘08헌장’ 처벌 놓고 분열
'08헌장' 사건은 지난해 12월 학자, 변호사, 인권운동가 등 303명이 일당독재를 반대하고 민주주의와 자유를 요구하며 서명운동을 벌인 것으로 이후 지식인 8500여명이 서명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서명운동은 최근 10년 사이 발생한 중국 내 정치개혁 운동 가운데 가장 파장이 큰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 정치권력의 핵인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회는 이 사건 관련자 처벌 수위를 놓고 논의를 벌였으나 이견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무위원회는 서열 1위이자 수석위원인 후진타오 주석을 비롯해 권력서열에 따라 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상무위원 중 권력서열 5위인 리장춘 이데올로기 담당서기와 9위인 저우융캉 공안부장은 모든 서명자들을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며 강경론을 내세웠다. 반면 후 주석은 주동자와 단순가담자를 구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결과적으로 후 주석의 온건론이 채택돼 서명운동 주모자인 류사오보만 구금되는 선에서 사건은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류사오보는 1989년 톈안먼 민주화운동 당시 학생지도자로 활동한 인물이다.

국민일보. 2.24

<경제>
광둥성 농민공 200만 명 실직위기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 광둥(廣東)성의 농민공 200만 명이 실직위기에 놓여있다. 광둥성 관리들에 따르면 춘제 연휴를 앞두고 광둥성 곳곳에서 일하던 농민공 1천25만명이 고향을 향해 떠났으며, 이 가운데 970만 명이 광둥성으로 되돌아 올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로 문을 닫는 회사들이 늘어나면서 광둥성으로 복귀할 970만 명의 농민공 가운데 20% 가량이 직장을 구하지 못하게 될 것으로 광둥성 당국은 내다봤다.중국 전체 수출액의 29.1%를 점하고 있는 `세계의 공장' 광둥성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극심한 경기침체를 경험하고 있다. 광둥성 경찰 관계자는 금년이 중국 건국 60주년이자 톈안먼(天安門) 사태 발발 20주년을 맞는 해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금년은 중국에게 특별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2.5

중고차시장 불황 속 ‘성시’
중국의 중고차 시장이 세계적인 경기침체 한파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지난해 260만대의 중고차가 팔렸고 같은 해 11월에는 12%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현지 중고차 판매업자와 전문가들은 올해 매출액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한 최근 2~3년보다는 줄겠지만 '제로 성장'이나 하락세가 예상되는 신차 시장보다는 좋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에서 자동차 산업의 역사가 길어지면서 중고차 공급도 늘어나고 있고, 폭스바겐이나 도요타 등 외국산 중고매물도 줄을 잇고 있다.

한겨레.2.5

최악 가뭄으로 밀값 폭등 우려
중국의 주요 밀 생산지인 중북부 지역에 100일 가까이 극심한 겨울 가뭄이 계속되면 서 올해 밀 생산량이 2.5%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등 밀값 폭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중국국가기후센터의 샤오즈뉴(肖子牛) 주임이 '현재의 예상으로 볼 때 올해 밀 생산량은 2~2.5% 정도 지난해에 비해 줄어들 것, 가뭄 피해가 계속되면 생산량 감소량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세계 2위의 밀 수출국이자 전 세계 밀의 16%를 생산하는 중국에서의 올해 농사가 가뭄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어 국제적인 밀값 폭등 현상도 우려되고 있다.
한국일보 2.5

20명이상 감원시 노조 의견청취해야
중국 국무원은 기업들에 긴급통지를 보내 20명 이상 감원시 공회(노조)의 의견을 듣도록 했다. 국무원은 최근 통지에서 20명 이상 감원 혹은 감원대상이 전체 직원의 10%를 초과할 경우 30일 전에 공회 혹은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하고 의견을 청취한 뒤 현지 정부의 인력자원사회보장부문에 감원방안을 보고토록 했다. 통지는 또 기업주의 임금체불이나 사회보험료 전용, 공장문을 닫고 도주하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감찰공작과 기업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토록 지시했다. 통지는 근로자들이 집단행동에 나서지 않도록 근로자의 합법적인 권익보호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국민일보 2.10

부동산 40% 1년전 수준으로 회귀
중국의 부동산가격 하락폭이 깊어지고 있다. 국가통계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발표한 1월 전국 70개 도시 부동산 가격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40%인 28개 도시가 작년동기대비 하락하면서 1년 전 수준으로 회귀했다. 70개 도시의 평균 부동산 가격은 작년동기대비 0.9%가 하락하면서 지난해 12월에 이어 연속해서 2개월째 하락세를 보였고 하락폭도 0.5%포인트 더 깊어졌다. 하락한 28개 도시 가운데 선쩐(深?)이 16.5% 떨어져 전국에서 유일하게 두자릿수의 하락률을 보였고 다음이 광저우(廣州) 9%, 샤먼(廈門) 5.6%, 난징(南京) 5.2%의 순이었다. 전월대비해서는 전체의 60%가 넘는 44개 도시가 하락세를 보였다.
동아일보 2.17

 

<사회, 문화, 교육>

설 폭죽 화재로 최소 70명 사망
춘제(春節) 기간 폭죽놀이 등의 원인으로 1만 5천 600건의 화재가 발생, 최소 70명이 숨졌다. 이로 인한 직접적 경제손실만 4천 300만위안(87억원 상당)에 달한다. 베이징에서는 섣달 그믐인 25일 하루에만 폭죽놀이 등의 원인으로 75건의 화재가 발생, 46명이 다쳤다. 춘제 기간 액운을 쫓고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로 폭죽을 터뜨리는 전통이 있는 중국에서는 해마다 안전사고와 화재 등으로 인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것이 되풀이되고 있다.
연합뉴스.2.3


"테러 저지하라"…中, 공안기관에 지시
중국은 세계 금융위기의 여파로 사회가 불안해질 것에 대비해 국내외 적대세력의 테러 저지와 사회치안 방어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중앙사회치안종합관리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9년 전국사회치안종합관리공작 요점'을 전국의 공안기관에 시달하고 대책을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 공문에 따르면 국내외 적대세력과 민족 분열세력, 폭력 테러세력, 종교 극단세력 등의 분열 파괴활동을 타격하고 티베트지역의 사회안정 유지에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실직 농민공들이 대거 귀향한 농촌지역의 치안 정비를 위한 행동을 조직적으로 전개하기로 했으며 치안 우려지역과 시위 문제지역에 대해서는 사전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중국 공산당은 사회치안 담당 기관들에 대해 이달 안으로 최근 사회치안과 사회안정 상황과 새로운 문제점에 관한 조사연구를 실시하고 상응한 대책과 조치를 제출할 것을 명령했다.
국민일보. 2.5

공안, 사회안정 위해 가택방문 운동
멍젠주(孟建柱) 국무위원 겸 공안부장을 비롯한 중국 경찰 190만명이 사회안정을 확보하기 위해 가택방문 운동을 벌이고 있다. 공안부가 주도하고 있는 ‘다저우팡(大走訪)운동’은 세계 금융위기로 인한 치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다. 공안부는 "이번 운동은 백성들 속으로 들어가 관심사를 해결하고 사회안정을 유지하며 공안과 대중간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주민사랑 실천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개월여 동안 멍 부장과 공안기관 간부 등 전국 190만 명의 공안들이 기층 백성들을 찾아가 분규와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안정을 보호하는 '다저우팡운동'에 참여했다.
중앙일보. 2.5


수뢰.공금유용 액수크면 사형선고
중국 베이징 서우두(首都)국제공항관리회사의 사장과 이사장을 지낸 리페이잉(李培英)이 1억 여위안(200억원)에 달하는 뇌물수수 및 공금유용을 한 죄목으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시 중급법원은 리페이잉이 지난 1995년부터 2003년 11월까지 서우두국제공항관리회사의 사장 등 경영진으로 근무하면서 거액의 뇌물을 받고 공금을 유용해 국가 경제에 해악을 끼쳤다고 판시하면서 사형을 선고했다. 리페이잉이 2천661만위안(51억원)의 뇌물을 받은 죄로 사형을 선고한 법원은 그의 개인재산을 몰수하면서 정치권리도 박탈했다.
연합뉴스. 2.11

전운 감도는 ‘티베트’ 자치구, 공안 긴장
티베트 자치구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티베트 봉기 50주년(10일), 유혈 시위 1주년(14일), 자치구 백만농노해방일(28일) 등 다음달 다가올 민감한 정치일정을 앞두고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차오벤장 히말라야 라싸 부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라싸의 평화로운 경제발전을 원하지 않는 이들이 있다"며 "폭동이 재점화될 것이라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이런 가운데 티베트 자치구에서 티베트력(曆) 새해 첫날 새해축제인 로사르가 시작되면서 중국 군경의 검문검색도 강화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라싸와 인근 간쑤성 샤허, 구이저우성 퉁런 등에 병력을 증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2.25

중국인 최대 관심은 부정부패 척결
중국인들의 최대 관심사는 부정부패 척결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언론과 포털 사이트는 인터넷 이용자 8만 6천여명을 대상으로 중국 지도부가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안이 무엇인지를 물었다. 조사 결과 중국 네티즌들은 부정부패 문제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으며, 이어 빈부격차, 균등한 교육기회, 민주주의, 의료개혁 등의 순으로 답했다. 홍콩 중문대학의 한 교수는 양회를 앞두고 이러한 여론조사가 실시된 것은 중국 지도부가 개방성과 민주주의 가치를 인식하고 있고 여론에 귀를 기울이려 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증거라고 해석했다. 그는 또 중국이 당면한 가장 큰 문제로 부정부패를 꼽으면서 중국 공산당 지도부도 현재까지 드러난 부정부패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2.25

<양안관계>
양안, 60년만의 문화교류 협의 착수
중국과 대만의 고궁박물원들이 분단 이후 60년만에 처음으로 소장품 공동전시 문제를 협의하는 등 문화교류를 본격화하고 있다. 중국 신문들은 16일 저우궁신(周功흠<金+金+金>) 대만 고궁박물원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14일 베이징에 도착해 중국 고궁박물원과의 교류활동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저우 원장의 이번 방중은 정신먀오(鄭欣묘<水+水水>) 베이징 고궁박물원장과 만나 10월 거행하는 '융정(雍正)대전'에 전시할 중국측 소장품을 임차하기 위한 것이다. 대만 고궁박물원은 마잉주(馬英九) 총통이 추진하고 있는 양안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청나라 융정(1678-1735년) 황제에 관한 양안 공동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아일보. 2.16

대만 총통, 對中 자유무역협정 촉구
마잉주 대만 총통은 침체된 대만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중국과 포괄적인 자유무역 협정을 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 총통은 대만 정부는 경제적 거래의 광범위한 틀을 정하기 위한 협정을 논의하기 전에 먼저 국민의 지지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마 총통은 대선 운동 당시부터 대만의 경제 도약을 가속화하기 위해 중국과의 무역 및 투자 장벽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야당인 민진당(DPP)은 이러한 계획이 1949년 끊긴 대만과 중국 간 경제 통합을 재개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차이잉원(蔡英文) 민진당 주석은 성명에서 "경제적으로 중국에 과잉 의존하는 것은 대만에 막대한 (정치적) 위험을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22

<한중관계>
우한에 상반기중 한국총영사관 개설
우한(武漢)에 올해 상반기 중에 한국의 8번째 주중 총영사관이 개설된다. 9일 주중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양국은 지난해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간의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우한 총영사관 개설과 관련, 양국 간 실무협의를 모두 마쳤다. 우한 총영사관의 관할 지역은 후베이, 후난(湖南), 허난(河南), 장시(江西)성 등 중부 4개성으로 결정됐다. 현재 한국 정부는 총영사관 설립을 위한 파견 인원수 확보와 예산 확보 등의 절차도 대부분 마무리했기 때문에 올해 4~6월에는 영사관이 설립될 것으로 예상되며 늦어도 올해 안에는 업무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에서 대사관을 제외하고 8개의 공관을 운영하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며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재중 공관을 갖는 나라가 됐다.
연합뉴스. 2.9

새 한반도대사에 양허우란
중국 외교부는 신임 한반도 담당대사에 양허우란(楊厚蘭) 전 아프가니스탄 대사를 임명했다. 장위(姜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양 대사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북핵 6자회담 산하 동북아 평화안보체제 실무그룹회의에 중국 대표단을 이끌고 참가한다"고 말했다. 한반도 담당대사는 최근까지 여성 외교관인 천나이칭(陳乃淸)이 맡아 왔으며 닝푸쿠이(寧賦魁), 리빈(李濱) 전 주한 중국대사도 이 자리를 거쳐 갔다. 북핵 6자회담 중국 측 차석대표를 겸하게 된 양 대사는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로 한국 근무 경험이 있는 한국통이기도 하다.
한국일보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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