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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 통권 105호     필자 : 원신(文心) 프린트   이메일 
[오늘의 중국교회]
환경은 변해도 사명은 변하지 않는다.


복음이 온 땅위에

2007년은 기독교의 중국 전파 200주년이 되는 해로 지나온 중국 전도역사를 몇 시기로 나누어서 살펴볼 수 있다. 초창기는 서양 선교회에서 중국 복음사역을 이끌었고, 19세기 이후에는 의료, 교육을 통한 전도와 직접적인 전도를 통해 중국 각지에 전파되었다. 20세기 초에 이르러 토속화 운동이 일어나면서 중국교회는 서양 선교회를 떠나 독립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현지 교회 사역자들이 교회의 일을 담당하여 복음전도는 급속도로 퍼져 나아갔다. 후에 중국교회는 여러 차례 어려움을 겪게 되지만 교회는 여전히 성장하여 복음이 이미 중국의 구석진 곳까지 전해지게 되었다.  

1949년, 중국교회의 성도 수는 이미 80만에서 100만에 달하였고, 1980년에 문화혁명이후 교회가 새로이 문을 열자 신도는 500만에 달하게 되었다. 그 후 지금까지 신도는 5,000만이 넘는다. 이러한 5배, 10배의 성장속도는 사람들의 눈으로 볼 때 놀라운 기적이다. 특히 1950년부터 1980년대까지 교회는 어려운 시기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성장률을 보일 수 있다는 것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을 수 없다.

오늘날 중국의 고속경제발전이 세계의 이슈가 되고, 중국교회의 성장 역시 여러 해외교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회가 점차 개방됨에 따라 이전의 전도사역에서 나타난 어려움의 일부는 해결되었지만 오히려 또 다른 충격과 도전을 만나게 되었다. 그럼 이제 내륙교회 전도사역발전의 상황을 살펴보도록 하자.   

중국인들에게 친숙해진 기독교
과거 내륙사회의 환경적인 원인으로 교회의 전도활동은 대부분  소극적인 태도로 이루어졌으며, 우정전도와 문서전도가 보편적인 전도방법이었다. 그러나 사회가 점차 개방됨에 따라 그리스도인들이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교회가 사회발전에 공헌하게 되자, 점차 기독교인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고, 개방과 수용의 태도로 기독교를 대하게 되었다.

오늘날 기독교문화는 일상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일반서점에서 기독서적이 판매되고 있다는 것, 갈수록 많은 그리스도인이 기독교에 관련된 서적과 상품을 구매한다는 것, 그리스도인이 만든 기독교 인터넷 사이트에서 기독교 관련 소식을 받을 수 있다는 것, 교회나 그리스도인이 제공하는 사회서비스, 거리에서 그리스도인이 뿌린 전도지나 CD를 받는 것과 심지어 기독교 그림을 포커 카드에 인쇄해서 판매하기도 하는 등이 사실을 입증해 주고 있다.

또한 이전의 교회가 사용할 수 없었던 전도방법을 지금은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일부 성도들이 노방전도를 시작해 거리나, 공원에서 공개적으로 전도를 하는데, 둥베이(東北)지역의 일부 성도들은 “耶?愛?(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라고 새겨진 옷을 입고 거리에서 전도를 하고, 어떤 이들은 공원에서 찬양과 워십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는데, 그들을 구경하던 사람들은 그들이 다음에도 또 와주기를 희망하였다. 이렇게, 예수의 이름이 지역사회에 전해지면서 전도사역은 한걸음 더 전진하게 되었다. 그러나 사회개방의 심화에 따라 사람들이 기독교를 직접적으로 접촉할 기회가 더욱 많아져 이러한 전도방법은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본다. 

또 한 가지는 ‘관계전도’의 중요성이다. 중국사회가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기 때문에 전도사역에서 ‘관계’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별히 실리가 중시되는 사회에서 전도대상과의 순조로운 관계 형성은 복음전도 성패의 관건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현재 여러 교회가 전도대상과 관계를 세워가는 일에 주의하면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   

경조사와 명절이 가져온 기회
중국교회 성도들은 지역문화를 받아들여 토속화 전도활동을 발전시켜 나아가고 있다. 최근, 각 지역교회가 결혼, 장례, 등의 경조사 기회를 활용하여 불신자에게 전도하고 있다. 장례 시 전통적인 장례 음악을 대신해 찬양을 통해 불신자에게 복음을 전한다. 어떤 사람들은 이를 계기로 하나님을 영접하게 된다. 이렇게 교회는 생활 속에서 가능한 방법을 통해 적극적으로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또한 교회는 온 가족이 모이는 설날에 전도집회 여는 것을 중요시한다. 어떻게 하면 진정한 복을 얻을 수 있는지 선포하고 성도들이 그 기간에 적극적으로 친척과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할 것을 격려한다. 이 외에 사회가 점차 서구문화를 받아들이고 있어 성탄절이 중시되고 있고 많은 교회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교회를 개방하고 불신자들을 초대하여 성찬집회와 전도집회에 참여시킨다. 작년 화둥(華東)지역의 한 교회는 성탄절 전도집회에 1만 여 명이 넘는 불신자들이 참석해서 복음을 듣고 주님을 믿기로 결단한 사람들이 2천 여 명이 된다. 

청년들은 미래의 교회기둥
20세기말 기독교를 연구하는 지식인의 수가 증가하였는데 어떤 대학에는 종교학과와 종교연구소가 세워져 지식인들이 기독교를 한층 더 연구할 수 있도록 하였고 이로 인해 지식인들이 주님께로 돌아오는 붐이 일어나게 되었다. 기독교 서점과 기독교 인터넷, 크리스천 지식인이 모두 그들을 주님께로 돌아오게 이끄는 효과적인 매개체 역할을 하였다. 

이전 교회의 성도들은 대부분 노인들과 부녀자들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대학생과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많은 교회가 캠퍼스사역에 관심을 기울인 것과 무관하지 않다. 청년들은 미래의 교회기둥이다. 지금 나무를 심으면 미래의 교회를 위해 견고한 기초를 다질 수 있다. 

화둥지역과 둥베이지역의 많은 교회와 단체가 대학생 복음사역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어떤 사역자는 대학 내에 서점을 열어 서적과 각종 문화 활동을 통해 대학생들과 만날 접촉점을 만들었다. 그 중에 영어 학습반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귀한 통로 역할을 하였다. 

그 외 일부 해외 선교회는 내륙에 있는 대학과 사회에 담당자를 파견하여 영어 학습반을 열어 복음의 예비사역이 되게 하는데 매우 효과적이었다. 학생들이 졸업하여 타 지역에서  직장을 찾게 되면 교회는 그 지역 교회의 사역자와 연결하여 학생들이 계속해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도시전도의 주춧돌
도시전도 사명을 이야기 할 때 거론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크리스천 상인들의 섬김이다. 그들은 여러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기독상품과 관련된 공장을 세워 성도들에게 더욱 많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거나, 교회의 재정을 후원함으로 현지교회의 발전에 기여하거나, 직접 교회를 세우기도 한다. 

이러한 기업전도는 경제발전과 함께 효과적인 전도방법중 하나가 되었다. 가속화 되는 도시화와 유동인구의 급증 등으로 인해 준비된 직장전도대가 필요하다. 직장전도는 미래 도시복음사역을 위해 보다 발전된 훈련과 준비를 하여야만 더욱 효과적인 사역을 전개 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많은 그리스도인 상인들이 묵묵히 주님을 증거하고, 성실한 경영을 통해 고객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좋은 관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중국사회를 비추는 진리의 빛
내륙교회는 사회봉사를 통해 사회전반의 인정과 찬사를 얻었다. 크리스천 상인의 사회봉사 는 더욱 그러하다. 정부는 교회의 사회봉사 즉, 복음으로 마약을 끊게 하는 일과 에이즈에 관심을 갖는 일, 그리고 양로원과 고아원 등의 사회봉사를 점차 신뢰하고 일부 자원을 제공하기도 하였다. 예를 들어 중남지역의 그리스도인들이 공동으로 에이즈퇴치 활동에 참여하여 현지의 에이즈환자와 그 가족을 도운 일이 있었다. 

교회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기독교는 이미 중국사회에 점차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위상을 세우고 있다. 앞으로 교회는 더욱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지고 세상으로 나아가 하나님께서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





출처| www.ccchina.org
번역| 박애양 본지 번역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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