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사람 : 중국내지선교회 선교사 이소벨 쿤의 결혼생활과 선교 이야기
이소벨 쿤 저 ․ 이선희 역/ 좋은씨앗/ 188쪽/ 10,000원

중국내지선교회(OMF 전신) 선교사로 섬긴 이소벨 쿤의 에세이인 이 책은 갓 결혼한 이소벨과 존이 중국 윈난성에서 20여 년간 사역하면서 겪은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결혼생활에서 겪게 되는 성격차이, 자녀양육문제 등 분주한 일상에 쫓겨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믿음이 무엇인지, 하나님을 첫자리에 모시는 삶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중국, 한족은 없다 : 한족(汉族)으로 포장한 이민족의 땅
채경석 저/ 계란후라이/ 232쪽/ 13,000원

한족은 누구인가? 우리는 흔히 ‘중국은 한족의 땅, 중국인 대부분은 한족’이라는 중국의 주장에 의문을 갖지 않는다. 하지만 그 많은 인구가 모두 한족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들은 누구이며 어떻게 중원의 지배자로 남았을까？ 인류 문화 유적 탐사를 해온 저자의 의문은 이렇게 시작됐고, 중국으로의 탐사여행을 떠나게 된다. 저자는 중국의 긴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과거와 현재를 꿰뚫으며 그들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 한족의 실마리를 차근차근 풀어간다. 또한 한족이라는 화두를 통해 현재의 중국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한 질문 역시 끊임없이 제기한다.


톡 하면 톡 나오는 SNS 중국어
박수진 저 ․ 왕시우환 감수/ DSL(뜨인돌)/ 208쪽/ 12,000원

중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의 가장 크면서도 소박한 꿈은 역시 중국인과의 소통이다. 문제는 함께 대화할 중국인 친구가 없다는 것! 그러나 걱정할 필요가 없다. 지금은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전 세계가 소통하는 시대! 중국에 직접 가지 않아도 현대인들의 대화 창구인 SNS를 통해 중국인 친구도 사귈 수 있고, 그들이 실제 사용하는 표현도 실시간으로 배울 수 있다. 그러려면 우선 워밍업이 필요하다. 중국인과 친구 되기 프로젝트를 이 책으로 시작해 보자!
이 책은 중국 네이티브들이 날마다 밥 먹듯이 쓰는 생생한 회화 표현을 실생활에서 가장 자주 맞닥뜨리는 75개의 에피소드로 재현하고 있어 중국인과 실제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회화 연습이 가능하다. 이제 중국 네이티브를 만나도 당황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一人食
혼자 밥 먹기
蔡雅妮、张爱球 저 / 江苏文艺出版社 / 29元
 

《혼자 밥 먹기》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일인 가족시대에 혼자서 밥 먹는 시간을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오히려 혼자만의 고요한 식사시간을 즐길 것을 이야기해 준다. 음식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치유를 경험케 하고, 우리의 굶주린 배를 채워 줄 뿐만 아니라 외로움도 어루만져 준다.


反直觉思考
반직감적 사고
迈克尔 莫布森(Michael Maubo) 저 / 王昭力 역 / 中国友谊出版社 / 24元

당신은 왜 계획을 세울 때 늘 자신감이 넘치지만 결과는 흐지부지한가? 복권당첨 확률이 거의 불가능 한데 왜 여전히 복권을 사는가? 왜 똑똑한 사람들이 제일 저급한 실수를 저지르게 되는가? 그것은 대부분 직감에 의한 사고 때문이다. 저자는 기존의 잘못을 탈피하려면 이제부터 반직감적 사고를 해야 한다고 말해주고 있다.


迎向甘苦的服侍
고난과 은혜로의 부르심
费兰度(Ajith Fernando) 저 / 陈俊莉 역 / 福音证主协会 / 78元

고난 가운데 기쁨을 맛볼 수 있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다. 이 책은 성경에서 말하는 고난을 이해하도록 도와주며, 성도들이 의도적으로 고난을 찾아다닐 필요는 없지만, 고난이 와도 믿음의 눈으로 보면 우리에게 유익이 된다고 가르쳐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