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말에 ‘나무를 키우는 데는 십년이 필요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데는 백 년이 필요하다(十年樹木, 百年樹人)’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인재를 키우는 것이 쉽지 않다는 뜻입니다. 또한 이 말에서「百年大計」라는 말이 나오는데, 어떤 일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그만큼 오랜 시간의 계획과 생각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100은 성적으로 말하면 최고점수를 의미합니다. 

100은 또한 무언가를 매듭짓고, 평가의 때가 이른 것을 의미하는 숫자이기도 합니다. 

100이란 숫자에 이렇게 중요한 의미들이 있는데, 벌써「중국을 주께로」100호가 출판된다니, 참으로 의미가 깊고 경축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중국을주께로」는 제1호 출판부터 이미 ‘중국선교의 나팔’이 되어, 그간 중국선교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무한한 도움과 격려를 주었습니다.「중국을 주께로」는 : 중국선교의 기수이자 중국선교의 가이드이며, 중국선교의 교사이고 중국선교의 선구자로서 관심자와 사역자들을 잘 이끌어 주었습니다.

역사의 거대한 수레바퀴가 계속해서 돌아가고 있고, 여호와 하나님은 이 역사를 주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각 시대마다 그 시대의 사람과 그 시대의 도구를 들어쓰시며 하나님의 사역을 진행하고 계십니다.

문서사역은 실로 매우 힘들고 수고로운 사역으로써, 많은 사람의 손길과 재정이 필요한 일입니다. 사명감 없이는 지속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사역인 것입니다. 이에「중국을 주께로」100호 출판을 맞이하여 하나님께 말할 수 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여호와이레의 하나님께서 중국어문선교회에 복 주시어 앞으로 200호 출판도 인도하시리라 깊이 믿습니다. 이 시대에 중국선교의 길을 비추는 밝은 등으로써 국내 중국선교계를 더 정확하고 실질적인 사역으로 인도하며 또한 사역자들을 하나 되게 하는 길로 인도하여, 중국교회에 참으로 유익하고 건설적인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중국을 주께로」그 이름처럼 중국의 많은 영혼들을 주님께 인도하여 천국의 복을 함께 누리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유전명 목사 / 중국복음선교회 대표, 한성중화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