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읽는 중국
한국 중국현대문학학회 저/ 동녘/ 371쪽/ 15,000원

중국을 읽는 방법에는 여러 갈래가 있을 것이다. 그 중 영화라는 매력 있는 매개체를 통하여 거대하고 복잡한 중국의 밑그림을 그려도 보고 날선 칼로 중국의 속살을 세세하게 헤집어보는 일도 너끈히 가능하다. 이 책은 중국영화 속에 그려진 오늘의 중국을 열여섯 가지 주제로 읽어내고 있다.

차이나 리포트
최명철 저/ 월인/ 389쪽/ 16,000원

이 책은 저자가 2003년 중반부터 2006년 중반까지 조선일보, 매경이코노미, 위드차이나 등의 여러 지면에 기고했던 글들을 모아 담은 책이다. 중국의 상황이 계속 바뀌는 것을 고려해서 주요 사건의 시간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국의 한류,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장수현 외 공저/ 학고방/ 397쪽/ 17,000원

한류라는 용어는 이제 우리에게 친숙한 용어가 되었다. 이 책은 중국 지역에 초점을 맞춰 이처럼 익숙해진 현상의 실체와 그것을 가능하게 만든 내외적 조건들을 살펴보려는 의도에서 집필된 책이다. 

20세기 포토 다큐 세계사
조너선 D. 스펜스, 안칭 핀 공저/ 김희교 역/ 북폴리오/ 268쪽/ 50,000원

이 책은 중국사가 거쳐 온 격동의 세기를 훌륭하고 감동적인 사진으로 정리한 연대기다. 300장에 가까운 사진과 작가가 쓴 이해하기 쉬운 텍스트를 하나로 묶었다. 사진들은 대부분 중국 바깥에서 출판된 적이 없는 것들이다. 개인 소장품과 최근 중국, 타이완 그 외 다른 곳에 문을 연 사료보관소와 저명한 현대 중국 보도사진작가에게서 입수한 훌륭한 사진들을 통해 생생한 중국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숨겨진 서사
따이진화 저/ 오경희 외 공역/ 숙명여자대학교 출판국/ 228쪽/ 15,000원 
 
1990년대의 중국 대중문화를 살펴보는 이 책은 중국 학계에서는 최초의 본격적인 대중문화 연구서이다. 지나간 20세기의 마지막 10년 동안 중국 사회가 겪은 극심한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영화뿐만 아니라 TV 드라마, 문학, 광고 등의 중국 대중문화를 분석하고 있다. 이 책은 문화를 인간의 삶과 관계된 전사회적 과정으로 보고 역사적 맥락에 준거한 문화 분석을 중시하고 있다.

중국문화 오디세이
강윤옥 저/ 차이나하우스/ 307쪽/ 17,000원 
 
이 책은 급부상한 중국의 실체를 역사적 흐름에 따라 문화로 접근하고 있다. 총 4부로 나누어 중국의 언어와 문자, 중국의 음식, 중국의 명절과 풍속, 문학 등을 다루었다. 풍부한 사진과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중국문화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